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20일 (토요일) A6 종교 목회자들상당수교회갈등으로옮기거나사직 조사에 따르면 현재 사역 교회 에서10년넘게목회활동을이어 가고있는목사는전체중약37% 였고나머지약63%의교회의경 우10년전과다른목사가목회를 담임하고 있었다. 담임 목사직을 그만둔목사들은현재다양한분 야에서활동하고있었다. 다른 교회로 옮겨 목회 활동을 이어가는 목사는 약 13%였으며 약 14%는은퇴를이유로기존교 회담임목사직을그만뒀다. 목사직이 아닌 다른 목회 분야 에서활동하는목사는약 6%, 목 회와 무관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는목사는약4%였고약5%에해 당하는목사는사망했다. 이중 목사직이 아닌 다른 분야 에서 활동하는 목사의 경우 약 18%가 담임하던 교회에서 발생 한갈등으로인해목회사역을그 만둔것으로나타났다. 약 32%에 해당하는 목사는 다 른소명을받았기때문이라고이 유를밝혔고, 지쳐서(약 13%), 교 회와잘맞지않아서(약 12%), 가 족 문제로(약 10%), 재정 문제(약 5%) 등다양한이유로기존교회 목사직을떠났다. 최근 일부 유명 목사에 의한 성 추문소식이잦아진가운데도덕 적, 윤리적문제가불거져목사직 을 사임했다는 목사는 약 8%였 다. 현재 다른 교회에서 담임 목회 활동을 이어가는 목사 중에서도 약 25%가전임교회에서발생한 갈등을새교회로옮기이유라고 밝혔다. 기존 교회 담임 목회를 계속 맡 고있지만교회내갈등을경험했 다는 목사도 상당수였다. 적어도 10년넘게담임목사직을유지중 인목사중약69%가교회내에서 갈등이발생한적이있다고밝혔 고이중약39%는심각한개인적 공격을 받은 적도 있다고 고백했 다. 또약 39%의목사는교회변화 를둘러싼갈등을겪었고약38% 는장로등평신도지도자들과의 불화로 어려움이 있었음을 고백 했다. 이 밖에도 목사의 역할에 대한 교회의기대감,목사의통솔능력, 성경교리에대한이견, 정치적이 슈등이교회내갈등을일으키는 주요이유로지적됐다. 일부 목사에게 교회 갈등은 어 느교회에서목회활동을하던심 각한트라우마로남게된다. 교회 내갈등을경험한목사중약80% 는현재담임을맡고있는교회에 서도 언젠가 갈등이 일어날 것을 우려한다고밝혔다. 그래서목사10명중9명은교회 내갈등신호를항상주시하고있 으며 불필요한 갈등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목사로서의 행동을 조심하는 등 노력을 기울 인다고답했다. 준최객원기자 한인교계에서심심치않게들리는소식이교회내갈등이다.교회나름대로의 이유를둘러싸고교인대교인의갈등,교인대목사의갈등으로교회가쪼개지거 나기존목사가해임되는등의안타까운소식을종종접하게된다.기독교계여 론조사기관라이프웨이리서치가복음주의개신교회와흑인교회목사1,576 명을대상으로교회를옮기거나목회사역을그만두게된이유등에대해서물어 봤는데상당수목사가교회내갈등으로교회를옮겨야했던것으로나타났다. 심각한 개인적 인신공격을 받는 경우도 많아 갈등 방지 위해 갈등 신호 주시하고 행동 조심 목사중상당수는교회갈등으로타교회로옮기거나아예목회를그만두는것으로나타났다. <로이터> 젊은층사이에서성관계를갖지 않는‘섹스리스’(Sexless) 라이 프 스타일이 늘고 있는 가운데 종 교인일수록 이 같은 경향이 뚜렷 하게나타났다.‘가족문제연구소 ’(IF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18세~35세연령층중직전 연도에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는 비율은 2008년 조사 때의 약 8% 에서올해약 21%로세배가까이 늘었다. 보고서는섹스리스젊은층이급 증하고 있는 첫 번째 원인으로 결 혼 연령 지연을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5세 미만 미혼자 중 섹스리스 비율은 약 29%였지만 기혼자의 섹스리스 비율은 약 5% 로매우낮았다. 같은젊은연령대 라도기혼자의경우활발한성생활 을유지하고있다는것이 IFS측의 설명이다. IFS는35세미만미혼자 비율이 90년초반약 50%에서지 난 10년 사이 평균 약 60%~75% 로증가했다고덧붙였다. 35세미만미혼자중섹스리스라 이프 스타일을 유지하는 경우는 독실한 종교인들 사이에서 많았 다.조사에서한달에한번이상예 배에참석하는종교인의섹스리스 비율은2008년약20%에서2021 년무려약60%로거의세배나급 등했다. 한달한번미만꼴로예배 에 참석한다는 종교인 사이에서 도 섹스리스 비율은 같은 기간 약 10%에서 20%로두배가까이늘 어난것으로조사됐다. 포르노 일상화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포르노가 젊은 층 의 섹스리스 라이프의 원인일 수 있다는지적이있지만이번조사에 서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35 세미만미혼포르노사용자중섹 스리스 비율은 약 23%였고 같은 연령대로 포르노를 보지 않는 섹 스리스 젊은 층의 비율은 약 38% 로큰차이를보이지않았다. 오히려포르노사용자들이활발 한 성생활을 유지 중으로 포르노 가성생활을대체하지않는다고보 고서가 설명했다. 한편 섹스리스 라이프 스타일과는 별도로 35세 미만 미혼자 중 포르노 사용 비율 은 90년대 초 약 40%, 2000년대 약 50%, 2021년 약 60%로 꾸준 히증가하고있다. 미혼 젊은층 사이에서 ‘섹스리스’ 증가… 10여 년 사이 3배↑ 결혼 지연 등이 원인으로 꼽아 독실한 종교인 일수록 비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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