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20일 (토요일) D4 대선 레이스 김종인또 막판에틀었다$ 윤석열에경고하며 ‘양金’ 거듭비토 김종인전비상대책위원장이윤석열 국민의힘대선후보에게19일‘공개경고 장’을날렸다.“대통령이될사람은과거 의인연이나개인적인친소관계를생각 하면안된다”고했다. 김전위원장은윤후보가 구상한선 거대책위원회인선안을 2주 가까이‘재 가’하지않았다. 총괄선대위원장을 맡 을지도확답하지않았다.이날오전“김 전위원장이한 발 물러서기로했다”는 얘기가 김전위원장과 윤 후보 주변에 서오르내렸지만, 김전위원장은 다시 뒤돌아앉았다. 윤후보의고민이더깊 어지게됐다. ‘ 퓲컫폂폲읆 ’ 잚빦쭖잚 쓶읾밎홓핆 김전위원장은이날 서울 종로구 사 무실에서윤후보의최측근인권성동국 민의힘사무총장을 만났다. 약 15분의 대화를 마치고 사무실에서나온 권사 무총장의표정은밝았다.“윤후보와김 전위원장이이미여러차례깊은대화를 했고, 김전위원장이총괄 선대위원장 직을수락한거나마찬가지”라고했다. “이견은사소하다”고도했다. 잠시뒤사무실에서나온김전위원장 은달랐다.그는“대통령이될사람은친 소 관계로 ( 인사를 ) 결정하면안 된다. 사람이면아무나 다 중요하냐” 등 작 심발언을 쏟아냈다. 김전위원장이겨 냥한 건김병준전자유한국당 비상대 책위원장,김한길전새정치민주연합대 표다.두사람과도손을잡으려는윤후 보의구상에공개적으로 ‘반대’를 표한 것이다. 윤후보가사람들을끌어모아 ‘용광 로선대위’를만드는데대해김전위원 장은 “그 자체가 별로 의미가없다”고 잘라말했다. 그는“선대위운영과정에 서쓸데없는잡음이나면안된다. 쓸데 없는회의나하면선대위가효율을발휘 할수없다”면서‘슬림한실무형선대위’ 가낫다는입장을고수했다. 맖슿쫗쭒퓒믾컪솚팒컮밎홓핆 … 퐪 ? 이날 오전까지윤 후보와 김전위원 장의갈등은 ‘봉합 수순’이라는전망이 많았다. 국민의힘3선의원은 “큰 산은 거의다넘고디테일만남았다”고했고, 김전위원장측도“김전위원장이모두 오케이 ( OK ) 를했다”고말했다. 상황이 반전된건김전위원장과 권사무총장 의만남이후로, 둘의대화에서뭔가가 어긋났을가능성이크다. 김전위원장이강한 비토를 놓는 배 경엔 ‘박근혜트라우마’가있다는해석 이있다.김전위원장은 2012년박근혜 새누리당대선후보캠프의국민행복추 진위원을맡아경제민주화공약을설계 했는데,이에반대하는친박계와갈등을 빚다가밀려났다. 김전위원장이윤 후보와 김한길전 대표의관계를견제한다는시각도있다. 윤후보는 2013년국가정보원댓글공 작사건수사외압을폭로한후경기여 주지청장으로밀려났을때김전대표와 인연을맺었다.올해검찰총장직에서물 러나국민의힘입당하는과정에서김전 대표의조언을들었다고한다. 김전위원장의요즘행보는 “명실상 부한 선대위원 톱 을 보장하라”는 시위 성 격 이 짙 다는 뜻 이다. ‘ 읺섢킻 ’ 묺쁢퓲컫폂컮 픎 ? 김전위원장과의갈등이길어지는건 윤후보의리더 십 에상 처 를 줄 수있다.이 에윤후보는‘ 낮 은자 세 ’를 취 하고있다. 19일오후기자들과만 난 윤후보는“김 병준전위원장은도와준다고했고,김한 길전대표는고민중”이라고했다.김전 위원장이‘친소관계인사’라고비 판 한데 대해선“제가그분들안지 얼 마안된다. 내가모시려고한것”이라고했다. 윤 후보와 가까운 국민의힘 초 선의 원은“윤후보는 뜻 이 같 은모 든 사람을 모아 야 압도적정권 교 체를 할 수있다 는말을많이한다” 며 “윤후보와김전 위원장의 스타 일이다르지만손발을 맞 춰 가는과정”이라고했다. 김지현^박재연기자 국민의힘선대위구성난항 김종인과회동한권성동사무총장 “총괄선대위원장직수락”밝혔지만 金“냉정해야$아무나중요하냐” 김병준^김한길합류尹구상반대 김종인, 과거친박계와갈등에퇴진 연일‘양金견제’작심발언쏟아내 ‘갈등더깊어질라’윤석열은몸낮춰 김기현(왼쪽) 국민의힘원내대표와 권성동 사무총 장이19일국회에서열린원내대책회의에참석해 귀엣말을나누고있다. 오대근기자 윤석열 국민의힘대선후보가 19일 집값 상 승 에 따른 지 역 가입자의건강 보 험료 인상을 ‘폭 탄 ’이라 부르 며 “건 보 료 부과 기준을 재산에서소 득 중 심으로 바꾸겠 다”고 공약했다. 지 난 1 4 일 종합부동산 세 전면 재검토 공 약에이어‘ 문 재인정부의부동산실책 →집값 급 등 →세금 폭 탄 ’이 란 프 레 임 을부각한것이다. 건강보 험 지 역 가입자는 소 득 과 재 산을 기준으로 보 험료 를 산 출 하는 데,올해 집값 상 승 분이이달부 터 반영 돼 약 2 6 5만가구의보 험료 가 월평균 6 , 7 5 4 원오 른 다. 윤 후보는 페 이 스북 에서“부동산정책실 패 는정부가 저질 러놓고 왜 가만 히 있는국민이 세금 폭 탄 과건강보 험료 폭 탄 을 맞 아 야 하 느 냐”고 썼 다. 윤 후보의 메 시지는 주로 재산이 있는 6 0 7 0 세 대를 향 한 것이다. 문 재 인 정부의 건강보 험 피 부 양 자 기준 강화에 따 라 자 녀 의직장 건보에 얹 혀 있 던 6 0 7 0 세 대가 지 역 가입자로 전 환 된 경우가 많은데, 집값 급 등으 로 이들이 ‘ 세금 과 사회보 험료 폭 탄 ’ 을 맞 았다는것이윤 후보의 논 리다. 윤 후보는 “ 문 재인정부의부동산 정책이국민부 담 폭등의도미 노 를 초 래 하고있다” 며 “대통령이 되 면건강 보 험료 부과체계를소 득 중심으로개 편 하 겠 다”고했다.“각종 세금 폭 탄 과 건보 료 폭 탄 은올해가마지 막 이 돼야 한다”고도했다. 윤 후보는 최근 연일 페 이 스북 을 통해 문 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 판 하는 메 시지를 내고 있다. 1 4 일 “종부 세 는 세금 폭 탄 ”이라 며 전면 재검토 뜻 을 밝 혔 고, 15일 “정부가 현금 살포 포퓰 리즘으로인 플레 이 션 압 력 을 높 이는데, 물가 대책에 주 력 해 야 한다”고 비 판 했다. 문 재인정부 의경제 · 민생정책실 패 를 ‘폭 탄 프 레 임 ’으로 규 정하면서, 반대 되 는 정책 으로 차별화를 꾀 하는것이다. 김지현기자 윤석열(오른쪽)국민의힘대선후보가19일서울여의도중앙당사에서싱하이밍(가운데)주한중국대사를접견하고있다. 오대근기자 “ ( 지 난 해 9 월 검찰총장일때만나서 ) 대통령하시라고 농담 했었는데 … ” “ 워낙 우리말을잘하 셔 서외국대사 님같 지가않다.”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와 싱 하이 밍 주한중국대사가 19일나 눈 대화다. 서울영등 포 구국민의힘당사에서만 난 두 사람은 화기 애애 한 분위기 속 에 양 국 협력 을강조했다.윤후보가 얼 마전 “고고도미사일 방 어체계 ( THAAD· 사 드 ) 배치는한국의주권사 항 ”이라고언 급 해 싱 대사와 사드 문 제로설전을 벌 이는게아 니 냐는관측도있었지만 양 측 모두말을아 꼈 다. 윤후보는이 런 말로 싱 대사를 맞 았 다.“지 난 해 저녁 약 속 을잡았다가 ( 추미 애 당시 법 무부 장관이주도한 ) 징 계를 받느 라 못 만났다.” 싱 대사는외 교 적언 사를아 끼 지않았다. “대통령하시라고 농담 을한적있는데 ( 대선후보가된것 을 ) 축 하드 린 다. 우리후보 님 은중국에 서도유명하다.” 공개대화에서두 사람은 한중 협력 강화라는 원 칙 을 확인했다. 윤 후보는 “한중 관계는 5,000년이상 됐고 내년 이면 수 교 30주년”이라 며 “내가 집 권 하면 양 국 관계가 더 업 그 레 이드 되 도 록 노력 하 겠 다”고 말했다. 싱 대사도 “두 나라는 문 화적으로 서로 ‘내 속 에 네 가 있다’고 할 정도로 가까운 이 웃 ” 이라고했다. ‘요소수 대 란 ’에 대한 논 의도 있었 다. 싱 대사는 “한국 국민들이 겪 는 어 려 움 을 잘안다” 며 “대화와 소통을 통 해모 든문 제를해결할수있다고확 신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의이 양 수 수 석대변인은 “요소수 문 제해결을 위해 서로 노력 하자는 원 칙 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윤후보는 12일서울외 신 기자 클럽 기 자 간담 회에서“사드는 북 한 핵· 미사일 에대한우리의안보와주권을지 키 기위 한것”이라고 못 박았다. 싱 대사면전에 서사드 문 제를 거 론 했는지는 대해이 대변인은“확인하기어 렵 다”고했다. 박재연기자 尹“건보료폭탄시정”$종부세이어또‘6070 자산가’겨냥메시지 文정부실책비판‘폭탄시리즈’ “정부실패에국민이폭탄맞아 부과기준재산에서소득으로” 싱하이밍中대사 윤석열에 “대통령하시라농담했는데” 과거만남언급하며양국협력강조 사드등민감한주제는피한듯 <김병준·김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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