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20일 (토요일) 특집 A10 그러나또이연구에따르면활동 적인 생활이 주는 장수의 혜택에 는상한선이있을수있으며, 그상 한선을넘으면수명이늘어나지않 고 극단적인 경우에는 해로울 수 있다. 활동적인사람이잘움직이지않 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사실 은 이미 수많은 연구에서 밝혀졌 다.예를들어,연방질병통제예방센 터(CDC)의 2018년연구는 40~70 세미국인의전체사망중약 10% 가 너무 운동하지 않은 것 때문이 라고 결론지었다. 2019년 유럽 연 구에서도 20년 동안 활동하지 않 은 노르웨이 사람들은 젊어서 죽 을 위험이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얼마나 많이, 또는 적게 움직여야 더 긴 수명을 유지하는데가장좋은지는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 또한 운동을 과 도하게하면잠재적으로수명이단 축되는지여부도분명하지않다.이 문제들이활동과장수사이의연관 성을살펴보는두새로운연구의핵 심에있다. 최근 JAMA 네트웍 오픈에 발표 된 첫 번째 연구는 걷기에 중점을 두었다. 사람들은 휴대전화, 스마 트시계및기타활동추적기가매일 특정목표(보통1만보)를걷도록유 도하기 때문에 하루에 걷는 수를 활동목표로삼는데익숙하다. 그 러나 내가 전에 썼듯이 현재의 과 학에의하면건강이나장수를위해 1만보를걷는것은필요하지않다. 그대신더적은걸음의합계가더 긴 수명과 연관될 수 있는지 궁금 했던매사추세츠대학교앰허스트 소재 CDC 연구원들과 기타 기관 들은중년남녀의건강과심장질환 에대한대규모의지속적인연구를 위해최근몇년동안수집된데이 터를사용했다.대부분의참가자는 약 10년전인 40대때부터연구에 참여했다. 당시 그들은 건강 검진 을 마친 후 활동 추적기를 착용하 여일주일동안매일걸음수를세 었다. 연구원들은 2,110명의 참가자에 대한기록을가져다가사망등록과 대조하여 이름을 확인했다. 72명 의 참가자가 그 10년 사이에 사망 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 이지만비교적젊었음을감안할때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과학 자들은 또한 걸음 수와 사망률 사 이의강한연관성을발견했다. 연구에 참여했을 때 매일 최소 7,000보 이상을 걸은 남성과 여성 은 그보다 적게 걸은 사람들보다 사망할확률이약50%낮았다. 사 망위험은누적걸음수가많아질수 록계속떨어져서 9,000보이상걷 는사람들의조기사망가능성은최 고70%까지감소했다. 그러나1만보에서그이점은평준 화되었다. 연구를주도한매사추세 츠 앰허스트 대학교의 운동학 조 교수인 아만다 팔루치는“혜택이 감소하는 지점이 있었다”고 말했 다.하루에1만보이상을걷는사람 들, 심지어그보다훨씬더많이걷 는사람들은최소 7,000보를걷는 사람들보다오래사는경우가거의 없었다는것이다. 다행히도 지난 8월 메이요 클리 닉 프로시딩스에 발표된 두 번째 연구는장수를위한최선의선택으 로 유사한 활동 수준을 광범위하 게 결정했다. 이 연구는 1970년대 부터 수만 명의 덴마크 성인을 모 집한 수십 년에 걸친 코펜하겐 도 시심장연구의데이터를포함하고, 그들에게매주몇시간씩사이클링 (코펜하겐에서널리인기있는), 테 니스, 조깅, 수영, 핸드볼, 역도, 배 드민턴, 축구및기타스포츠나운 동을하는지물었다. 연구팀은 1990년대에 합류한 덴 마크인 8,697명을 대상으로 당시 활동습관을기록하고사망기록과 이름을 확인했다. 이들은 가입한 지약25년만에절반정도가세상 을 떠났다. 그러나 가입 당시 어떤 식으로든 주당 2.6~4.5시간 운동 을 했다고 보고한 사람들은 활동 량이 적은 사람들보다 그 기간 중 사망할 가능성이 40% 정도 낮았 다. 운동한 시간을 걸음 수로 변환 하는 것은 정확한 과학은 아니지 만 연구자들은 사람들이 일주일 에 2.6시간 또는 매일 약 30분 동 안운동을하는사람은운동과일 상생활 사이에서 대충 하루에 약 7,000~8,000보를 걷는 것으로 추 정했다. 일주일에 4.5시간동안운 동하는사람은매일 1만보에도달 하는것으로보고있다. 그리고 첫 번째 연구에서와 마찬 가지로그시점에서혜택이정체되 었다.그러나이연구에서는일주일 에10시간이상, 또는매일약90분 정도 운동하는 소수의 사람들 사 이에서혜택이놀랍게도감소했다. “매우 활동적인 그룹, 즉 일주일 에 10시간 이상 활동하는 사람들 은주당 2.6~4.5시간운동하는사 람들에비해사망률혜택의약3분 의 1을 잃었다.”고 미주리-캔자스 시티대학의의학박사이자세인트 루크미드아메리카심장인스티튜 트의 예방 심장학 책임자이며 이 연구의저자인닥터제임스오키프 는말했다. 그러나두연구모두연관성이있 다. 즉, 신체활동이 수명과 연결되 어있지만더활동적이라고해서직 접수명이연장되는것은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장수하기를 바 라는 우리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 를 제공한다. 두 연구 모두 매일 약 7,000~8,000보 또는 하루 약 30~45분의운동에서활동과장수 의최적지점을찾아낸다. 더많이 하면 장수 확률이 미미하게 향상 될수있지만그다지많지는않으며 훨씬 더 많이 하면 어느 시점에서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오키프 박 사는말했다. 팔루치박사는“어떤방식으로든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활동을 누적하고 측정하라고 말했다.“걸 음 수 계산은 장기간의 운동에 적 응할시간이없는사람에게효과적 일수있다.그러나단한번의운동 이당신의생활방식과동기에가장 잘 맞는다면 그것도 좋다. 중요한 것은 더 많이 움직이기 위한 것이 다.” <ByGretchenReynolds> 장수하려면…하루 7천보 걷거나 1주 2.5시간 이상 운동해야 ■ 건강하게오래살려면얼마나운동해야하나 7천보이상걸으면조기사망위험 50% 이상낮아 하루 30 ~ 45분운동이최적…지나치면효과감소 장수할 가능성을 높이려면 하루에 최소 7,000보를 걷거나 테니스, 사이클링, 수영, 조깅 또는 배드민턴 같은 스포츠를 일주일에 2.5시간 이상 해야 한다고 두 개의 새로운 대규모 연구에서 밝혀졌다. 신체활동과 장수 사이의 관계를 살펴본 이 두 연구는 수십 년 동안 1만명 이상의 남녀를 추적했는데 올바른 유형과 양의신체활동이조기사망위험을 70%까지 줄이는것으로나타났다. 장수하려면하루최소7,000보를걷거나운동을일주일에2.5시간이상해야한다는새로운연구결과가나왔다. <AdamDean for The New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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