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3일 (금요일) A5 종합 맨프레드 그래더(왼쪽)과 브랜 든오덤후보. 켐프배척하는트럼프영향력변수 워녹과팀이뤄민주당결집시켜야 에이브럼스주지사재도전…승리하려면 민주당의스테이시에이브럼스( 사진 )가 1일오랜침묵을깨고내년조지아주지 사선거에재출마하겠다고발표했다. 2018년선거에서브라이언켐프현주 지사에게 1.4%의 근소한 차이로 패배 한에이브럼스는지난 3년간투표캠페 인조직인‘페어파이트’를조직해전국 을무대로활동하며자신의인지도를상 승시켰다. 1일영상으로발표한출마선언에서에 이브럼스는지난선거에서공약했던소 득불평등시정, 의료에대한접근성확 대, 더많은경제적기회제공을선거운 동의핵심공약으로다시들고나왔다. 조지아주에서 민주당은 지난 2002년 로이반스주지사가소니퍼듀후보에게 패배한이후주지사선거에서한번도승 리를거둔적이없다. 그러나지난해조 지아주 대선에서 28년 만에 조 바이든 민주당후보가승리했고,이어진연방상 원의원결선에서두민주당후보가승리 해이제조지아주는더이상공화당텃 밭이라고여겨지지않는다. 에이브럼스 후보의승리가능성이매우높아졌다는 의미다. 대선 출마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는에이브럼스가첫관문인조지아주 지사선거에서승리하기위해선다음의 몇가지변수들을고려해야한다. ▶퍼듀전연방상원의원의출마여부 데이빗 퍼듀가 공화당 분열이라는 비 난을 무릅쓰 고주지사선거 에나오려는이 유는 켐프주지 사가필패할것 이라는두려움 때문이다. 퍼듀 자신만 이 조지아 공 화당을 구할 수 있다는 신념의 발로이 기도하다. 이제상대후보가거의확정 된것이나마찬가지이기때문에퍼듀는 곧출마여부를결정해야한다. 켐프주 지사도결코물서서거나양보할생각이 없다. 새로운 지지를 받아내고 기금 모 금에우위를점하며,그리고현직이라는 장점을살려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의 보복에대비하고있다. ▶트럼프의영향력은얼마나될까 4년전트럼프의공개지지를받아유 력후보였던케이시케이글전부주지사 를이겼던켐프는이제그의미움을사 고 있다. 지난 대선 결과를 뒤집으라는 트럼프의요구에협력하지않았기때문 이다. 심지어 얼마 전 집회에선 트럼프 는에이브럼스가당선되는것이더나았 을것이라고말했다. 트럼프는공개적으 로켐프를저격하며그의대항마를지원 하고지지하겠다는의사를표현하고있 다.트럼프의영향력은예전보다줄었다 고는하나아직도막강한영향력을갖고 있다.트럼프는대항마로퍼듀전의원을 염두에두고있다. ▶에이브럼스선거공약전략 에이브럼스는 2018년 총기규제, 낙태 권리 옹호 등의 진보적 가치를 공약으 로내세웠지만이번선거에서그는메디 케이드확대,교육기금확대등의실생활 과밀접한실용적공약을내세울가능성 이높다. 또투표권법강화, 공중보건프 로그램 강화, 빈곤자에 대한 새로운 인 센티브제공등을내세울것이다. 그러나 조지아 주의회를 공화당이 장 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현 가능한 우 선순위를정하는것도매우중요한정책 적결단이될것이다. ▶에이브럼스와 워녹이 팀을 이뤄 캠페 인을할까 주지사 선거와 연방상원의원 선거가 맞물려있을시, 가장최근의경우네이 선딜주지사와데이빗퍼듀연방상원의 원후보는가끔씩필요한경우에만팀을 이뤄선거운동을했다. 그러나 에이브럼스와 라파엘 워녹 의 원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고, 심지어 워녹을추천한이가바로에이브럼스였 으므로 비슷한 전략으로 공동 선거운 동을할가능성이높다. ▶민주당이중간선거위기를극복할까 대부분집권당은중간선거에서대통령 의인기하락으로의석을잃는경우가많 다. 민주당은지난1월연방상원결선투 표에서 역량을 총결집시켰던 연합전선 이이뤄져야승리할가능성이높다. 조지아의 인구지형 변화와 유색인종 인구증가가민주당에유리한선거로작 용할가능성이높다고전문가들이예상 하고있다. 박요셉기자 둘루스시의원4표차당선…재검표실시 그래더(50.2%) vs오덤(49.8%) 스와니,카펜티어33표차당선 지난달 30일치러진결선투표에서둘 루스 4지역구 시의원에 출마한 맨프레 드그래더후보가브랜든오덤후보를단 4표차이로승리했다. 그래더 후보는 50.2%, 오덤 후보는 49.8%득표했다. 앞서 1달전치러진지 방선거에서는 오덤 후보가 41.7% 득 표 로 그 래더 후보 (37.7%)를 앞섰었다. 둘루스시 는 2일 시 청에서 재 검표를 진 행한다. 그래더후보는AJC인터뷰에서 “방문과 전화 캠페인이 결선 표를 얻는 데효과가있었던것같다”고말했다. 이 번 결과가 그대로 확정되면 내년 1월에 시의원에취임한다. 스와니 5지역구시의원선거에서도지 난지방선거 1, 2위득표자의순서가뒤 바뀌었다. 데이빗 마르티네즈는 1 달 전 선거에 서현직시의원인피트카펜티어보다더 많은표를얻었지만이번결선에서33표 가적어패배했다.결선에서카펜티어후 보는 51.4%를 득표해 마르티네즈 후보 (48.6%)를제치고승리를차지했다. 스와니 시 선거감독관 로빈 오도넬은 스와니시는재검표가필요하지않다고 전했다. 박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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