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24일 (수요일) 종합 A2 www.higoodday.com 인터넷으로보는 애틀랜타지역소식 무어 애틀랜타시장 후보 ◀1면서 계속 요금과관련직접연락안해 애틀랜타개스라이트,공과금사기경고 애틀랜타 개스라이트(Atlanta Gas Light)는최근 150개미국과캐나다에 너지 회사들과 함께 공과금 사기 예방 에대한교육을실시했다. 애틀랜타개스라이트CEO페드로체 리회장은“고객의안전과복지가최우 선과제”라며“사기로부터고객을보호 하는첫번째단계는사기범들의일반적 인 수법을 고객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기범들은 고객에게 연락해 청구 금 액을결제하지않으면 1시간내에개스 서비스를중단하겠다고협박한다. 직불 카드,선불카드,은행계좌,가상화폐중 하나의 결제 방법만 택하게 하거나 모 바일앱을통해결제할것을요구한다. 또는 고객이 초과 금액을 지불했다며 환불을 위해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 번 호를알려달라고하거나, 계량기등천 연가스 장비를 교체해야 한다며 집을 비워달라고요청하기도한다. 그리고소셜미디어를통해, 부분결제 금만송금하면나머지금액은자선단체 에서 지불할 것이라는 터무니 없는 제 안을하기도한다. 애틀랜타개스라이트는“회사에서천 연개스요금과관련해고객에게절대직 접연락하지않는다”고강조했다. 사기행위가의심되거나경험한고객은 전화를 끊거나 이메일을 삭제하고, 현 관문을 닫은 후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만약 현장 서비스 담당자나 계약업 체의 방문이 필요할 경우, 애틀랜타 개 스라이트의 식별정보(Keep Me In- formed)에등록하면방문기술자의사 진을 문자로 보내주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atlantagaslight. com/fraudprotectio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연기자 노예소유주·인종차별주의자명명건물 유색인종학생에대한정서적학대비판 조지아노예제관련대학건물개명않기로 조지아 공립대학 평의회(The Board of Regents)는 22일, 캠퍼스 내 노예제 도와관련된사람으로명명한건물명을 변경을하지않겠다고발표했다. 이는 조지아주 공립대학에 있는 60 개 이상의 건물과 대학 이름을 바꾸라 는 자문 그룹들의 권고를 따르지 않기 로결정한것으로, 많은건물의이름이 노예소유주와인종차별주의자들의이 름을따서지어졌다며변화를촉구했던 사람들에의해비판을받고있다. 알바니주립대학 총장 매리온 페드릭 이이끄는단체(RenameGrady)는성명 을 통해“이는 평의회가 인종차별주의 를 지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색인 종의 역사에 대한 고의적인 무지와 매 일 건물의 복도를 걸어야 하는 유색인 종 학생들을 정신적, 정서적으로 무시 하는신호이다”라고밝혔다. 19명으로구성된평의회는이름을바 꾸지않기로결정한이유를설명하지않 았으나, 의사 결정과정에 관여한 일부 위원은“이름을 변경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건물이 명명될 때는 국가나 주 에대한공헌과대학과의관계등여러 요인을 고려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 다. 평의회 새라 엘리자베스 랭포드 리드 위원은“조지아대학시스템전체학생 34만1,000명 중 54%가 백인이 아니 다”라고지적하며“포용적인학습환경 을조성해야한다”고말했다. 개명권고를받은건물들은주로노예 소유주의이름이며,남부연합지도자와 전 주지사의 이름을 명명했으며, 권고 받은 건물 중 상당수는 조지아주에서 가장 오래된 조지아대학(University of Georgia)에있다. 이지연기자 무어 후보는“애틀랜타시에서 비즈 니스를운영하는한인업주의안전을 제공하기위해노력할것”이라며한인 사회의협조와지지를당부했다. 또무어후보는“시정부는윤리적이 어야 하고, 시민들에게 책임적이어야 한다”며“애틀랜타시는 저렴한 주택 공급, 노숙자 수 증가, 지상과 지하의 인프라구축필요성등의문제가있으 며,오랜시의원과시의회의장경험을 살려이모든문제를풀시장적임자가 바로나”라고강조했다. 무어 후보는 부동산 에이전트 출신 으로 1997년 시의원에 당선, 20여년 간시의원을역임했으며,지난2018년 에시의회의장에올랐다. 한인들은이날14명이9,200달러의 후원금을모아선거운동본부에전달 했다. 지난 2일선거에서 41%를득표해 1 위로 결선에 오른 무어 후보는 오는 30일결선에서 23%의득표로 2위에 오른안드레디킨스후보와시장직을 놓고한판승부를펼친다. 한편 22일 AJC 여론조사는안드레 디킨스후보가42.6%, 펠리시아무어 후보가 37.2%의지지율을보이고있 다고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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