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D4 대선 레이스 “세종시에靑 제2집무실”$ 윤석열 ‘100일전쟁’ 충청서첫발 ( ) ( ) ( ) ( ) 우여 곡절 끝 에선거대책위원회를 꾸 린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 처음 향 한 곳 은 ‘충청’이 었 다. 당 후보 선출 후 ‘전두 환옹 호’ 발 언 으로 격앙 된호남민 심을 다 독 이려광주 등을 찾 은적은있 지만,중원에서본 격 적인대선전 쟁 의신 호 탄 을 쏘 아 올 린 것 이다. 윤 후보는 29일부 터 2 박 3일 간 충청 지역이 곳저곳 을 둘러볼 예정이나 사실 메시 지는 간 단·명 료 하다.‘충청의아들’ 임을 강조해충청대 망론 을띄우고, 세 종 시 를실 질 적수도로만들겠다는 것 이 다. 문재인정부와 대 립 각이선명한 ‘ 친 ( 親 ) 원전’기조를부각하기위해한국원 자 력연 구원방문일정도 넣었 다. 윤 후보는이날 충청 첫 행선지로 세 종을 찾 았다. 세종 시밀마루 전 망 대에 서행정중심 복 합도 시 전경을감상한 그 는 “ 차 기정부를 맡으면임기5년동 안 세종 시 에여 러 법적·제도적장치 뿐 아 니 라수도로서국 격차 원에서 ( 발전할 수 있도 록 ) 치열한정책 토론 의장을구 축 하겠다”고밝혔다. 특별법을만들어세 종 시 에행정수도지위를 부여하겠다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의구상에는 “ 헌 법개정은 국민전 체 와의합의에 따 른 문제”라고선을 그었 다.이 름 이나지 위같은 겉 치 레 보다행정수도로서실 질 적기능을 하도 록 투 자 확대 및 기반 시 설 확충 등 내실을 꾀 하겠다는 차 별화 전략이다. 노 무 현정부에서청와대정책실장으 로일하며‘세종 시설 계자’를 자 처 하는 김 병 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동행한 것 도세종을중 시 한다는상 징 적제스 처 로 읽힌 다. 윤후보는 ‘청와대를세종 시 로 옮 기겠느 냐 ’는 질 문에“청와대제2집 무 실을 세종에 둘 수있는 법적근거를 마련 하겠다”고했다. 윤후보는충청대 망론 에불을지 피 려 여 러 인 연 도상기 시켰 다.이날오전국회 에서 연첫 선대위회의때부 터 “ 저 는충 청의아들이고충청은제고향이나다 름 없다”고하더 니 , 세종 시 에서도“오 랜 세 월 ( 세종에서 ) 살 았던부 친 이이지역에 서초등 학 교를나 왔 다”,“세종 시 를대선 D - 100에방문했다” 등충청민심을자 극 하는 발 언 을 쏟 아 냈 다. 그 는 밀마루 전 망 대에서지역관계자들과 대화하면 서도“조부가충남논 산 노성면에있다 가 거기만있으면아이들 공부를 잘못 시키니까 8 남 매 를 데 리고 연 기 ( 지 금 의 세종 ) 로오 셨 다”는일화를소개했다. 오후에대전으로자리를 옮 겨대 덕연 구단지내한국원자 력연 구원과 핵연료 가공 시설 인 한전원자 력연료 을 연 이어 찾 은 것 역 시 의도적행보였다. 현정부 의 탈 원전정책에비 판 적인표심을 흡 수 하기위해대전방문일정을원전중심으 로 짠것 이다. 윤 후보는 이날 대전의한 카페 에서 연 구원과 노조, 카 이스트 학 생등원전 분야 종사자들과 만나 원전정책을 흔 들 림 없이추진하겠다고약속했다. 그 는 “ 깨끗 하고 안 전하면서 효율 적원전 외에는대 안 이없다”며“ 그럼 에도 탈 원 전을주장하는건 망 하자는 얘 기”라고 문재인정부를직 격 했다. 김현빈기자 세종·대전=박재연기자 윤석열(왼쪽)국민의힘대선후보가29일김병준(오른쪽)상임선대위원장과함께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밀마루전망대를찾아일대를둘러보고있다. 세종=연합뉴스 선대위출범후첫지역행보 세종시설계한김병준과동행해 “세종시를실질적수도로”약속 “난충청의아들, 중원서정권교체 부친학교나온곳, 고향다름없어” 대전서는원전시설시찰^간담회 “文정부탈원전, 망하자는얘기” 30 2021년11월30일화요일 5 尹, 이준석이공개반대한이수정교수영입 이수정 ( 왼쪽 사진 ) 경기대교수가 윤 석열 국민의힘선거대책위원회공동선 대위원장으로임명됐다.이준석대표가 “우리와 방향이다르다”며공개적으로 반대의사를표했지만, 윤후보의이교 수영입의지가강했다고한다. 윤후보 의취약지대인2030세대여성을겨냥한 인사로풀이된다. 국민의힘은 29일최고위원회의를열 고이같은내용의선대위추가인선을결 정했다.공동선대위원장에김기현원내대 표,김도읍정책위의장을비롯해5선의조 경태의원이임명됐다.외부인사로는이 수정교수와스트류커바디나 ( 30^ 가운 데 ) 씨가공동선대위원장으로합류했다. 가장 눈에띄는인사는이교수다.이 준석대표는최근공개적으로 “이교수 영입을확실히반대한다”고했고, 29일 인선발표직전에도 “우리당이견지했 던방향성과일치하는가에대해의문이 강하게들고있다”고견제했다.여성·아 동인권보호에앞장선이교수의행보 가 2030세대남성을 결집하는 국민의 힘의선거전략과 상충된다는 게이대 표논리였다.이대표측은“이교수임명 반대의견을지속적으로개진했지만,윤 후보의임명의지가 강해결국 존중했 다”고말했다. 이교수는윤후보에게부족한여성·아 동공약을채우겠다는뜻을밝혔다.이날 한국일보와의통화에서“윤후보의범죄 예방정책은청년보호수용제등밖에없 다”며“여성·아동대상범죄예방에포커 스를맞춘정책을만들겠다”고말했다. 이대표등의반대기류에대해선“건강한 집단이라면다양한목소리가있어야한 다”며“반대는상당부분오해에서비롯 됐다고생각한다”고했다. 당내대선후보경선에서홍준표캠프 의‘좌장’을 맡았던조경태 ( 오 른쪽 ) 의원영입은 ‘당내화합’ 에방점이찍혀있다.홍의원은 윤후보를도울지여부를정리 하지않았지만,선대위는조의 원영입을 통해외견상 ‘원팀’ 이미지에한발 더다가가게됐다. 스트 류커바디나씨는사할린강제이주노동 자의손녀이자 워킹맘으로, 윤 후보직 속청년위원회에도참여하고있다. 윤후보비서실장에는초선인서일준 의원이임명됐다.수행단장은경찰출신 인재선이만희의원,수행실장은초선이 용의원이맡는다.특별고문에는유종필 전관악구청장이임명됐고,△법률지원 단장 유상범의원△네거티브검증단장 정점식의원△클린선거전략본부장김재 원최고위원등추가인선도이뤄졌다. 윤후보는선대위에서활동할청년보 좌역7명의인선도함께발표했다.전원 이2030세대로구성됐다.권성동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은 “공모를 통해 청년보좌역10명을 추가임명할 계획” 이라며“경륜있는원로,유능한청·장년 인재들 모두 모아 용광로 선대위를 만 들겠다”고말했다. 손영하기자 ( ) ( ) ( ) - ( ) 윤석열(왼쪽)국민의힘대선후보가29일김병준(오른쪽)상임선대위원장과함께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밀마루전망대를찾아일대를둘러보고있다. 세종=연합뉴스 공동선대위원장추가인선 女인권보호앞장,尹임명의지강해 사할린동포손녀30세디나발탁 ‘홍준표캠프좌장’조경태도임명 30 심상정“양당체제끝내야$ 2030세대새선택지될것” ( ) ( ) ( ) “비호감지대를선점하라.” 대선100일을앞두고심상정 ( 사진 ) 정 의당후보에게내려진특명이다.거대양 당인이재명더불어민주당·윤석열국민 의힘후보를대하는유권자들의비호감 도가어느때보다 큰 대선인만 큼 2030 세대로 대표 되 는 무 당 층 의 마음 을 사 로 잡 으면 승산 이있다는 것 이다. 그러 기 위해심후보는이 념 적으로 가 까운 민 주당과이후보를비 판 하는 데 도거 침 이 없다. 실현방법은여 러번 공 언 한대로 외 연 확장을통한‘제3지대구 축 ’이다. 심후보는 29일국회에서열린선거대 책위원회회의에참석해“이 번 대선의소 임은양당 체 제를 끝 내고다당제책임 연 정의 시 대를열어내는 것 ”이라고출사표 를던졌다. 그 는 첫 과 제로 녹색 당 등 환 경 시 민단 체 와통합하고 노조, 시 민단 체 , 진보 정당등범진보세 력 과 의 연 합을 제 시 했다. 이후중도세 력 과도힘을합 쳐연 말 까 지 양당 체 제종식을위한 ‘제3지대청사진’ 을제 시 하겠다고약속했다. 제3지대의정치개 혁안 으로는 △대 선결선 투 표제도입△위성정당 방지법 △ 연 동 형 비 례 대표제 복 원 및 강화등이 거 론 된다. 녹색 당에는내년대선과함께 치 러 지는서울종로·서초 갑 보 궐 선거에 연 합공 천 도제 안 했다. 심후보는제3지대구 축 을위해 안철 수국민의당후보에게도계속 러 브 콜 을 보 냈 다.두사 람 은조만 간 만나대장동· 고발사주의 혹 을해결할 ‘ 쌍 특검’ 추진 을논의한다.심후보는“정의당과국민 의당은 가치와 정책에 차 이가있다”면 서도“10개중 5개가다르다고할때, 시 민의 삶 을개선하려면같은다 섯 가지를 중심으로 협력 하는 것 이정치의본 령 ”이 라고강조했다. 심후보는최근민주당과국민의힘을 같은 수위로 비 판 하고있다. 양당 체 제 종식의정당성을확보하려는취지다. 그 는이날 오후경기 안 양 시 의한 파업 현 장을 찾 아“여 러 분은 3개 월넘 게 차 가 운 땅 바 닥 에서 농 성하고있지만거대정당 후보들은 귀 족노조다,강성노조다라는 얘 기만하고있다”며이·윤후보를 싸잡 아 질타 했다. 선대위관계자는 “특별히 이재명·윤석열이 둘 다 싫 어 투 표장에가 지않겠다는 2030세대에정의당이 새 로 운 선 택 지가 될것 ”이라고자신했다. 심후보는내 달 1일경남양 산시솥 발 산 공원 묘 원참 배 를 시작 으로지역행보 도본 격 화한다. 강진구기자 윤석열(왼쪽 연말까지제3지대청사진제시 녹색당에보선연합공천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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