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D3 檢, 곽상도 자택 압수수색 대장동개발특혜의혹을수사중인검 찰이곽상도전국민의힘의원과하나은 행을상대로압수수색에나서면서로비 의혹 수사를 본궤도에올렸다. 검찰은 곽전의원이아들을통해화천대유로부 터받은 50억원의‘대가성’을입증하는 데수사력을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곽 전의원의혐의를입증할단서를여럿확 보한만큼조만간곽전의원을직접불 러조사에나설계획이다. 뫋캏솒 , 팒슲  50 펃힎믗쇮훒팚팦빦 17일법조계에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 ( 팀장 김 태훈 4차장검사 ) 은이날 오전곽전의 원자택과 사무실을압수수색했다. 지 난달 1일화천대유로부터퇴직금 50억 원을받은곽전의원아들자택을압수 수색한지한달반만이다. 검찰은일단 곽전의원을 상대로 퇴 직금 지급 경위를 차근히따져들어갈 방침이다.정영학회계사가검찰에제출 한녹취록에등장하는‘50억클럽’에도곽 전의원이포함돼있었다는사실에주목, 실제화천대유측으로부터50억원을받 기로약속을했는지확인할계획이다. 무엇보다곽전의원이아들의퇴직금 을인지하고있었는지를규명하는게향 후검찰 수사에있어주요 포인트가될 전망이다. 법조계관계자는 “퇴직금이 실은곽전의원을보고준돈이라해도, 곽전의원이이를 몰랐다고 한다면죄 를묻기는어려울것”이라고했다. 컿빶픦쓾줂칾잗픊엲 팣엳칺 ? 검찰은 50억원의대가성을입증하는 데로 수사의초점을 맞추고있다. 검찰 은앞서대장동 의혹 관련자들을 조사 하면서‘곽전의원이성남의뜰컨소시엄 이무산될위기를 넘기는 데도움을 줬 다’는진술등을확보한것으로알려졌 다.성남의뜰컨소시엄에하나은행이참 여하고있었는데,경쟁관계에있던산업 은행컨소시엄측에서하나금융지주쪽 에참여의사를타진하면서김만배씨등 이컨소시엄이깨질것을 우려, 곽전의 원을통해하나금융지주측에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무산 위기를 넘긴 성남의뜰컨소시엄은실제대장동개발 사업을시행할 수있었다. 김씨와곽전 의원,김정태하나금융지주회장은성균 관대동문이다. 김회장측은“ ( 김씨와는 ) 서로일면식 도없는사이”라고해당의혹을완강히 부인하고있다. 당시대장동 사업에참 여한 관계자들역시“하나은행을 붙잡 기위해50억원을줬다는건다소과하 다”는주장을하기도했다.그럼에도검 찰은이날하나은행본점여신부서와프 로젝트파이낸싱부서에대한 강제수사 에착수, 해당 가능성을 배제하지않고 있음을내비쳤다. 몋쩣캏 ‘ 팚컮쿦핺 ’ 헏푷많쁳컿 검찰은 곽전의원에게특정경제범죄 처벌법상알선수재혐의를적용할생각 이다.검찰은김씨가곽전의원의아들을 화천대유에입사시키기에앞서2015년6 월쯤,곽전의원에게연락해“대장동개 발사업인허가등편의를봐주면추후이 익금을나 눠 주 겠 다”는취지의제 안 을했 던것으로보고있다.대장동의혹수사 상 황 에 밝 은법조계관계자는“제 3 자가 금융사업무를알선하고금 품 을받 거 나 요 구 하면성 립 하는특경법상알선수재 혐의는적용할수있다고보고있는 듯 하 다”고설명했다. 이상무기자 檢 ‘곽상도로비의혹’ 본격수사$ 50억지급과정^대가성입증주력 권 오수 ( 6 3^ 왼쪽 사진 ) 도이 치모 터 스 회장을 주가 조 작 혐의로 구 속한 검찰 의다음과제는 ‘김건 희 씨 ( 오른쪽 ) 연 루 설’ 규명이다. 관건은 권 회장과 친분 이 있다고알려진김씨가 권 회장의범죄행 위를인식하고이를도 왔 는지여부다. 17일 법조계에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 패 강력수사2부 ( 부장조주연 ) 는김 씨가 시 세 조 종 을 통해차익을 얻 을 목 적으로 2010년초 권 회장이동원한 ‘선 수’인이 모 ( 52 ·구 속 ) 씨에게계 좌 관 리 를 맡 기 며협 조한것은아 닌 지 살펴 보고있 다. 반부 패 강력수사2부에선김씨가 운 영하는 코바 나컨 텐츠 의 협찬 금불법수 수의혹도수사중이다. 권 회장 수사에김씨이 름 이자주 오 르내 리 는이유는 두 사 람 의‘특수관계’ 때 문이다. 도이 치모 터 스 는 코바 나컨 텐 츠 가 기획한 전시회에 단 골 로 협찬 금 을낸 ‘ 큰손 ’으로 꼽힌 다. 도이 치모 터 스 는 2010 ~ 1 9 년 코바 나컨 텐츠 전시회에 10여차 례협찬 사로이 름 을올렸고, 도 이 치모 터 스 와 관련 된 다수 회사들도 협찬 사로이 름 을 올 린 것으로 알려졌 다. 협찬 횟 수 기준으로 보면대기업이 나 금융회사보다도 월등히 많 아 그 배 경에의문이제기 됐 다. 친분 관계에따 른 단 순협찬 인지대가성금전 거래 인지 규명이 필 요하다는 목소 리 가 나오는 이유다. 김씨측은그러나“도이 치모 터 스 는 협 찬 을 한 게아 니 라전시 티켓 을 구매 한 것이고,1회금 액 이1,500만 ~ 2,000만원 으로연 극 등에 더많 은금 액 을후원했 다”는입장으로전해졌다. 해당 시기에 도이 치모 터 스 를 겨냥 한검찰수사가 드 러난 게없었기 때 문에 ‘ 윤석열 후보를 의식한 뇌물 성 협찬 ’으로몰아 세 우기도 어 렵 다는게김씨측입장이다. 검찰은 전날 구 속 된권 회장을 상대 로어 떤 목적을 갖 고,어 떤형 태로 코바 나컨 텐츠 를후원했는지조사할계획이 다. 권 회장의 구 속영장 청구 서에도“도 이 치모 터 스 협찬 과 관련해수사 중”이 라는내용을담아 향후수사가능성을 열 어 뒀 다. 김씨와 권 회장의 친분 은주식 투 자과 정에서도 짐작 할 수있다. 김씨는 도이 치모 터 스 상장직후인200 9 년5월 권 회 장이대주주 였 던 두창섬 유로부터도이 치모 터 스 주식 8 억원어 치 를 사들 였 고, 201 3 년쯤 엔 도이 치 파이낸 셜 비상장주 식2억원어 치 를 매 입하는등장기간긴 밀 한 거래 를이어 왔 다. 김씨가 권 회장과 친분 이있다고해서 주가 조 작 사건을 공모 한것으로연 결 되 지는않는다.시 세 조 종 혐의 공 범으로 인정 되 려면김씨가 권 회장범죄행위를 인식하고도 의도적으로 도움을 준 정 황 이있어 야 한다. 윤석열 대선 캠 프는 이에대해 “김씨는 ‘주식전문가’로 소 개받은 사 람 ( 이씨 ) 에게주식계 좌 를일 임 했다가계속 손 실만보고있어4개월 만에회수한게전부”라는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검찰은 김건 희 씨처럼주식 거래 에동 원 된권 회장의지인과 고 객 , 그 리 고 구 속 된 ‘주가조 작 선수’4명을조사하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있다. 금 융수사경 험 이 풍 부한전직검찰간부는 “김씨연 루 여부는 짐작 이나추정이아 니 라 명확한 증 거 를 바탕 으로 판 단해 야 한다”고 말 했다. 정준기기자 윤우진전용산세무서장 진정인과첫대질조사 檢,권회장과김씨특수관계인식 범죄연루^대가성후원증거없어 김씨“선수들이몰래계좌이용” 김건희회사에거액협찬한권오수회장$‘金과주가조작공모’규명해야 대장동로비·특혜의혹사건을수사중인검찰이17일곽상도전의원의서울송파구자택의압수수색을마친뒤압수품을차에싣고있다. 뉴시스 檢, 곽자택^하나은행등압수수색 곽, 컨소시엄무산위기막으려 김정태회장에압력행사한정황 곽에특경법상알선수재적용할듯 윤 우진 ( 66 ) 전용산 세 무서장의불법 브 로 커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7일 윤 전서장과이사건진정인을 상대로 대질조사를벌 였 다.법조계에따르면서 울중앙지검반부 패 강력수사1부 ( 부장 정용 환 ) 는이날 윤 전서장과사업가 A 씨를 함 께 불러‘대관비1억’ 의혹과 관 련 된양 측입장을들었다. 윤 전서장은 201 8 년 A 씨로부터부동산 사업관련 대관비명목으로 1억원을수수한혐의 ( 변호 사법위반 ) 를받고있다. 이사건은 A 씨가 지난해 11월 윤 전 서장등으로부터금전적 피 해를입었다 며 진정서를내면서검찰수사로이어졌 다. 윤 전서장측근인 최모 ( 61 ) 씨는 A 씨 등으로부터대관비등으로6억4,500만원 을수수한혐의로이 미구 속기소 됐 다. 이날대질조사에서 최 씨가 A 씨에게받 은돈의일부인1억원을 윤 전서장에게 전달한것과관련해 윤 전서장과 A 씨주 장은엇갈렸다. 윤 전서장은“과 거최 씨 에게 빌 려준돈을 A 씨가대신 갚 은것” 이라고주장했지만, A 씨는“ 최 씨를대신 해 갚 아준돈과대관비는 별 개”라는입 장이다. 검찰은 ‘대관비1억’ 혐의이 외 에도 윤 전서장의각 종 불법 브 로 커활 동의혹 에대해서도수사를이어가기로했다. 윤 전서장은주 변 사업가들에게검사장출 신 변호 사와 세 무당국인사 등을 소개 해주는대가로 금 품 을 수수했다는의 혹을 받고있다. 국내 굴 지의대기업과 고문계약을 맺 고 형 사사건과관련해도 움을줬다는의혹도제기 됐 다. 검찰은수사초기부터금 품 수수의혹 전반을 살펴봤 지만, 윤 전서장에게 피 해 를 봤 다고지목 된 사업가들이수사에 협 조하지않 았 던것으로전해졌다.이 때 문에‘1억대관비’선에서수사를 종료 할 것이라는 관측 ( 본보 11월 12일자 9면) 도나 왔 다.검찰은그러나 최 근 윤 전서 장과 최 씨수사 과정에서수사를 확대 할단서를발 견 한것으로알려졌다. 검찰은 윤 전 서장 조사를 마치 는대 로 구 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 정할방침이 다. 정준기기자 ‘대관비1억’변호사법위반혐의 윤전서장불법브로커의혹도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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