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EDUCATION & PARENTING 2021년 11월 26 · 27일(금 · 토) F ■대학진학의필요성에대해생각 하자 대학 선택에 앞서 왜 자신이 대학 에 가는지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하고 자문해 보는 것이 유익하다. 어떻게 보면 이 질문이 아주 어리석다고 생 각할 수 있지만 극소수를 제외하면 자신있게대답할수있는학생이많 지않을지모른다. 아래와 같은 점을 빗대어 대학 진 학이 그만큼 자신에게도 가치가 있 을지에 대해 살펴보고 판단해 보면 도움이될것이다. 먼저, 장래의 수입을 생각한다면 대학 진학은 가치가 있다. 연방노동 부 통계에 따르면 학사 학위 소지자 는 고졸자에 비해 주당 수입이 64% 가 많다. 연간 수입으로 환산하면 2 만4,000달러 가량 차이가 난다. 2년 제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자에 비해 서도주간수입이40%가많았다. 또한 사회생활 뿐 아니라 인생에 있어 인맥의 중요성에 대해 부정하 는이는없다. 이런면에서대학은네 트웍을 확장시켜 주는 좋은 통로가 된다. 대학을 통해 구축한 동문 등 네트웍은 구직은 물론 커뮤니티 활 동등다양한부분에서소중한자원 이될수있다. ■목표를정하자 일단 대학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 했다면 목표를 정하자. 목표가 생기 면 흔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더 많은 정보를 취득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예를 들어 본인이 특정 대학의 의대 를 가겠다고 목표를 세웠다면 의료 계통의과목을더많이수강할것이 다. 또한그의료관련분야에더중 점을 두고 과외활동도 이에 맞게 준 비할 것이다. 역시 비즈니스 스쿨에 가겠다고 작정했다면 비즈니스 분야 의 과목을 더 많이 수강할 것이고 과외활동도 재정 관련 분야에 접목 해서 찾게 되는 아이디어가 생길 것 이다. 지망 대학을 찾기가 쉽지 않고 다 방면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사고의 폭을유연하게할수있는리버럴아 츠 칼리지에 입학해서 자신의 적성 에대해고민해본뒤정말나에게맞 는전공을정한후자신에게맞는대 학원을 생각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이다. 지망 대학에 대해서 결정하는 것 은이르면이를수록좋다고할수있 다. 아무리 늦어도 고등학교에 입학 하는 9학년부터는 4년간의 대학 진 학 준비를 위한 매스터 플랜을 짜놓 는다. 대학도 자신의 학교에 대한 애 착을가진학생을선호한다. 만약 원하는 대학에 꼭 들어가기 를 원한다면 해당 학교를 평소에 철 저히 연구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 요할것이다. 이어 원하는 대학 리스트를 작성 했다면 그 대학들의 장단점들을 서 로비교분석해본다. 일찍시작한학 생일수록 대학 선택에 실패가 적고 많은학생들이경험하는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당황하는 일도 적 어지게된다. ■주관을갖자 ‘US 뉴스&월드리포트’는매년대 학 평가를 신입생 입학 성적과 입학 난이도, 지원 경쟁률, 교수·학생 비 율, 학교 재정, 대학 간 상호 평가점 수 등을 합산해서 우수대학을 선정 하고있다.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스 탠포드 등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상위대학이다. UC버클리, UCLA, USC 등도 상위 권의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평가되 고 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도 이왕 이면 지명도가 높은 대학을 자녀가 입학하기를 바라고 있고 또한 합격 했을경우더자부심을갖는것도현 실이다. 그러나 이들 대학에 입학 허가서 를 받았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된 것 은 아니다. 평가 순위에서 뒤쳐진 대 학을 나온 졸업생들도 사회에서 성 공하는예가많기때문이다. 또 요즘은 포브스, 머니매거진 등 여러 매체나 기관 등에서 대학 을 다각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우 리가 보통 알고 있는 명문 대학의 순서에서 편차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올해에는 포브스 선정 2021 '미국 최고 대학'에서 하버드와 스탠퍼드를 제치고 1868년 설립된 UC 버클리가 공립 대학 최초로 1위 를차지하기도했다. 고정적인시각보 다는 다변화된 시각에서 대학을 평 가할필요가있다. 남들이 좋다는 대학들 소위 언론 이평가하는상위랭킹대학들이꼭 자신에게 좋다고는 단언할 수 없다. 명문대 생이라고 취업이 꼭 잘 된다 는 보장도 없다. 대부분의 직장은 졸 업생의 장점과 능력을 원하지 대학 간판을원하지않는다. ■현실도고려하자 대학 선택은 경제적인 결정을 수 반한다. 졸업을 한다고 해서 원하는 곳으로 취업도 쉽지 않아 어떤 형태 로든대학선택때경제적인면을고 려하지않을수없게됐다. 갈수록치 솟는 대학 등록금으로 인해 학부모 역시대학교육에따른투자대비수 익률을고심하게됐다. 4년제 사립대학에 입학하면서 20 만여 달러의 학자금 부채를 부담스 럽지 않게 생각했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실제 대학생활을 경험해 본 졸업생들도 현재 본인이 지고 있는 부채를 생각할 때 굳이 상대적으로 싼 주립대학이나 공립대학을 두고 괜히 비싼 사립대학을 선택했다는 후회를하는경우도많다. 따라서커 뮤니티칼리지에서학비를절약하면 서 1학년과 2학년을 수료하고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전략을 쓰는 학 생들도있다. 특히 요즘같이 졸업을 하고서도 경제적인 형편 때문에 부모의 신세 를 져야하는 캥거루족이 많은 상황 에서는 정말로 자신의 앞길을 자신 이 개척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심각하 게 생각해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 이 바람직하다. 졸업 후 갚아야 할 융자금 채무가 생활에 상당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서든 대학을 졸업하면 학 자금을갚을수있겠지하는막연한 생각은 이젠 현실적으로 적용이 되 지않고있다.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을 가야할 경우예를들어약대나치대, 의대, 법 대등은보통학비가 30만~50만달러 대를 대부분 상회한다. 물론 취직을 해서융자금을상환한다고하지만대 학원 융자금에 학부 때 빌린 액수까 지갚으려고하면현실적으로부담이 너무 크다. 이럴 때는 차라리 학부에 서 장학금을 받는 방법을 어떻게 해 서든강구해야할필요가있다. <24면에계속·박주연기자> A23 Monday, November 22, 2021 대입을앞둔수험생에게‘어느대학을선택하는가’ 만큼중요한문제는없 을것이다. 가장근접한정답이라면자신에게맞는대학에진학하라는것 이다. 미국에는 4,000여개가넘는대학이있다. 그많은대학가운데 12 학년생들이 지원하는 대학은 평균 10여 개 안팎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 다. 이처럼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너무나 많지만 자신에게 딱 들어맞는 교육과정을제공하는학교를선택하는것이가장중요하다. 명문대학은엄연히존재하고있지만수험생입장에서는자신의꿈을이룰 수있는대학이좋은대학이자명문대학이될수있다. 대학에서마음껏4 년간학과공부를하며캠퍼스라이프를즐기고졸업후에는자신이원하는 일자리를잡을수있는곳이자신에게맞는명문대학이라고할수있기때 문이다. 이에따라학생들은본인의선택기준에적합한학교를골라지원 하는데주력해야한다. 대학선택은사실상한학생의평생을좌우할수도 있기때문에선택에신중할필요가있으며미리준비할필요가있다. 교육 전문가들이조언하는대학선택노하우에대해알아본다. 랭킹과지명도가가장적합한대학선택기준은아냐 자신에게 맞는 곳이 곧 명문대, 현실에 맞는 선택을 대학선택,‘나만의기준’에맞는곳골라라 자신의성향, 경제적형편, 생활환경에알맞은대학을선택하는것이여러모로실속이있다. <로이터> <3면에계속 · 박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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