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19일(금)~ 11월 25일(목) A4 연예 “또멜로드라마?이전과는달라.” 송혜교는SBS드라마‘그겨울,바람이분다’,KBS2TV 드라마‘태양의 후예’, tvN 드라마‘남자친구’등 최근 연이어 멜로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작품마 다남겼던파급력과흥행은남달랐고,자신을향한기대를 200%충족시켰다는호평을받았다. 다만, 색다른장르속 연기 변신을 보고 싶었던 일부 시청자들에게‘지헤중’은 다소서운함을안기기도한다. 송혜교는최근제작발표회에서“나의멜로드라마를기다 려주시는분들도많지만또멜로드라마로컴백하냐는분 들도계시다.그러나이전에표현했던멜로와는다르다”라 고힘주어말했다. 그러면서“나이가조금씩들면서많은 공부도하고느끼는감정도달라지지않느냐. 이번에내가 표현하는멜로또한마찬가지”라며신작에대한자신감을 피력했다. 특히전작‘남자친구’와차별점에대해“‘남자친구’가동 화적이고판타지가섞인작품이었다면,‘지헤중’은지극히 현실적인드라마”라며“캐릭터또한내실제나이와비슷 하다. 또래가공감할수있는부분이많이나올것”이라고설명 했다. 그러면서“연기하면서도굉장히재미있었다. 장기용 이연기한재국과의애정전선도현실에서부딪힐수있는 이야기라서연기하면서쾌감을느낀것같다”고돌아봤다. 장기용과연상연하케미 “아직도신기해” 국내를대표하는여배우송혜교와라이징스타장기용의 호흡또한방영전부터기대감을높이는요소였다.패션회 사디자인팀팀장하영은으로분하는송혜교는현빈, 조인 성,송중기,박보검등에이어장기용과멜로서사를그려가 고있는상황. 송혜교는장기용에대해“정말예의바르고 착하다.PD님과내가이야기를하면잘듣고더적극적으로 하려고한다.그모습이건강해보였다.첫촬영을부산에서 했는데걸어오는순간그냥윤재국그자체더라”고떠올렸 다. 패션전문포토그래퍼윤재국역의장기용또한송혜교를 향한팬심을숨기지못했다. 장기용은“송혜교누나가내 옆에있는게아직도신기하다.카메라앞에서느낌은더신 기했다.첫촬영때너무긴장되고떨렸지만,눈을바라보면 자연스럽게집중되게만드는힘이있으시더라. 카메라밖 에서는친한누나처럼대화하는데촬영만들어가면그인 물로바뀐다”라며엄지를치켜세웠다. 특히‘지헤중’은사전녹화로이미드라마촬영을끝마친 터.남자주인공장기용은지난8월23일군입대를한상황 이다. 이에대해장기용은“입대전‘지헤중’을만난건정 말큰행운이다”라며“나뿐만아니라PD님,작가님,선배님 들까지더운날씨에최선을다해연기했다. 많이사랑해주 면힘이날것같다”며잠깐의작별인사를전하기도했다. 최희서, 김주헌등연기빈틈없는 ‘탄탄한조연진’ 두사람외에도최희서,김주헌,박효주,윤나무등배우들 의 파워풀한 연기력도‘지헤중’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 요소다. 먼저최희서는패션회사디자인팀총괄이사황치 숙역을맡아활발하지만내면에결핍이있는순수한감정 의인물을그리고있다. 스스로도“지금까지만나본역할 중에가장통통튀는것같다.인간최희서와가장닮은캐릭 터”라고자평할정도. 이어홍보회사대표석도훈역의김주헌은“기본적으로 배려와존중이있고,아주이타적인사람”이라고캐릭터를 설명하며,외적인부분은물론,내적인부분까지회가거듭 할수록더해질석도훈의매력을예고했다. 또전미숙역의 박효주와곽수호역의윤나무는부부로등장해찰떡케미 를보인다. 이처럼화려한출연진과탄탄한시놉시스만으로도뜨거 운관심을모았던‘지헤중’은이제막첫걸음을내디뎠다. 화제성만큼이나촘촘한전개와구성으로아름다운끝맺 음을맺을지지켜볼일이다. 김두연스포츠한국기자 11세연하장기용과펼칠 ‘현실연애’ 배우송혜교(40)가안방극장으로돌아왔다. SBS새금토드라마‘지금,헤어지는중입니다’(이하‘지헤중’)를통해보다현실적인연애이야기 로시청자들에게잔잔한울림을선사하고있는것.자신을대표하는장르이기도한멜로드라마인만큼3년의공백기를가지고돌아온송혜교에게 그어느때보다많은관심이모아지고있다.지난12일첫방송된‘지헤중’은이별이라쓰고사랑이라읽는달고,짜고,맵고,시고,쓴이별액추얼리 를담은드라마다.극중송혜교는패션회사디자인팀팀장하영은역을맡아11세연하장기용(29)과이야기의서사를그려가며벌써부터‘멜로퀸’ 이라는명성을입증하고있다. ●돌아온멜로여왕송혜교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