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26 · 27일 (금 · 토요일) 종합 A2 추수감사절대이동 ◀1면서 계속 악의적살인,중범살인유죄평결 피고,현행범체포정당행동주장 아베리살해범백인3명모두유죄평결 조지아주에서발생한비무장흑인청 년아모드아베리총격살해혐의를받 는백인피고인3명에게유죄평결이내 려졌다. 24일조지아주브런스윅소재글린카 운티법원의배심원들은오후 1시20분 경11시간의논의후에평결을내렸다. 직접총을쏜백인남성트래비스맥마 이클(34)에게는악의적살인혐의가, 그 리고 아버지인 그레고리 맥마이클(64) 과윌리엄브라이언(52)에게는중범살 인혐의가적용됐다. 유죄가 내려진 3명에 대한 판결 날짜 는아직잡히지않았으며, 티모시월름 스리판사는수주안에판결날짜를공 지하겠다고말했다. 주정부는피고인들 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할 수 있다는통지를내린바있다. 악의적인 살인 외에도 트래비스 맥마 이클은4건의중범죄, 2건의가중폭행, 거짓투옥및중범죄미수를포함한다 른모든혐의로유죄판결을받았다. 그렉 맥마이클은 악의적인 살인을 제 외한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 았다. 브라이언은3건의중범죄살인과 1건의 가중 폭행, 거짓 투옥 및 중범죄 미수혐의로유죄판결을받았다. 이들 3명은 지난해 2월 23일 조지아 주 브런즈윅에서 흑인 남성 아모드 아 베리(25)를총으로쏘아숨지게한혐의 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일대에서 발생한 불법침입사건의용의자로여겨아베리 를 뒤쫓았고, 아베리가 저항하는 바람 에시민체포법에따라총을발사했다고 주장했다. 트래비스는 몸싸움 중 자기 방어를위해산탄총을발사했다고주장 했다. 브라이언의 차량 영상에서는 인 종차별적언어구사가확인됐다. 11명의 백인과 1명의 흑인으로 구성 된배심원단은구시민체포법에따라 3 명의피고인이정당하게아베리에게대 했는지를 놓고 논의한 후 유죄 평결을 내렸다. 아베리살해후금년에조지아주에서 중단된 시민체포법은 민간인이 중범죄 를행한후도피하고있다는“합리적이 고개연적인의심”이있는경우누군가 를구금할수있는권리를부여했었다. 아베리는 총격이 있기 몇 주와 몇 달 동안 건설 중인 집을 최소 5번 방문했 다. 그의 방문은 감시 영상에 찍혔지만 검찰은 그가 물건을 훔쳤다는 증거가 없다고말했다. 박요셉기자 실종에서살인사건으로 살인·아동학대·허위신고 8세실종아동사흘만에시신으로발견 8세 자폐아의 시신이 실종 사흘만인 23일오전디캡카운티에서발견됐다. J.D맥클루어귀넷경찰서장은23일오 후기자회견을통해“실종됐던8세니콜 아마리홀의시신이스톤마운틴파크인 근 주택가 숲에서 발견됐다”고 밝히며, “니콜을 살해한 혐의로 소녀의 어머니 의파트너셀레스트오웬스(29)와허위 신고혐의로소녀의어머니브리트니홀 (27)을체포했다”고발표했다. 맥클루어서장은“지난21일아마리가 실종됐다는어머니홀의신고를받고대 규모수색작전을펼치던중아이의실 종징후를찾을수가없었고, 홀와오웬 스의진술과증거가일치하지않는점을 수상히 여겨 실종사건에서 살인사건으 로전환했다”고전했다. 오웬스는 21일, 1급아동학대, 거짓진 술및살인혐의등7건으로기소됐으며, 어머니홀도범죄에대한허위신고, 1급 아동학대 및 죽음을 은폐한 혐의로 22 일기소됐다. 경찰은아마리의사망원인과동기, 얼 마나숲속에방치되어있었는지에대한 자세한내용은추후제공할것이라고말 했다. 한편,이들과함께살고있던홀의다른 두 명의 자녀들(6세 소녀, 5세 소년)은 가정아동서비스국(DFCS, Department of Family and Children Services)에넘 겨져보호중에있다. 이지연기자 아베리살해범백인 3명이모두 24일유죄평결을받았다. 사진은사망한아모드아베리(왼쪽사 진)와 3명의피고인들. 교통분석업체인 INRIX는추수감사절 주말에여행객과퇴근시간통근자가섞 이면최악의혼잡을경험할수있다고경 고했다.미국전역의주요대도시는평소 보다2배이상지연될수있으며,애틀랜 타, 시카고, 휴스턴, LA, 뉴욕시에서는3 배이상지연될수있다고분석했다. 조지아교통부(GDOT)는 추수감사절 전날인24일뿐만아니라감사절이후사 람들이 주말 여행을 가면서 26일 금요 일오후에가장혼잡할가능성이높다고 전했다.연휴기간동안메트로애틀랜타 주변 고속도로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 지가장심한혼잡이예상되며, 이동시 간이30~45분정도지연될수있다. GDOT는연휴기간중운전팁으로출 발시간을오전 10시이전에하며, 퇴근 시간과샤핑을마치고돌아오는시간이 겹치는오후시간을피할것을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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