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A4 종합 독도 영유권 등 잘못 설명 미국 정규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대 학조기이수과정(AP) 교과서에서한국 관련오류가심각하다고사이버외교사 절단반크가16일밝혔다. 반크가 AP 신규 교과서를 입수해 분 석한 결과, 카플란이 2020년 3월 발행 한‘인문 지리 교과서’259쪽에는“독 도는분쟁지역이다. 심지어한국인들이 격렬한 민족주의를 내세우며 이 섬(독 도)을한국땅이라고주장한다”고서술 했다. 또독도가무주지(주인없는영토) 인데, 한국인들만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것처럼서술하는가하면독도 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의 마음을 비하 하는내용도나온다. 심지어368쪽에는 제주도가한국영토에포함돼있지않으 며, 369쪽은 광주광역시를‘Kwangju’ 로 표기한 뒤“항구가 있는 도시”라고 잘못표기했다. 258쪽에는“비무장지대 (DMZ)가 38선을 따라 그어졌다”고 기 술했다. DMZ는 38선이 아닌 군사분계 선(MDL)을따라지정된지역이다. 이출판사가발행한‘인문지리’교과 서뿐만아니라‘세계사’교과서에도오 류가 발견됐다. 58쪽 지도에는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했고, 1644~1760년 지도에 조선을‘만주 속 국’(Manchu vassal state)으로 적었다. 424쪽 연습 시험문제에는 58쪽과 동 일한 지도를 사용하면서“지도에 언급 된기간중국의한국지배는다음중무 엇 때문일까요”라고 묻고는“당나라와 송나라 때 중국이 한국을 침략했으며, 그이후한국이중국영향안에들었고, 1644~1760년 중국이 한국을 지배했 다”고해설을붙였다. AP시험은미국에서만매년30만명의 학생이치르고있다. 미국내주요대학 에서 AP 시험 성적을 학점으로 인정하 고있고, 미국명문대진학을꿈꾸는청 소년들이자신의실력을보여주는차원 에서이시험을준비하고있다. “AP교과서,한국관련왜곡심각” 뉴욕맨해턴‘볼드롭’행사 대규모새해맞이행사돌아온다 대표적인 송년 제야행사인 뉴욕 타임 스스퀘어카운트다운이돌아온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13년 만에 소 수 인사들만이 참석하는 비대면 TV중 계행사로축소됐던새해맞이‘볼드롭 카운트다운’행사가 올해는 백신 접종 을 완료한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형행사로돌아온다. 빌드블라지오뉴욕시장은“올해새해 맞이타임스스퀘어볼드롭행사는예년 처럼관람객들이참석한가운데함께치 러질것”이라고16일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만이 참가 할수있으나부득이한사정에의해백 신접종증명을하지못할경우송년제 야행사 72시간내코로나19 음성확인 서를제출해야한다. 또, 백신접종자격이없는5세미만어 린이는백신접종증명서를소지한사람 을동행해야한다. 하은선기자 12월영주권문호 가족이민문호3개월째‘꽁꽁’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3개월째 빗 장을꽁꽁걸어잠그면서이민대기자들 의애를태우고있다. 연방국무부가15일발표한2021년12 월영주권문호에따르면가족이민은오 픈상태를유지하고있는영주권자배우 자및미성년자녀(2A)순위를제외한모 든부분에서석달째전혀진전을이루 지못하고있다.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 들이 대상인 1순위는 영주권 판정일이 2014년12월1일, 사전접수일은2016년 5월15일로동시에제자리걸음을했다. 영주권자의성년미혼자녀인2순위B의 영주권판정일은2015년9월22일로동 결됐고,접수일역시2016년9월22일로 제자리걸음을했다. 또시민권자의기혼자녀인3순위의영 주권판정일은2008년11월22일,사전 접수일은2009년8월22일로동결됐다. 이와함께시민권자의형제자매초청인 4순위는 영주권 판정일이 2007년 3월 22일, 접수일은 2007년 10월1일에서 6 주째전혀바뀌지않았다. 반면취업이민은5순위를제외한취업 이민모든순위에서영주권판정승인일 과사전접수일에서모두우선수속일자 없이전면오픈됐다. 이에 따라 취업이민 1~4순위 수속자 들은 내달에도 이민청원서만 승인되면 마지막 단계로 영주권 신청서(I-485), 워크퍼밋 신청서(I-765), 사전여행허가 서(I-131)를동시접수시켜승인받을수 있게됐다. 하지만한시시행중인취업 이민5순위가운데50만달러리저널센 터투자이민경우비자발급우선일이처 리불능(U)으로 설정됐다. 50만달러 투 자이민은 지난 7월부터 6개월째 불능 상태를이어갔다. 조진우기자 가자! 녹색생명시대로 THE KOREA TIMES (ISSN 1529-5176) is published daily except on Sunday and Monday postal holidays. Subscription rate is $264.00/year included ap- plicable Calif. sales tax, and published by The Korea Times Los Angeles, Inc. 3731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 Periodicals postage paid at Los Angeles, CA and Additional mailing offices.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 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www.koreatimes . com EC021 EC021 한국일보는 세계적인 자연보호캠페인에호 응, 재생용지를 적극 사용하고있습니다. THIS PUBLICATION INCLUDES -LOCAL NEWS & HEALTH & SPORTS & ENTERTAINMENT A1~A32 -BUSINESS & CLASSIFIED & KOREAN NEWS B1~B32 ●2021년 12월영주권문호 (출처: 연방국무부, 괄호안은전월순위) 순위 영주권발급 (final action date) 사전접수 (date for filing) 대상 가 족 이 민 1 14년12월1일(14년12월1일) 16년5월15일(16년5월15일) 시민권자미혼자녀 2A 오픈(오픈) 21년9월1일(21년6월1일) 영주권자배우자및미성년자녀 2B 15년9월22일(15년9월22일) 16년9월22일(16년9월22일) 영주권자21세이상미혼자녀 3 08년11월22일(08년11월22일) 09년8월22일(09년8월22일) 시민권자기혼자녀 4 07년3월22일(07년3월22일) 07년10월1일(07년10월1일) 시민권자형제자매 취 업 이 민 1 오픈(오픈) 오픈(오픈) 세계적특기자, 국제기업간부/직원 2 오픈(오픈) 오픈(오픈) 석사학위자, 5년이상경력자 3 오픈(오픈) 오픈(오픈) 전문직, 숙련공, 학사학위 오픈(오픈) 오픈(오픈) 학위불문비숙련공 4 오픈(오픈) 오픈(오픈) 안수받은목사등성직자 오픈(오픈) 오픈(오픈) 종교직종사비성직자 5 오픈(오픈) 오픈(오픈) 100만달러이상일반투자이민 처리불능(처리불능) 오픈(오픈) 50만달러파일럿투자이민 으로 3시간 내에 풀코스를 주 는쾌거를이뤘다. 라톤풀코스 3시간내주파는 브 3’ (Sub 3)로 불리는데, 선수 아닌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에게 이른바‘꿈의 기록’으로 불리는 다. 회 주최 측이 발표한 알렉스 변호사의공식기록은 2시간57 0분으로, 1마일을달리는데걸 시간은 6분47초에불과했다. 이 기록을 바탕으로 차 변호사 자신의 나이대(남자 50~54세) 전체 114명 가운데 6위에 올 , 총참가자 1,451명중에는 69 차지하는호성적을올렸다. 번 대회를 위해 차 변호사는 4~5회씩 새벽 운동을 해왔으 며, 매주 수요일저녁에는라캬나다 하이스쿨에서 한인 마라톤 동호회 (KART) 멤버들과함께훈련하는등 매주 40마일 정도를 달리며 대회를 준비해왔다.대회당일에는새벽2시 전에 일어나 몸컨디션을 최상의 상 태로끌어올렸다고한다. 알렉스 차 변호사는 지난 2012 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했으며 지금 까지 총 13회 완주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기록 한‘3시간13분52초’로, 지난 10월 에는 참가 기준이 높아 마라토너 들에게‘꿈의대회’로불리는보스 턴마라톤에출전하기도했다. 알렉스 차 변호사는“뭐라고 기 쁨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 동안지도해준코치들과함께준비 한 KART 멤버들께 감사드린다”며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세운 목표 하나를 달성했으니, 앞으로는 가정 과 비즈니스에 좀 더 집중하고 싶 다”고소감을밝혔다. <하은선기자> 지난13일열린2021빅베어마라톤대회에서생애처음으로3시간내완주기록을 달성한알렉스차변호사가결승선통과후양엄지를치켜올리며기뻐하고있다. LA 평통(회장 이승우)이 평통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고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LA 평통은 3660 윌셔블러버드 407호에서 406호로옮겼다. 이승우회장은 “한반도 대한적극적인동참의의미로더많은사람들을포용하기위해사무실을확장했다”며“새로운사무실에서더많은교 뤄지길바란다”고말했다. 이날새사무실에모인평통회장단과임원들이활발한활동을다짐하고있다. <구자빈기자> 통사무실확장이전 시민권자의21세이상성년미혼자 녀들이대상인1순위는영주권판정일 이2014년12월1일, 사전접수일은2016 년5월15일로동시에제자리걸음을했 다. 영주권자의성년미혼자녀인2순위 B의영주권판정일은 2015년 9월22일 로동결됐고, 접수일역시 2016년 9월 22일로제자리걸음을했다. 또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3순위 행허가서(I-131)를 동시 접수시켜 승 인받을수있게됐다. 하지만한시시행중인취업이민 5 순위 가운데 50만 달러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경우비자발급우선일이처 리불능(U)으로 설정됐다. 50만달러 투자이민은 지난 7월부터 6개월째 불능상태를이어갔다. <조진우기자> 부는 이같이 새롭게 바뀐 차 전자여권 도입 결정에 대해 코로나’로의 정책 전환과 국 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우리 의해외여행에대한기대감고 조, 갈수록고도화되는위·변조기술 에선제적으로대응하기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사용 중인 여권의 재고는 예 산절감및국민혜택부여차원에서 내년 상반기 중 여권발급수수료(1만 5,000원)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 만 여권을 국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예정이다. 외교부는“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으로 향후 해외에서 우리 국민들의 신분보호 강화 및 출입국 편의 제고 에도움이될것으로기대된다”고말 했다. 대전자여권 <1면서계속> 대표적인 송년 제야행사인 뉴욕 타 임스스퀘어카운트다운이돌아온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13년 만에 소수 인사들만이 참석하는 비대면 TV중계 행사로 축소됐던 새해맞 이‘볼 드롭 카운트다운’ 행사가 올 해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일반인들 이 참여할 수 있는 대형 행사로 돌 아온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올해 새해맞이 타임스스퀘어 볼드 롭 행사는 예년처럼 관람객들이 참 석한 가운데 함께 치러질 것”이라고 16일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만이 참 가할 수 있으나 부득이한 사정에 의 해백신접종증명을하지못할경우 송년 제야 행사 72시간 내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제출해야한다. 또, 백 신 접종 자격이 없는 5세 미만 어린 이는 백신 접종 증명서를 소지한 사 람을동행해야한다. <하은선기자> 대규모새해맞이행사돌아온다 뉴욕맨해턴‘볼드롭’행사 백신접종완료시참여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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