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3일 (금요일) D4 대선 레이스 잠행이준석 “날 모욕한 사람 인사조치해야” 작심발언 김병준도“나도보고잘못받아”$어수선한윤석열號 尹“결과나쁘면실패한정책”$주52시간연일비판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2일노동자사망사고가난경기안양시도로포장공사현장을둘러보고있다. 윤석열캠프제공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의스텝이자 꾸꼬이고있다.선거대책위원회출범식 ( 6 일 ) 을나흘앞둔2일에도조직을완비하지 못했다.‘선대위원톱’인김병준 ( 사진 )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이“보고체계가잘갖춰져 있지않다”고공개적으로말할정도다. 윤후보의선대위에는대선판세분석· 선거전략수립·선거실무총괄을담당하 는중책인‘종합상황실장’과‘전략실장’이 아직없다.김종인전비상대책위원장에 게인선을맡기려던계획이틀어졌기때문 이다.김전위원장이추 천한임태희전대통령 실장이상황실장으로 거론됐으나,김전위원 장의선대위합류가불 투명해지며인사가보 류됐다.김병준위원장도선대위를장악 하지못했다. 그는 1일CBS라디오에서 “선대위전체상황을볼수있는보고체 계가잘갖춰져있지않다”고했다.윤후 보가실무를일일이챙기는것도아니다. 지휘자’ 부재는불협화음으로이어졌 다.이준석당대표가“선대위일정이공유 되지않았다”고공개적으로문제를제기 배경엔윤후보의일정팀·비서실과이대 표의비서실간소통실패가있었다. 윤후보는6일선대위추가인선을단행 했다.전·현직의원들이중심이었다.전략자 문위원장에3선의윤재옥국민의힘의원이 임명됐고,유의동·엄태영·최형두·배현진의 원등이자문위원을맡는다.특별고문으 로박보균전중앙일보대기자와이석준 전국무조정실장이인선됐다.주요보직은 여전히비어있다.윤후보이미지를쇄신할 깜짝인사발탁도아직이다.범죄심리학자 인이수정경기대교수,사할린강제이주 동포의손녀인스트류커바디나씨영입이 현재로선최대성과다. 김지현기자 이준석국민의힘대표가잠행사흘만 에언론에모습을드러냈다.이대표는 2 일윤석열대선후보를향해“어떤것도저 와상의한적없다”“저에대한 ( 윤후보 측핵심관계자의 ) 모욕적발언들이상황 을악화하고있다”며선거대책위원회인 선등에대한불만을쏟아냈다.뒤집어보 면‘당대표패싱’없는보고체계,윤후보 측근인사에대한 조치등을갈등봉합 조건으로사실상제시한셈이다. 務 “ 쫂컮 샇줂헏펔펂 ” 이대표는이날제주 4·3평화공원참배 를마친뒤기자들과만나“당무거부아 니냐는이야기가나오는데,윤후보선출 후저는당무를한적이없다”고선을그었 다.그는“김석기·성일종사무부총장을교 체해달라고권성동사무총장이요청한것 외에저와당무와관련한어떤보고도협 의도거치지않았기때문에당무공백이발 생했다는인식자체가이해되지않는다”고 말했다.‘이준석패싱론’을인정하고불쾌 감을여과없이드러낸것이다. 다만선대위에협 력 할의사를 밝 히면서 도“원톱은김병준상임선대위원장”이라 고했다.그는“ ( 홍 보미디어총괄인 ) 제영 역 외엔다 른큰 관심사가없다”며“김위 원장이공간을가지시는게 옳겠 다 싶 어 지 방 의일을 살피 고있다”며부 산 · 순 천·여 수등을 잇 는지 방 행보를 설 명했다.이 역 시자신이주장해 온 ‘김종인영입’이불발 되고선대위인선과전략수립에서당대표 의 예우 를 받 지못했다는‘불만표시’로해 석 된 다. 퓲컫폂 믊핆칺슲멶뺳헎멷 윤후보측근들을 겨냥 해선 작 심발언 을쏟아냈다.특히“후보가배석한자리에 서‘이준석이 홍 보비를해 먹 으려한다’는 취 지의발언을한인사가 누군 지 알 것”이 라며“인사조치가있어야한다”고주장했 다.특정인사를거명하지않았지만,해당 인사를선대위에서배제해야한다는요 구 다.선대위인선과정에서언론인 터뷰 를통 해갈등을부 채질 한이 른 바‘윤핵관 ( 윤후 보측핵심관계자 ) ’에대해서도“말하는것 은자유지만당과후보에도 움 이되는지 는판단해야한다”며“ 본 인의사리사욕에 충 성하는분”이라고강도 높 게비 난 했다. 당 내 에선오는6일선대위발 족 식 까 지사 태가수습되지않을수있다는 우 려가커지 고있다.이대표는“발 족 은이미지 난 달2 9 일했다”며조기 복귀 의사가없음을 밝혔 다. 또 “윤후보가제주도로의원들을보 내 면만날의향이있 느 냐”는 취 재진의 질 문에 는“김종인전비대위원장과의이 견 도 ( 김 종인 ) 위원장이원치않는시 점 에원치않는 인사들을보 내 상황이악화됐다고생 각 한 다”며“적어도 우 리당국회의원은사 람 에 충 성하는행보를하지않았으면 좋겠 다”고 윤후보측에 냉랭 한 반응 을보 였 다. 퓲컫폂 “ 벦많퍊삲 ” 몮잞힎잚 당상임고문들은이날윤후보와의비 공개오 찬 에서이대표의 빠른복귀 가이 뤄 져야한다는 뜻 을전달했다고한다.한 참석자는“이대표를 내 치라는의 견 은소 수 였 고,대부분의고문들은후보리 더십 문제로비화되지않도 록 포 용 성과유 연 성을발휘하라고후보에게조언했다”고 말했다. 윤후보도스 타 트 업 정책간담회직후 “정권교체를위해서로다 른 생 각 이있 더 라도 함께 가야한다”며이대표와 함께 가 겠 다는 뜻 을재 확 인했다.다만“무리하게 ( 이대표의 복귀 를 ) 압 박하 듯 할생 각 은사 실없었다. 본 인도어 느 정도리 프레 시 ( 재 충 전 ) 를했으면한다”라며조기 복귀 를위 해직 접 나서 겠 다는태도는보이지않았다. 더욱 이이대표가 밝힌 측근에대한인사 조치요 구 를전면수 용 하는것도현재로 선 쉽 지않아보인다. 강유빈기자 제주=김영헌기자 제주서‘갈등봉합조건’ 제시 “尹, 어떤것도저와상의안해” “원톱은김병준”사실상패싱인정 “윤핵관은사리사욕에충성하는분” 선대위협조의사는분명히밝혀 당원로들尹에“포용성발휘해야” 尹“압박의도없어,재충전했으면” 이준석국민의힘대표가2일제주시4·3평화공원을 참배한뒤방명록을작성하고있다. 제주=연합뉴스 선거전략총괄여전히공석에 깜짝인사영입도지지부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노 동 관이 연 일 논란 이되고있다. 사 용 자 ( 기 업 ) 쪽 에 너 무기 울 어져있다는게핵심 이다. 노 동계와 중도 층 표심을 놓칠 거 라는 우 려가 크 지만, 윤후보는자신의 소신을 밀 고 가 겠 다는 생 각 인것으로 보인다. 윤후보는최근기 업 인들을만 난 자리 에서‘주 5 2시간제’와 ‘최저임 금 의 급격 한인상’ 등이비현실적이라며“ 철폐 ”를 거론했다. 노 동자의권 익 을 보 호 하는 장치를 손보 겠 다는 뜻 으로 해석 돼 시 끄 러 웠 다. 윤 후보는 2일“아무리의도 가 좋 아도 결 과가나 쁘 면실패한정책” 이라며주 5 2시간제등을 금 과옥조 처럼 지 키 지는않 겠 다는의지를 밝혔 다. 윤후보는이날오전 산업 재해현장으 로 달려 갔 다. 전날 경기 안양 의도로포 장 공사 현장에서도로포장 롤 러가 노 동자들을 덮쳐 3명이사 망 한 곳 으로, 예 정에없던일정이었다. 노 동자들을달 래 려는 의도로 해석됐지만, 윤 후보가 내 놓 은발언은달 랐 다. 윤 후보는 “사고 뒤에 책임을 논 하 고 수습하는 차 원이아니고, 사고의근 본 적 예방 에중 점 을 둬 야한다”고말했 다. 기 업 에대한 사후 처벌 위주인중대 재해 처벌법 과 거리를 둔 발언이었다. 윤후보는 1일기 업 인들을만 난 자리에 서도 “기 업 인들의경영의지를 위 축 시 키 는 강한 메 시지를 주는 법 ”이라며개 정 필 요성을 언 급 했다. 중대재해 법 이 ‘정부·기 업 의 예방약속 은 무 효 하고, 기 업 에 책임을 지 워 야 노 동자들의 사 망 을비로소 막 을수있다’는 절 박 함 에서 출발한 법 이라는 사실에는 그다지비 중을두지않았다. 윤 후보는 안양 사 망 사고 원인에대 해“ 운 전자가 롤 러시동을 끄 고 내 려야 하는데, 간단한 실수 하나가엄청나고 비참한사고를 초래 했다”고했다.자 칫 노 동자에게책임을 돌 리는것으로해석 될 수도있는발언이었다. 윤후보는 2시간뒤 페 이스 북 에서주 5 2시간제와최저임 금 제개 편 을다시언 급 했다. 주 5 2시간제에대해“여 력 이없 는기 업 들은발을동동 굴 러야했고,근 무시간 감소로 월급 이 깎 여야 하는 근 로자들입장에서는 ‘ 누굴 위한 제도냐’ 라는 불만을 털 어 놓 을수 밖 에없었다” 며“주단위를고집하지말고 3개 월 ,6개 월 단위등으로 탄력 적으로 운 영해현실 을잘 반 영해야한다”고말했다. 윤 후보의발언이 반 ( 反 ) 노 동이라고 볼 순 없지만,친 ( 親 ) 기 업 인것은분명하 다. 민주당과정의당은이를 놓 치지않 았다.심상정정의당대선후보는“’ 노 동 자 잡 는대통령’이윤후보신 념 인것 같 다”고지적했다. 전 용 기민주당 대 변 인 은 “상식을교정하고최소한의 노 동기 본 권에대한 시 각 부 터확 립하라”고 꼬 집었다. 김현빈^이성택기자 “6개월단위등탄력적운영해야” 안양노동자사망현장방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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