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1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여행 제한 재개 시 타격 여행·항공업계 또 하늘길 막힐까 ‘노심초사’ “오미크론변이상황을예의주시할수 밖에없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견된 코로 나19의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의확 산 공포가 전 세계로 번져 나가고 있는 가운데한인여행업계와국적항공사들 이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한인 여행수요가오미크론여파로다시위축 될 가능성으로 인해 초긴장 상태에 돌 입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혹독한 시기 를보냈던여행업계와국적항공사들은 여행수요회복으로모처럼맞은기회를 내년 초 고국 방문 여행 수요로 연결해 반등기회로삼겠다는계획이한국하늘 길이막히면서자칫물거품이될까우려 하는분위기다. 29일서부지역한인여행업계에따르 면단계적일상회복(위드코로나)과함 께여행수요가급증하면서예전상황을 회복해가는과정에서오미크론의확산 소식이경영회복세에재를뿌리는악재 로작용하지않을까걱정하는분위기가 한인여행업계를지배하고있다. 지난노동절을기점으로되살아난한 인여행수요는이번추수감사절연휴로 이어지면서코로나19사태이전수준에 50~60%정도까지회복된상황이다. 당장 여행 예약을 취소하는 극단적인 상황은벌어지지않았지만심리적인위 축으로한인여행수요를가라앉히는역 할을할수있다는데한인여행업계관 계자들은한목소리를내고있다. 특히 한인 여행업계가 우려하는 것은 한국행하늘길이다.한국이위드코로나 로격리해제를바라고있던차에오미크 론이라는예상치못한변수가등장한것 이다. LA와인천을중심으로한국행항공권 전문판매 여행사들도 오미크론 확산을 우려하기는마찬가지다.한국행항공여 행수요가급상승하는상황에서오미크 론여파로항공여행수요가위축되면서 타격을받을수있다는우려때문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 공사들은오미크론확산소식에바짝긴 장하고있다. 국적 항공사들에 따르면 LA-인천간 노선을 기준으로 올해 초에 탑승률이 25%수준에서11월에들어서면서50% 로2배로상승했다. 형제자매로 격리 면제 조건을 확대하 려는조치를기대하고있던국적항공사 들에게오미크론확산이내심신경쓰이 는부분이다. 한국적항공사관계자는“델타변이에 잘대처했는데오미크론발생으로당혹 스럽지만 미국과 한국 방역 조치 등 사 태파악에주력하고있다”며“한국행항 공수요가예전수준으로회복하고있는 상황에서심리적위축이항공수요감소 로이어질가능성도완전히배제하지않 고있다”고말했다. <남상욱기자> 29일 시드 니 국제공 항은 공항 내 코로나 PCR 검사 체재를 재 가동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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