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17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컨테이너 운임 26%↓, 전년비론 아직 높아 LA·롱비치 태평양 항만 병목 현상 완화 글로벌공급망대란과연말샤핑시즌 수요가겹치며급등했던태평양횡단컨 테이너선 운임이 일주일 새 26% 하락 해2년만에최대낙폭을기록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15일화물운송 가격서비스업체프레이토스가집계하 는해상운임지수(FBX)를인용해이같 이 보도했다. FBX에 따르면 중국에서 출발해 미 서부 해안에 도착하는 컨테 이너선 운임은 지난주 TEU(20피트짜 리컨테이너 1대)당 1만3,295달러를기 록했다. 이는 4,200달러였던올해초와 비교하면여전히 3배이상높은가격이 다. 하지만, 지난주 컨테이너선 운임은 그 전주와비교해26%빠지며2년만에가 장크게하락했다. 프레이토스 리서치 책임자 유다 러빈 은화주들이컨테이너선을확보하기위 해더얹어줘야했던프리미엄도지난6 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WSJ은“태평양 횡단 컨테이너선 운송 비가 4분의 1 이상하락한것은마침내 해상 운송 수요가 완화하고 있음을 시 사한다”고진단했다. 해상운임하락은전통적인성수기종 료와도 맞물려 있다. 연말 샤핑 시즌을 겨냥한미유통업체들의대아시아수입 품수요도완화하는조짐이다. 9월 도매 재고는 작년 동월과 비교해 13% 증가했는데, 아마존과 월마트, 홈 디포 등 유통업체들이 글로벌 공급망 대란에대비해미리제품을확보한것으 로보인다고WSJ은전했다. 해상 운송업체들은 미 유통업체가 임 대해태평양노선에투입했던소형화물 선에 대한 수요도 줄면서 이들 선박이 소규모 해상 무역 경로로 다시 철수할 것이라고내다봤다. ‘뉴 삼성’을 천명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북미 출장을 떠나며 글 로벌현장경영행보에나섰다. 지난8월 가석방이후 3개월만의해외출장이자 5년만의미국행이다. 이부회장은이번출장에서파운드리( 반도체위탁생산) 등반도체투자, 코로 나19 백신, 신규 고객사 확보, 인공지능 (AI)등‘뉴삼성’을위한미래먹거리챙 기기에나설것으로보인다. 특히 8월 가석방 이후 반도체와 백신 분야에서이부회장의역할론이부상된 만큼 얼마나 큰 성과를 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김포국제공항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미 국출장을떠났다. 이 부회장은 공항 출국장에서 취재진 과 만나 미국 파운드리 투자 결정과 관 련해“미국내여러파트너회사를만날 것”이라고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수급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모더나측과만나느냐는질문에“ 그렇다”면서“(모더나 본사가 있는) 보 스턴에갈것같다”고답했다. 이부회장은먼저캐나다토론토에있 는 삼성전자 AI 연구센터를 방문한 뒤 미국으로건너가파운드리공장부지등 에 대해 최종 조율하고 모더나 측과도 만날것으로예상된다. 미국 출장 이재용 “반도체·백신 파트너 만날것” 파운드리 공장 부지 등 최종 조율 모더나·삼바 협력관계도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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