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A5 종합 교도관 인력 부족해 조지아남부풀래스키카운티교도소 에서지난12일탈옥한5명이모두검거 됐다. 워너로빈스경찰은16일밤로빈스공 군기지 건물 뒤에 숨어있던 탈옥수 타 이리윌리엄스를 5명중마지막으로체 포했다고발표했다. 탈옥수 타이리 윌리엄스Jr.(33), 브랜 든 풀러(24), 대니스 패닉스Jr.(28), 루 이스 에반스III(22), 타이리 잭슨(27)은 GBI에서발령한청색경보대상이었다. GBI는 탈옥수 5명 모두 폭력 전과가 있으며이중2명은살인혐의로기소됐 다고 전했다. 메이컨 지역뉴스 WGXA 조지아남부서탈옥한죄수5명모두검거 조지아주 공화당이 17일 14개의 주 연방하원의원 선거구 재조정안을 공 개했다. 재조정된선거구지도의핵심은민주 당 루시 맥베스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6지역구를 현재의 디캡, 풀턴, 캅카운 티 등의 교외지역에서 더 보수적 성향 이 강한 포사이스와 도손카운티로 이 동시키는것이다. 공화당은현재8-6으로우세한조지 아주 연방하원 의석을 9-5로 만드는 것을목표로하고있다. 공화당은주의 회다수당인점을이용해새선거구조 정안을 신속하게 승인해 주지사 서명 을 거쳐 입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상·하원 공청회를 거쳐 이번 주말쯤 법안에대한투표에부칠방침이다. 공화당은현재 221-213석으로뒤지 고있는연방하원의석수를뒤집기위 해 전국적으로 선거구 재조정을 통해 이미 5석의 우세지역을 확보했고, 조 지아주에서도 1석을더확보하려하고 있다. 이 계획이 현실화되면 공화당이 내년 선거 이후 연방하원에서 다수당 을유지할수있다. 그러나 교묘한 게리맨더링을 이용해 선거구를 자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재 조정하려는 공화당의 시도는 지난해 대선과 연방상원 선거에서 나타난 민 주당의 승리라는 표심과 정면으로 배 치되는 것이어서 입법 후 법정소송으 로비화될가능성이매우높다. 지난해55%의득표율로당선된맥베 스 의원 선거 매니저인 제이크 오비스 는이번조정안에대해“심각한민의에 대한억압”이라고반발했다. 맥베스의 원은내년선거에서6지역구를포기하 고 동료 캐롤린 부르도 의원이 현역으 로 있는 7지역구로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 2지역구의 민주당 샌포드 비샵 의원 도 선거구 재조정으로 이전의 흑인 인 구 51%가 49%로 줄어 약간 영향을 받을가능성이있다. 14지역구의공화 당 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의 지역구 는 애틀랜타 교외인 캅카운티 일부를 포함했지만 내년 선거에서 당선에는 문제가없을전망이다. 10년전보다 100만명의인구가늘어 난 조지아주의 인구는 연방하원 의석 수를 증가시킬 정도로는 늘지 않았다. 14개의 지역구는 대략 76만5,000명 의인구를대표한다. 박요셉기자 대선민주승리불구하원은9-5구도 공화밀어부치면각종법정소송예고 연방하원선거구안심한‘게리맨더링’ 암시장서 200달러이상 가짜‘백신접종증명서’거래성행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가짜 백신접 종증명서거래가성행하고있다. 연방·보건 당국은 최근 부쩍 급증한 위·변조된가짜코로나백신접종증명 서때문에골머리를앓고있다. 14일연방보건후생부등에따르면백 신접종증명을요구하는고용주와정부 기관, 업소들이 갈수록 늘면서 종교나 건강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사람들을중심으로가짜백신 접종증명서수요가늘고있고이에부 응하는거래도성행하고있는것으로나 타났다. 이같은 가짜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 서거래는지난9월조바이든대통령이 연방정부소속공무원과 100인이상의 기업체사업장에서일하는근로자들의 백신접종을의무화하는행정명령에서 명한 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바이든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암시장의가짜카드가격은100달러 에서 최소 200달러로 두 배 이상 올랐 다. 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2020년 7월 풀 래스키카운티에서발생한가택침입및 살인혐의로, 패닉스는 2017년마약거 래중총기살인혐의로수감됐다. 수사당국은 5명의 재소자들이 지난 12일오후11시15분경흰색기아세도 나 밴을 타고 풀래스키 카운티 감옥에 서 탈출했다고 밝혔다. 탈옥수들은 교 도관을 제압하여 열쇠를 빼앗고 그와 다른 교도관 1명을 감방 안에 가뒀으 며, 교도소 주차장에 주차돼있던 밴을 훔쳐 타고 도주했다. 수감시설이 위치 한도시는호킨스빌로메이컨시에서남 쪽으로50마일가량떨어져있다. 대니브래넌담당셰리프는이번탈옥 이부분적으로교도소의인력부족때 문이라고 말하며, 12명 정도의 교도관 이 추가적으로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브래넌 셰리프는 이번 사건으로 일부 절차를 재점검하게 됐다고 말하며, 앞 으로는 교도관들이 재소자들과 직접 접촉시에추가인원을지원할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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