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D4 대선 레이스 더불어민주당선거대책위원회주변에 선이해찬 ( 왼쪽사진 ) 전대표,양정철 ( 오 른쪽 ) 전민주연구원장, 유시민전노무 현재단이사장등의이름이거론되는횟 수가 잦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박스권을돌파하기위해선전 국 단위의‘큰선거’를기획하고경험해 본 책사가필요하다는 ‘구원투수론’에 무게가실리면서다. 정청래의원은16일TBS라디오에서이 전대표의등판과관련해“지금은출전 할명분이조금덜성숙 했지만, 대선승리를 위해 당연히출전하 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현재선 대위에서상임고문을맡고있는이전대 표는현재2선에서조언하고있는데,조 만간선대위내부군기를잡으며컨트롤 타워역할을맡을것이라는시나리오다. 특히국민의힘선대위에김종인전비 상대책위원장의합류가임박하면서이 러한관측은힘을얻고있다.김전위원 장에필적할 경륜과 장악력을 갖춘 당 내인사는이전대표라는점에서다. 지 난해 21대총선에서이전대표와김전 위원장은 각각 민주당과 미래통합당 ( 현국민의힘 ) 을이끌었고민주당이압 승을거둔바있다. 이전대표는그러나측근들에게“이번 대선에서내역할은없다”고말해왔다고 한다.선대위에서도이전대표가전면에 나서는것은정권교체론이높은환경에서 외연확장에큰도움이되지않을 것이란우려가나온다.선대위핵 심관계자는“내부적으로이전 대표의전면등판을논의한적도, 이전대표가합류의사 를밝힌적도없다”고잘라말했다. 이런가운데 19대대선과 21대총선 을승리로이끈양전원장이17일국회 를찾아민주당영입인재·비례대표의원 모임이주최하는비공개간담회에참석 한다. 그가 국회를 찾는것은지난해 4 월총선이후1년7개월만이다.양전원 장은인재영입등민주당의선거전략을 기획·지휘하며압승을이끈다음여의도 를떠났지만,이후보의본선가도에경 고등이켜진상황에서그의국회방문에 관심이쏠리고있다. 정치권에선당장 ‘구원등판을염두에 둔몸풀기가아니냐’는관측도나왔다. 이후보측핵심관계자는“당원의한사 람으로서초선의원들과당상황,대선전 망등에대해허심탄회하게이야기를나 누자는취지의행사”라며확대해석을경 계했다.그러나이후보가조만간지지율 반등의계기를만들지못한다면이전대 표와양전원장등에대한등판론은더 욱커질것으로보인다. 이서희기자 청와대가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 선후보의전국민재난지원금 ( 방역지 원금 ) 추가지급제안을두고고민이 깊다. 찬성하자니‘이재명표예산’ 지 원으로해석돼 중립 성 훼손 논란에휘 말 릴 소 지가 크 고, 반대하자니현재 권력과미래권력이 충 돌하는모양 새 로번질수있어서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6일 “청와대 도내년도예산안이국회에제출 됐 다 는점에서방역지원금추가 편 성은힘 들다는분위기가 강 하다”고 말했다. 김부 겸 국무총리가최근“재정여력이 없다”며반대입장을 편 것과 맞닿 아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내년예산에 약 1 0 조 원 규 모의방역지원금을 새 로 편 성해1인당 2 0 만원 씩 지급하자 는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방역지원금 추진을 대선을 의 식 한 ‘ 매 표 ( 買票 ) 행위’로 규 정했다. 이 때 문에문재인 정부의 마 지 막 예산을 원만하게 통 과시 키 고 싶 어하는 청와대 입장에 선방역지원금지급에찬성하기가 쉽 지않다. 문 대통 령 은 지난 달 2 5 일 국회시 정연 설 에서“추가 세 수를 활용 해국 민의어려움을 덜어 드 리면서일부를 국가 채 무 상환에 활용 하겠다”고 밝 힌바있다. 방역지원금지급은문대 통 령 의 구상에는 자리하고 있지않 았 다는 뜻 이다.정부관계자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방역지원금 지급 반 대여론이 6 0~ 7 0% ”라며“ 돈 을 쓰 고 도 욕 을 먹 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이 후보와 당에서 추진 하는 방역지원금을 ‘ 결 사 반대’하는 건 아니다. 여당 대선후보의핵심공 약 을 좌절 시 킬 경우 당청 갈 등이불 보 듯 뻔 하기 때 문이다. 당에서“청와 대가여당 후보를 돕 는 것은 당연하 지않느냐”라는 불만이 터져 나 올 수 도있다. 청와대가나서지않는가운데여당 원내대표가 정부를 상대로 ‘국정조 사’ 까 지거론하는 등 당정 갈 등의수 위는연일고조되고있다.이철 희 청와 대정무수석은당정 갈 등방치논란에 대해“당에서 홍남 기경제부총리를 설 득 하는 것보다 더 중 요한 건 국회에 서여야 간 얘 기를나누는것”이라고 말했다.여야가합의하면 따르 겠다는 얘 기이지만 동 시에합의가 무산되면 방역지원금 지급에 동 의하기어 렵 다 는 뜻 으로도해석 될 수있다. 정지용기자 위기를만난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 선후보의전략은 ‘ 집토끼결집 시 키 기’다. 연일언론과 검찰 등을 전방위비판하 는 건강 성진보지지 층 의가려운 곳 을 긁 어주려는것이다.하지만이런행보가 중 도 확장과는 거 꾸 로 간다는 지적이 많 다. 진보 유권자 35% 의지지만으로 는대선에서승리할수없다. “ 팓컿펆옮 ” “ 핳맞맏펔쁢빶믾 ”… 헒 짷퓒핟킺짪펆 이후보는 12 ~ 14일 부산· 울 산·경 남 지역 민 생 행보 과정에서 지지자들을 향 해 “우리가 언론이돼야 한다”고 호 소 했다. 대장 동 의 혹 을 시 작 으로 로 봇 개를 넘 어 뜨 려 학 대했다는 논란, “부 산 재미없 죠? ” 발 언의부산 비하 논란 등과 관련한언론 보도에서운 함 을 드 러내면서다. 이후보는 1 5 일비공개선 대위회의에서도언론이유 독 자 신 에게 가 혹 하다는 취지로 불만을 토 로했다 고한다. 이후보는 검찰 도 우회 겨냥 하고있 다. 그는 자 신 을 겨 누는 검찰 의대장 동 수사에대해“ 매 우 미진하다는 생 각을 떨쳐버 리기어 렵 다”고 했다. 윤 석 열 국 민의힘대선후보의부산 저축 은행비리 수사 직 무유기의 혹 ,국민의힘인사들의 민간개 발강 요의 혹 등에대해선“더제 대로수사하라”고압박했다.언론과 검 찰 은 문재인정부 강 성지지 층 의 ‘ 척결 대상’이다. 홍남 기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 관도표적이 됐 다.1 5 일“ 따뜻 한방안의 책상에서정책하지말라”고 직격 했다. 정부가 내년예산안에서이후보의역 점사 업 인지역사 랑 상 품 권 발 행예산을 7 0%감액 한 데대한 비판이었다. 윤호 중 민주당원내대표도16일“ 50 조원 넘 는초과 세 수를 세 입예산에잡지못한 건 재정당국의책무유기”라며국정조사 까 지언급했다. 힟 빊졶쁢 ‘ 맣컿 ’ 핂핺졓 , 칾 빊뽡 않 이 같 은 공 세 적행보는 ‘ 집토끼 잡기’ 를 위한 것이다. 30% 대박스권지지율 을 돌파해 윤 후보와의 격차 를 좁 히려 면지지기반부 터튼튼 히다 져 야한다는 판단에서다. 이후보는진보진영의압 도적지지를 받 지못하고있다. 8 , 9일 머 니투데이·한국 갤럽 조사에서보수성 향 응답 자의6 8 . 3% 가 윤 후보를지지하는 데비해진보성 향 응답 자의이후보지 지는 5 7. 0% 에그 쳤 다. 진보진영부 터결집 시 키 고 중 도로진 출하겠다는 전략이겠지만, ‘ 좌 파 포퓰 리스트’이미지가 굳 어 져 오히려 중 도 층 의비 호감 도만 높일수도있다. 엄 경영 시대정 신 연구 소 장은“2 0 대부 터50 대에 이 르 는 ‘민주당 집토끼 연합’에서 떨 어 져 나간 2 030세 대는이후보의 강 경 드 라이 브 에거부 감 을느 낄 것”이라며“노 동 ·연금개 혁 등 청년을 위해기 득 권을 혁 파하는 ‘우 클릭 ’ 의제로 가야 한다” 고했다. 진보 결집효 과도 불분명하다. 민주 당의‘ 탈 ( 脫 ) 이재명’지지자들은“ 너 무거 칠 다”“대장 동 의 혹 이해 소 되지않 았 다” 등의이유로이후보에게 마 음을 열 지않 고있다. 6, 7일SBS· 넥 스트리서치조사 에선민주당지지자와진보성 향응답 자 의각각 35 .2 % 와 42. 0% 가대장 동 특 검 도입이필요하다고 답 했다. 박준석기자 언론·검찰·기재부 때리기$ 이재명의좌회전, 중도 확장엔 ‘글쎄’ 이해찬·양정철$李박스권지지율에‘구원투수론’ 줘도논란, 안줘도논란$靑‘방역지원금’딜레마 이재명(가운데)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 16일서울서대문구청년문화공간신촌파랑고래에서열린 ‘청소년·청년기후활동가간담회’에서참석자들과이야 기를나누고있다. 오대근기자 정청래“李전대표,출전하지않겠나” 野김종인합류임박하자무게실려 당선대위“내부합류논의없었다” 양정철은오늘국회방문‘몸풀기說’ 지지율격차위기에‘집토끼전략’ 강성진보자극하며勢결집나서 지지층척결대상인검찰·언론직격 역점사업예산삭감한정부에공세 ‘脫이재명’진보결집효과불투명 “중도층비호감만키울수도”우려 찬성땐‘이재명지원’해석우려 반대땐“여당후보발목”불만 “여야합의처리”원론입장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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