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1일 (수요일) D4 대선 레이스 서울에서나고부산에서자란 30대워 킹맘.군사과학,항공우주,국제개발등 을공부한육군사관학교출신전문가.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선거대 책위원회가독특한이력의여성을새얼 굴로발탁했다.1982년생조동연서경대 교수.영입과정을잘아는민주당인사는 “우리에겐한마디로 ‘종합선물세트’”라 고했다.여성,2030세대,영남,안보,미래 등셀링포인트를두루갖췄다는뜻이다. 이후보는무명인정치신인인그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을맡겼다.남성과 86세 대가주축인선대위가대번에젊어졌다. 이후보는 30일 서울여의도 당사에 서조 위원장 1명을 위한 영입식을 열 어주며성대하게환영했다.“‘뉴스페이 스’ ( New Space·새로운 우주 ) 를 추구 하는 것처럼, 민주당 선대위에‘뉴 페이 스’ ( New Face·새얼굴 ) 가 돼달라”고 당부했다.조위원장이그저‘얼굴’로쓸 생각이아니라는점도 강조했다. 이후 보는“제가제일관심갖는부분은조위 원장이항공우주 분야 전문가라는 사 실”이라면서“성장하는경제를 추구해 야하는데있어핵심은미래산업이고그 중심에항공우주산업이있다”고했다. 조위원장은 육사 60기로, 17년간의 군 복무 끝에지난해소령으로 전역했 다. 복무기간이라크자이툰사단, 한미 연합사령부,외교부정책기획관실,육군 본부정책실등을거쳤다. 민주당 관계 자는“자이툰사단근무를자원했을만 큼도전정신이남다르다”고했다.군복 을벗은뒤엔안보와우주산업관련기 관에자문활동을주로했고, 올해2월 서경대군사학과조교수가됐다. 조위원장발탁은공동선대위원장인 송영길당대표의‘작품’이다.이용빈당 대변인이지난달조교수의책을읽고영 입아이디어를냈다고한다.“현재에안 주하지않고 도전해자신만의길을일 궈왔다는 점이인상 깊었다. 미래성장 동력을함께고민할인재”라는게이대 변인의설명.송대표는세차례조위원 장을만나문자그대로‘삼고초려’했다. 워킹맘인홍정민의원의설득으로마침 내마음을돌린것으로알려진다. 군출신답게, 조위원장의일성은 ‘안 보’였다.“자녀세대가부모세대보다조 금더낫게살수있는안정적안보 환경을물려주는게어른의몫이 라고 생각했다”고 선대위합 류를결심한이유를밝혔다. “항공우주분야에서민간 과정부의 징검 다리역 할을 하고 싶 다”고 도했다. 이서희기자 “ 범죄 심리학자로서미래의세상은우 리아이 들 에게안전한 곳 이 되 기를 바 란다.” 2019년영국 BBC방 송이선정한 ‘100 인의여성’에유일한한국인으로이 름 을 올린이수정경기대교수는‘여성이이 끌 어가는 미래’의모 습 을 묻 는 질 문에이 같 이답했다.국민의 힘 선거대책위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정치에본 격 적으로 발을 들 인지금도 그의생각은 바뀌 지 않 았 다.“안전한세상을도모할수만있 다면, 진정성있는어 떤 세력과도 협 동 할수있다.” 범죄 심리학자이자 1세대 프 로 파 일 러 인이교수를 모르는 사 람 은 별 로 없 다.‘그알 ( 그것이알고 싶 다 ) 교수 님 ’이 바 로그다.여성 과어린이를대상으로한 범 죄 에 꾸준 하고도단 호 한 목 소리를 내왔다. 진영을 가 리지않고 정치 권 에서 ‘ 러 브콜 ’을 받았 지만, 최 근 몇 년은주로국민의 힘 과인 연을 맺 었다.국민의 힘 의 전신인미래 통 합당의성 폭 력대책위 태 스크포스 ( T F ) 에서‘스 토 킹 범죄 처 벌법 ’ ‘조두 순격 리 법 ’등의입 법 을지원했다. 오륙 남 ( 5 0, 60대남성 ) 일 색 의대선 판 에서여성영입인사 들 은‘ 엑 스트라’역할 에그치는경우가 많았 다.합류할 때반 짝 주 목받 고이내사라지 곤 했다.선거 때 마다여성·소수자정책이 매 번후 순 위였 던 이유다. 이교수는다를것이란기대를한 몸 에 받 고있다. 능 력과 자신 감 으로 무장한 그를함부로대할 사 람 은 없 을것이다. 무 엇 보다그는여성표심이 절 실한 윤석 열국민의 힘 대선후보에게 꼭필요 한사 람 이다. 이교수 본인도 목 표 의식이 뚜렷 하 다. 29일공동선대위원장에 임 명 된 이후 “ 윤 후보의여성정책과 약 자정책이 너 무마음에 들 지않 았 다. 공 백 이 눈 에보 였다”고 쓴 소리부 터던 졌다.여성정책, 약 자정책을제대로만 들 기위해정치를 한다는뜻을분명 히 한것이다. 정치 권 의금기였 던 페미니 즘 이이교 수의등장과 함께대선 화 두로 선명하 게 떠 올 랐 다.그는“ 약 자를보 호 하고 피 해자의 피 해를회복하자는것이지,인구 절반 에만 유리한 정책을 만 들 자는 게 아니다”라며페미니 즘 에대한 오 해와 오 독에선을그었다. 반 ( 反 ) 페미니 즘 성 향 의2030세대남성 들 을대변해 온 이 준석 국민의 힘 대표를 향 해“페미니 즘 과래디 컬 리 즘 ( 급 진주의 ) 을 구분하지 못 하고 있다”면서이대표를 직접 만나설득하 겠 다고도했다. 강유빈기자 국방 전문가 30대워킹맘 vs 인권전문가 ‘그알 교수님’ 與상임선대위원장영입조동연 육사 출신으로 17년간 군 생활 국방·우주항공·방위산업전문가 “일하는정당·지도자로與·李선택 軍^민간‘윈윈’할뉴스페이스시대 자녀에안정적안보환경물려줘야” 인재영입전쟁… ꬌ 정치·여성공들인 莃ꅿ 野공동선대위원장합류이수정 女·아동인권헌신1세대프로파일러 스토킹등강력범죄처벌입법지원 “안전한세상위해선누구와도협력 윤석열여성약자정책에공백보여 페미니즘오해이준석도설득할것” 현실성을 따져 보지않은 대선 후보 의공 약 이 막바 지에이른 예 산 협 의에 혼 란을가중 시키 고있다. 윤석 열국민의 힘 후보의‘ 5 0조원 손 실보상’제안을이재 명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내년 예 산에 반 영하자”고 받 으면서다.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 산안 ( 60 4 조 원 ) 의8.3 % 를새로 편 성해야하는만큼 재원조달가 능 성도,기한 내처리가 능 성도 없 다는지적이나왔다.여당도이를 의식한 듯 30일“ 5 0조원을 담 기는불가 능 하다”며하루만에이후보의제안을 뒤 집 었다. 정부가당초 예 산안에 반 영한 손 실보 상재원이1조8,000 억 원이었다는점을 고려하면 5 0조원은 사실상 대부분 새 로 조달해야 하는 상 황 이었다. 국회로 예 산 편 성의공이 넘 어간상 황 에서새로 돈 을조달하기위해서는기 존예 산을 삭 감 하거나 추가로 국 채 를 발 행 하는 수 밖 에 없 다. 하지만 과거 예 산 편 성사례나, 현재 재정 상 황 을 고려하면 예 산 삭감 , 국 채 발 행 모두 현실성 없 다는 지적이나 온 다. 국회 처리 과정에서 예 산 총액 이 늘 어난 것은 2010년이후 지난해가 처음인데, 그나마도 2조2,000 억 원에 그쳤다. 당정이합의한 올해기 존 예 산 삭감 폭 은 2조 4 ,000 억 원인데, 예 산 삭감 을 통 해 손 실보상 예 산의 절반 만 조달한 다고해도 10 배 가더 필요 하다. 소상공 인지원금, 백 신구 매비 용 등을 충 당하 기위해 예 년보다 기 존예 산을 많 이 깎 았던 지난해 삭감 폭 도 5 조3,000 억 원 이었다. 추가국 채 발 행 은 앞 으로의재정에부 담 이 되 는것은 물 론 국 채시 장에도 악 영 향 을 줄 수있다.이미정부는 국회에 예 산안을제출할당 시 내년적자국 채 를 77조6,000 억 원발 행 하고, 국내 총 생산 ( GDP ) 대 비 국가 채 무 비율 도 5 0.2 %까 지 높 아 질 것으로전 망 한 바 있다.여기 다 약 20조원의적자국 채 를더 찍 는다 고가정해도 GDP 대 비 국가 채 무 비율 이 1 % 포인트 더 높 아지는 상 황 이다. 아무 리거대의 석 을가진여당이라고해도무 리하게적자국 채 발 행 을 밀 어 붙 이기어 렵 다는뜻이다. 이 러 한 현실을 감 안한 듯 민주당은 하루만에‘ 5 0조 예 산’은불가 능 하다고 인정했다. 박완 주민주당정책위의장은 “ 예 결위 삭감액 이2조 4 ,000 억 원이기 때 문에아무리 삭감 을 많 이해도 5 조원이 상을하기어 렵 다”며“ 최 선을다해소상 공인지원 예 산을우선 담 으려하고, 나 머 지부분은 필요 하다면추가경정 예 산 ( 추경 ) 을생각해야한다.그게현실적”이 라고 밝혔다. 특 히 국 채시 장의불안을 우려한 듯 “추가 국 채 발 행 은 없 다”고 도 못박았 다.여당대선후보의발 언 을 같 은당정책위의장이하루만에번복하 는,이해하기어려운일이 벌 어지고있는 것이다. 김 우 철 서울 시립 대 교수는 “국 채 를 추가로발 행 하기보다는이번에는가용 예 산만 편 성한 뒤, 내년초 구조조정이 가 능 한 예 산이무 엇 인지다 시따져 추경 을 편 성하는 것이현실성있는 대안”이 라며“정 확 한추계도 없 이 큰 정책을내 세 웠 다뒤 집 는것은 혼 란만 줄뿐 ”이라 고 말 했다. 세종=박세인기자 정부반영재원 1조 8000억불과 새조달엔예산삭감·국채불가피 거대여당이어도밀어붙이기어려워 “정확한추계없는정책,혼란만줘” 與도포용못한 與대선후보정책$李“50조손실보상 반영”하루만에“불가능” 펺퍊많 컮먾샎 퓒풞픦캖옪풂 맒픊옪 빦앎 ‘ 펺컿헒줆많 ’ 읊 뺂켆풮삲 . 핂핺졓섢쭖펂짊훊샇 샎컮쫂쁢 묾핆 킮짷퓒헒줆많 혾솧펾묞쿦읊 , 퓲컫폂 묻짊픦샎컮쫂쁢 쩢횒킺읺핞 핂쿦헣 묞쿦읊 맏맏 폏핓삲 . ‘ 풚 잦 ’ 픊옪컪 핂슲픦 쭎쁢 핊 삲 . ‘ 팒핂슲핂섢빦픎켆캏펞컪캂믾읊짢앎삲 ’ 쁢멑 . 펺컿펞멚찒맞솒많 뽠픎 쫂픦퍋헞픒 쫂퐒몮 컮샎퓒펞쁢 믾컿헣 퐎 삲읆 엳픒 쭖펂뻱믾퓒핆줊폏핓몋햏픦잗핂폺앞삲 . 채널A제공 민주당선대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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