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26 · 27일 (금 · 토요일) D3 대선 레이스 더불어민주당이24일‘다이너마이 트 청년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 다.민주당의‘꼰대’이미지와이남자· 이여자로 갈라치는 젠더혐오를 깨 겠다는 취지의명칭이다. 민주당 선 대위가전면쇄신작업에들어간 가 운데2030세대표심을사로잡기위 한조직을만든것이다. 민주당은이날다이너마이트청년 선대위공동위원장으로권지웅 ( 33 ) 전청년대변인과서난이 ( 35 ) 전주시 의원을발탁했다.권위원장은 2010 년부터청년세입자 주거운동을 해 왔으며지난해총선에서는더불어시 민당비례대표후보로출마했다. 서 위원장은 2014년지방선거에서 28 세의나이로전주시비례대표의원으 로 당선된풀뿌리정치인이다. 전략 은장철민의원이맡는다. 청년선대위는2030세대문제들을 정면돌파하겠다는취지로출범했다. 이들이민주당에대해갖고있는비호 감을타파하는것이가장큰과제다. 이에청년선대위는 산하에‘민주당 꼰대짓그만해위원회’와 ‘남혐여혐 둘다싫어위원회’를두기로했다. 권위원장은“그간당의꼰대짓에대 해직접말하는조직이없었다”며“그 러한역할을적극적으로하겠다”고했 다.그는이재명대선후보가최근페이 스북에페미니즘을비판한20대남성 의글을공유한것에대해“그런부분 을공론의장으로가져온것은부족한 부분이있었다”고지적했고,한준호의 원이이후보의부인김혜경씨와윤석 열국민의힘후보의부인김건희씨를 자녀유무로비교한것에대해서도“아 주부적절했다”고비판했다. 이들은 2030세대에서활발히제기 되고있는젠더이슈에대해서도적극 적으로목소리를낼계획이다.‘남혐 여혐둘다싫어위원회’를만든것도 같은맥락이다.차별금지법과같이사 회적갈등이첨예한문제는물론1인 가구,반려동물등‘MZ세대’의관심이 큰주제들도다룰전망이다. 청년인재영입과청년들의문제에 대한해결제시를통해아직지지후 보를정하지못한 2030세대의표심 을확보한다는계획이다. 권위원장 은“시민사회등에서여러문제의해 결능력을가진분들과함께하는것 이중요한활동중하나”라며“활발 히인재영입을하겠다”고밝혔다.이 어“20대의50%,30대의40%가아직 지지후보가없는것은자신들의이 야기를대변해주는정치세력이없기 때문”이라며“그들에게정치적효능 감을주는일을많이한다면민주당 을호감있게바라볼것으로기대한 다”고밝혔다. 강진구기자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 ‘호 남민심’과의거리좁히기에나섰다. 5·18 광주민주화운동희생자들에게사과하 지않았던전두환전대통령조문을 단 호하게거부했고, 부인 김혜경씨는 현 장실습 중짧은생을 마감한 홍정운군 의49재 참 석을위해전남여 수 를 찾 았 다. 이 후보도 2 6 일부터 호남 방문에 나선다. 호남은아직이후보에게마 음 을 완 전 히열지는않고있다. 김대중전대통령 과 노 무현전대통령은호남에서90%를 넘 는 몰 표를 받 았고, 문재인대통령은 다자대결이었던 201 7 년대선에서 6 2% 를 얻 었다.이에비해19일발표된한국 갤럽 여론조사에서이후보의호남지지 율 은55%에그 쳤 다. 24일 민주당에선 “전두환씨사망으 로이후보가 호남에제대로 각 인 됐 을 것”이 란얘 기가나왔다.전날이후보가 “대통령예 우 를 박탈 당했으니‘전두환 씨’라고 하는게 맞 겠다”며“조문은생 각 하지않고있다”고못 박 은 걸 두고서 다. 조문여부로 오락가락했던윤석열 국민의힘후보와의대비도기대했다. 이후보는 2 6 일 ‘ 매 타 버 스 ( 매 주타는 민생 버 스 ) ’의세 번째 지역으로 광주·전 남을 찾 는다.이에 앞 서부인김씨는이 날광주소화자 매 원에서고 ( 故 ) 조비오 신부를기리는 연 례 행 사 참 석에이어여 수 에서열 린 홍군의 49재 추모식 에 참 석해 눈 물을 훔쳤 다. 5년전‘호남 특 보’ 를 자 임 했던김정 숙 여사의 행 보와 유 사하다. 다만이후보의 노 력과 함께광주·전 남경선1위 였 던이 낙연 전대표의적극 지원이 필 요하다는분석이많다.하지만 이전 대표는 선대위 상임 고문직 수 락 후에도 여전히두문불출이고, 이후보 측 의이 번 호남 방문동 행 요청도고사 한것으로전해 졌 다. 이서희기자 더불어민주당이이재명대선후보 중 심으로 빠르 게재 편 되고있다.이후보 는 24일국민들을 향 해‘사 죄 의큰절’을 올린뒤 의원들에게신 속 한입법을주문 했고인사권 까 지확보하면서민주당에 ‘이재명 색깔 ’을 강 화할 수 있는 토 대를 마 련 했다.윤석열국민의힘후보가김 종 인전비대위원장영입을 놓 고 삐걱 대는 사이전열재정비에고 삐 를 죄 면서치고 나가는 모 습이다. 이후보는이날서 울 여의도민주당사 에서열 린 ‘민생· 개혁 입법 추 진간 담 회’에 서당 소 속 국회 상임 위원장과 간사단 앞 에서바 닥 에무 릎 을 꿇 고 5 초 정도큰 절을했다.의원들을대신해지지부진한 모 습을 보이고있는 민주당에대해국 민들에게사과한것이다.그러면서의원 들에게는민생· 개혁 입법에대한 속 도감 있는 처 리를주문했다. 이후보는“ ( 국민들이민주당에다 수 의석을준것은 ) 장 애 물이생기면힘으로 넘 으라고준것”이라며“ 충 분히 논 의했 는데도 ( 야당이 ) 부당하게발목을잡는 사 안 이있다면국회법에 따 라권한을최 대치 까 지 행 사하고,정기국회에서 처 리할 수 있는사 안 은 패 스트트 랙 등제도를활 용 해신 속 하게 처 리해 달 라”고 강 조했다. 이후보는주요법 안 3 7 건의 추 진 상황 을보고 받 은후 각 법 안 의진 척상황 과 필 요성에 따 라여야 합 의 처 리할지, 패 스 트트 랙 ( 신 속처 리 안 건 ) 에 올릴 지등교통 정리에나섰다.그가최근 강 조하고있는 개 발이 익 환 수 법 안 과공공기관 노 동이 사제· 노 조전 임 자타 임 오 프 제도입법 안 등은 패 스트트 랙안 건으로분 류됐 다. 이자리에선역 풍 에대한 우 려도제기 됐 다. 국방위간사인기동민의원은이 후보에게“’이재명의민주당’이 밀 어 붙 이 는게아니 냐 는불 협 화 음 도있을 수 있 다”며“정리된 논 의가더 필 요하다는생 각 이든다”고 밝혔다.이후보는 “부 담 스 럽 거나 불 편 할 수 있다는 점 은 충 분 히이해한다”면서도“국민의작은 숨 소 리도 놓 치지않고 민감하게반 응 하고, 작은성과라도 내 겠다는것을보여주면 좋 겠다”고기 존 입장을고 수 했다. 민주당주요정무직당직자들도일 괄 사 퇴 의사를밝힘으로 써 이후보가당쇄 신의전권을 행 사할 수 있는 길 을열어 줬 다.선대위인선의전권에이어 송 영 길 대 표가전권을가진당직인사권 까 지이 양 받 은 셈 이다.민주당은21일 긴급 의원총 회에서당과선대위쇄신에대한전권을 이후보에게위 임 한바있다.주요당직에 도이후보의 색깔 을 채워 민주당이쇄신 하는 모 습을국민들에게 각 인시 켜 지지 율상승 으로 연 결짓겠다는의도다. 윤관석사무총장은이날기자회 견 에 서“주요정무직당직의원들은비장한 각 오로 새 로운민주당을만들기위해선 당후사의마 음 으로일 괄 사 퇴 의 뜻 을함 께 모 았다”고밝혔다.윤사무총장 외 에 박완 주정책위의장,유동 수 정책위부의 장,고 용 진 수 석대변인,서 삼 석 수 석사무 부총장, 송갑 석전략기획위원장등이함 께했다. 이후보는이에“ 내 년대선 승 리를위해 모 든 걸내 려 놔 주신 용 단으로감사하게 생 각 한다”고했다.후 속 당직인선과관 련 해선“사표가 처 리된것은아니고사의 를표명한 상태 ”라며“어 떤 분이교 체 가 되고유 임될 지는당대표가권한을갖고 있어서 ( 나도 ) 의 견 을 내 고 합 리적인선으 로정리할예정”이라고밝혔다. 당 내 에선 벌써 부터경선 캠프 상황 실 장으로이후보와가 까 운김영진의원이 사무총장으로 거론되고있다. 이후보 와 긴밀 한 소통이 필 요한 주요 당직에 ‘이재명계’의원들이전면 배 치 될수 있다 는관 측 이나온다. 이성택·신은별기자 인사권 꽉 잡고, 입법 ‘큰절’$ ‘이재명의민주당’으로일사불란 전두환조문선긋고 광주엔‘특보’$李, 호남공들이기 당직자일괄사퇴‘李에힘싣기’ “입법부진국민에사죄”5초간큰절 의원들에민생·개혁입법속도주문 윤관석·박완주·고용진등사의표명 선대위이어당직인사권이양받아 당쇄신전권행사가능한길열려 주요당직에이재명계배치관측도 李, 내일매타버스호남방문예정 부인김혜경씨먼저광주·여수찾아 ‘민심키맨’이낙연, 동행요청고사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 24일서울여의도중앙당사에서열린민생·개혁입법추진간담회에서새로운민주당으로거듭나겠다며사죄의큰절을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김혜경씨가 24일 현장실습 중 숨진 홍정운군의 49재가 열 린 전남 여수시예다원을 찾아 유족을 위로하고 있다. 여수=연합뉴스 ‘2030 마음잡기’與의작명법 다이너마이트청년선대위출범 주거활동가·시의원,위원장발탁 청년·젠더문제비호감해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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