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9일(금)~ 11월 25일(목) A3 종합 호모 사피엔스(Homo sa- piens)의 존재가 사람입니다. 칼폰린네는이생각하는존 재인호모사피엔스를특별히 <슬기로운 사람>이라 부릅 니다. 슬기로운 사람의 생각 의 특징은 점점 더 성숙해지 고 완숙해지면서 마음 속 깊 은곳에서우러나오는진정한 감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 시편 기자는 사람의 생각 을마음에서우러나오는감사 를해야비로소진정한감사가 됨을 깨달은 사람입니다.“내 게주신모든은혜를내가야 훼께무엇으로보답할까?”(시 116:12). 이물음은타인을향 한 상대적 질문이 아니라, 자 신을향한자문적인질문입니 다. 다시말하면, 심사숙고(深 思熟考)와 장고(長考)의 자세 입니다. 깊은 내면의 감사를 하려면 우선적인감사는구체성을가 진감사입니다.어떤경우인지 시편기자는밝힙니다.“사망 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슬픔을만났을때”(시 116:3)라고 실토합니다. 사람 은 생사를 오가는 고비를 만 날 때가 있습니다. 시편 기자 는 이 심각한 인생의 어려운 순간을 만났을 때에도 하나 님께서나를불쌍히여기셔서 긍휼의은혜를베푸사그어려 운순간을잘지나올수있었 음을구체적으로생각해보는 것입니다(“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발을넘어짐에서건지셨나 이다.” 8절). 마음에 우러나오는 감사가 있어야진정한감사입니다.한 두가지생각해보고전광석화 같은 찰나적인 감사를 드리 는것이아니라, 하나하나요 목조목마음으로짚어가면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것은 시 간이 필요합니다. 생각이 필 요합니다. 더욱이참마음, 즉 진정성이동반되어야합니다. “내게주신모든은혜를내가 야훼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12절) 어떤감사를드려야내 가그많은은혜와축복과도 우심의하나님의손길을진정 으로 감사한다고 말할 수 있 을까? 올해도 어김없이 추수 감사절(Thanksgiving Day)이 찾아왔습니다. 1년중가장풍 성하고, 행복한 절기가 추수 감사절입니다. 오곡백과가무 르익고, 온 산과 들과 주변환 경이 단풍으로 수를 놓아 마 음이풍요로와지는계절입니 다. 바로이순간에사람이하 나님께로부터받은은혜를감 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결론적으로, 구체적인 감사 와마음에우러나오는감사의 마지막단계는행동으로실천 하는 감사입니다. 시편 기자 는“야훼여모든백성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야훼께 갚 으리이다.”사람의 결연한 생 각은구체적으로행동으로옮 겨질때비로소언행일치의모 습이드러나는것입니다.그것 을 시편기자는“서원(Vows)” 이라 표현합니다. 서원은“맹 세로 약속을 실천하는 것”입 니다. 이것은 만군의 야훼가 Suzerain이 되시고 우리가 Vassal이될때가능한것입니 다. 하나님을나의왕으로모시 고 나의 주인으로 섬기는 마 음이바로서있을때, 저절로 그마음의도구가되어쓰여져 기를원하는마음으로옮겨지 게 되는 것입니다. 시인은 바 로 이 신묘막측한 깊은 단계 의 감사를 몸으로 마음으로 행동으로옮기면서<감사중 의감사>를하게된것입니다. <가을의하이라이트>는“낭 만”이 아니라“감사”입니다. 나의 존재가 이 세상에 각인 되는 이 엄청난 축복 앞에서 옷깃을 여미며 돌아보는“호 모 사피엔스, 슬기로운 사람” 으로거듭나는것입니다. 감사 중의 감사 (Thanks of Thanks, 시Ps. 116:7 ~14)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제40주년동남부체전경기종목위원장위촉 오는 2022년 펼쳐지는40주년 동남부체전의성공적인진행을위 해 경기종목 위원장들이 위촉됐 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최병 일)는동남부체전종목위원장위 촉식을지난 14일애틀랜타한인 회관에서열었다. 연합회는이번위촉식을다른해 보다 7~8개월 앞서서 진행했다 며,성공적인체전개최를위한연 합회의 강력한 의지가 투영됐다 고밝혔다. 위촉식에서 최병일 회장은“40 주년 동남부체전을 축제와 병행 하여진행할것이며화합의장으 로만들겠다”고말했다. 다음은동남부체전경기종목위 원장명단이다. ▶골프종목위원장신문섭▶농 구종목 위원장 제임스윤 ▶볼링 종목 위원장 강한봉 ▶배구종목 위원장 이승재 ▶육상종목 위원 장김봉수▶족구종목위원장문 철주 ▶축구종목 위원장 김국진 ▶탁구종목 위원장 송영길 ▶태 권도종목 위원장 최석기 ▶테니 스종목 위원장 피터박 ▶수영종 목위원장김정원. 한편연합회는추가종목위원장 위촉은 2022년동남부신년회에 서진행할예정이라고전했다. 박선욱기자 연방거래위 ‘한인사회가짜코로나치료제’ 경고 연방정부의공정거래기구인연 방거래위원회(FTC)가미국내한 인사회에 유행하는 코로나19 가 짜예방·치료제에대해경고하고 나섰다. 16일 FTC에 따르면 이 기관은 최근‘유색인종 사회에서 발생 하는사기및소비자문제에대한 FTC의활동보고서’를발표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효과가 증명되지 않은 코로나19 예방·치료제및상품이한인, 베 트남인, 라티노 사회에서 허위광 고및판매되고있다고밝혔다. FTC는한인과라티노커뮤니티 를겨냥해이런상품을판매하는 업체에수백여장의경고편지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FTC는 소셜 미디어상에서코로나19를예방· 치료한다고 한국어로 광고한 업 체에경고편지를발송한예를들 었다. FTC는“업체를 대상으로 불법 이자 잘못된 광고를 중단하고 한국인유학생3만명대로 미국 내 한국인 유학생수가 10 년 연속 감소하면서 4만 명선이 무너졌다. 매년미국에서공부하고있는외 국인유학생현황을집계하고있 는 국제교육연구원(IIE)이 15일 발표한‘오픈도어‘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1학년도 미국 내대학과대학원,어학원등에재 학중인한인유학생수는지난해 같은기간대비무려21%감소한 총3만9,491명으로집계됐다. 한인 유학생수는 지난 2010~ 2011학년도 7만3,351명을 기록 한뒤 10년째감소세를이어가고 있다. 특히지난2020년5만명선 이붕괴된데이어1년만에4만명 선도무너졌다. 2020~2021학년도한인유학생 현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학 부재학생은1만7,743명으로전년 보다 24.2% 줄었고, 대학원생은 1만4,238명으로 6.4% 감소했다. 또어학원등비학위과정은 840 명으로 전년보다 무려 74.6%가 줄었고, 대학·대학원졸업후취 업을 위한‘OPT’(유학생 취업 훈련 프로그램) 신분은 6,670명 으로15.3%감소했다. 2020~2021학년도의 미국내 한인 유학생 수 급감은 코로나 19 사태가가장직접적인요인으 로작용한것으로분석된다.이기 간미국내전체유학생수역시전 년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 타났다. 그러나미국내유학생출 신국 상위 10위 가운데 전년 대 비감소율이20%가넘는국가는 한국(24.2%)과 사우디아라비아 (29.2%)뿐이었다. 유학생국적별비교에서한국은 중국(31만7,299명)과 인도(16만 7,582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나타났다.아울러한인유 학생들이미경제에미치는영향 은 19억 9,300만달러정도로추 산됐다. 하은선기자 골프, 볼링, 족구, 축구, 탁구, 수영등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최병일)는제40주년동남부체전경기종목위원장위촉식 을열었다. 미국제교육연집계최근 10년연속감소세 불법·허위광고조사 해당업체에서한발송 FTC에 보고하라고 경고했다”며 “편지를받은업체대다수는잘못 된내용을광고에서삭제했다”고 설명했다. 모니카바카FTC소비자보호국 국장은“FTC에사법권은없지만, 사기 용의자를 수사기관에 넘길 수있다”며“2018년7월부터166 만명의피해자에1,600만달러를 되돌려줬다”고밝혔다. FTC는 또 아칸소주에서 흑인 수천명을대상으로“800%의수 익을올릴수있다”며투자를유도 한 회사를 사법기관에 고발했다 고밝혔다. 석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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