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3일 (금요일) 국내첫오미크론변이코로나19 바이 러스감염자 5명,감염의심자 4명이격리 전접촉한사람이총 270여명에달하는 것으로파악됐다.숫자가갑자기불어난 것은첫감염자였던나이지리아방문목 사부부의거짓말때문에이들과접촉한 지인A씨의존재가알려지지않았고,그 기간동안A씨가지역사회에서일상생활 을이어나간탓으로파악되고있다.방역 당국은오미크론이이미전국으로확산 됐을가능성을배제하지않고있다. 1일질병관리청중앙방역대책본부는오 미크론감염자와감염의심자총9명이항 공기와지역사회등에서접촉한사람을파 악,추적중이다.감염자4명 ( 나이지리아방 문부부와50대여성2명 ) 과같은항공기에 탔던탑승객은좌석위치상밀접접촉으로 분류된15명을포함해총186명이다.지금 까지이들중3명이코로나19로확진됐는 데,모두델타변이감염이었다. 나머지접촉자 80여명은감염자와감 염의심자의가족,지인들로,모두밀접접 촉이다.이중나이지리아방문목사부부 의지인A씨는오미크론에감염됐고,A씨 의아내,장모,지인도오미크론감염의심 자로분류됐다.오미크론‘N차감염’이우 려되는상황이다. 바이러스잠복기를감안하면오미크 론감염자는더쏟아져나올수있다.가 족이나지인은거주지가비슷하지만비행 기탑승객들은전국으로퍼졌을수있다. 김동현한림대의대사회의학교실교수 는“이동과정에서전파가능성을염두에 둔다면델타변이처럼전국에퍼지는건 시간문제”라고말했다.이가운데일부라 도오미크론변이감염이확인될경우,감 염자는기하급수적으로늘어날수있다. 박영준방대본역학조사팀장은“비수도 권으로전파됐을가능성을열어두고감 시하고있다”고설명했다. 일이이렇게된것은첫감염자목사부 부의거짓말때문으로알려졌다.방역당 국의설명을종합하면이들부부는지난 달25일확진후역학조사때공항에서집 까지A씨차량을이용해이동했다는사 실을밝히지않았다.이때문에방역당국 감염부부 거짓말에놓친골든타임$ 전국 ‘N차 감염’ 사정권 확산우려되는오미크론 지인차타고귀가한사실숨겼는데 우즈베크지인도오미크론감염돼 이미인천중심수십명과접촉하고 부인은 교회모임등에참석한듯 오미크론 감염 5명^감염의심 4명 격리전접촉한사람270여명달해 확진자, 위중증없이경증^무증상 은A씨의존재를몰랐고,A씨는 29일에 야코로나19양성판정을받았다.A씨는 그기간동안거주지인인천을중심으로 수십명과접촉했고,A씨부인은교회모 임등에참석한것으로전해졌다.오미크 론변이가퍼지기에충분한조건이다. 박팀장은“목사부부와A씨간의접 촉사실이A씨확진이후재조사때에야 확인됐다”며“사실관계를좀더따져보 고명백한책임이확인되면지자체가고 발조치할예정”이라고말했다. 방대본에따르면오미크론감염자5명 가운데지금까지위중증으로진행된사 람은없다.목사부부와A씨는기침,가 래,미열증상을보였으나현재는경증이 나무증상상태로호전됐다.다른감염자 50대여성2명은처음엔두통,미열,어지 럼증,인후통이있었으나지금은무증상 이라고방대본은설명했다.이들여성은 이날오후생활치료센터로이송됐다. 임소형^이환직기자 4주만에남아공우세종된오미크론 이틀새확진자 2200명→8500명폭증 남아프리카공 화 국에서는 신 종 코로 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19 ) ‘오미크 론 변이’가이미우 세 종이된것으로 드 러 났 다.지 구촌 이 새 변이의존재를알게 된지불과일주일만이다. 오미크론변 이영 향 으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도 걷잡 을수없이증가하고있다. 1일 ( 현지시간 ) 로이터통 신 에따르면 이날남아공국 립 전염병 연구소 ( N ICD ) 는 지난달 코로나19 바이러스 유 전자 염기서열을분석한전체 샘플 중 74 % 가 오미크론 변이였다고 밝 혔 다. 10 월샘 플 에서79 % 였던델타변이비 율 은11 월 엔 22 % 로 크게 줄 었다. 남아공은 최 대 인 구 밀집지역인하우 텡 주 ( 州 ) 에서지난 달 8일 채취 한 샘플 에서 신규 변이를 검 출 , 같은달 24일 세 계보건기 구 ( WHO ) 에공 식 보고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처 음발 견 된지4주도 채 지나지않아남아 공을 뒤덮 은 셈 이다. 오미크론변이가기존변이들보다감 염 력 이 강 할것이라는우려는현실이됐 다. 남아공에서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기하급수적으로늘고있다.N ICD 는 이날 하 루 확진자가 8,561명이라고 밝 혔 다. 전날 ( 4,373명 ) 보다 2배, 이 틀 전 ( 2,273명 ) 보다는 4배가까이 폭 증한수 치다. 앞 서남아공 유 명전염병학자인 살 림 압둘 카림교수는이달첫주말까 지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 대1만명으로 불어날 수있다는예 측 도 내 놨 다. 오미 크론 변이는 숙 주 세 포로침 투 하는 데 이용되는 스파이크 ( 돌 기 ) 단 백질에 유 전자 돌연 변이를 32 개 지 닌 것으로알려 져있다.기존우 세 종이었던델타변이보 다2배나 많 다. 코로나19 진 단 검 사자 중 양성 반 응 비 율 도 무려 16.5 % 에 달했다. 4명 중 1명 꼴 이다. 전날 ( 10.2 % ) 과이 틀 전 ( 10.7 % ) 보다 단숨 에6 % 포인 트 가량올 랐다. 지난 7일간 평균신규 확진자 증 가 율 은 10.3 % 로, 전날에는 8.5 % ,이 틀 전에는 7.3 % 였다. 이날까지 누 적확진 자는 297만6,613명, 누 적사 망 자는 8만 9,871명에이른다. N ICD 는 “현 단 계에서과학자들은 새 변이가 감염 력 이더 강 해졌는지, 면 역 반응 을일부 회 피 하는 능 력 을 갖 추 게 됐는지 등을 확인하는 데 주 력 하 고있다”고 설명했다. 또 새 변이감염 차 단 을 위해백 신 접종과 마 스크 쓰 기 를 당부하고, 사람이 많 고 환 기가 잘 안 되는 실내는 가급적 피 하라고 권 고했다. 오미크론변이는남아공을 넘 어,이제 6 개 대 륙 모두에상 륙 한 상태다. 이날 미국과아 랍 에미리 트 ( U A E ) , 모잠비크 에서도첫감염사 례 가 각각 나 왔 다. 오 미크론변이가확인된나라는이날까지 총 30 개 국에 육 박하고적어도 12 개 국에 서 돌 파감염사 례 가보고됐다. 김표향기자 코로나19국내신규확진자수가연일최고치를경 신하고있는가운데 2일서울 서초구 드라이브스 루임시선별진료소앞에서대기차량이길게늘어 서있다. 연합뉴스 정은경“60세이상고령자, 이달중 3차접종강력권고” 전체샘플 74%가오미크론변이 델타는 79%→22%로크게줄어 최소 12개국서돌파감염사례도 드라이브스루검사행렬 <나이지리아방문> Ԃ 1 졂 ‘ 칺헏졶핒핆풞 콚 힒 ’ 펞컪몒콛 정청장은 최근 위중증 발생사 례 를 설명하면서 “ 약 97만 명에 해당하는 7.4 % 의 미접종 군 에서 위중증 환 자의 42.5 % 가 발생하고있고, 최근 60 세 이 상고 령층 에서위중증과사 망 자가급증 하고있다”고말했다. 일 단 1, 2차백 신 을접종해야하고,이 미 맞 은 사람은 3차 접종을 망 설이지 말라는 얘 기다. 앞 서접종 때의이상 반 응 때문에 3차접종을 꺼린 다는 얘 기에 는 “3차 접종은 기본 접종보다이상 반 응 보고 율 이 낮 을 뿐 더러, 이스라 엘 사 례 를보면3차접종을할경우기본접종 완 료에비해확진 율 은 11배, 중증 화율 은 19배감 소 한것으로확인됐다”고설 명했다. 한 편 ,이날 0시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는 5,266명,위중증 환 자도전날보다10 명늘어난 733명에달했다.모두역대 최 다치다. D3 오미크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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