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3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국내첫오미크론변이확진자발생으로방역에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해외 입국자들이임시생활시설행버스에탑승하고있다. 3일0시부터해외에서입국하는내·외국인은접종 완료여부또는출발국가와상관없이10일간의무격리해야한다. 영종도=뉴시스 오늘부터모든입국자열흘격리 사적모임인원축소 ‘되돌리는방역시계’ 신규확진연일최다 ㆍ 오미크론비상에 “이대론안돼”오늘방역강화발표 다중이용시설등방역패스확대적용 우선 ‘백신미접종자보호’에초점 영업시간제한등다양한방안검토 정부가‘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 복)’전환한달만에다시방역수칙을강 화하는쪽으로가닥을잡았다.일상회복 보다는최근급증하고있는확산세를꺾 는것이우선이라고판단한것이다.여기 에전파력이강한오미크론변이까지국 내에침투하면서백신접종및치료제투 약 등 의료적 대응에 더해 사회적 방역 조치가불가피해졌다는데의견을모은 것으로전해졌다. 2일보건복지부등에따르면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3일확정, 발표 할 방역수칙 강화방안의 강조점은‘미 접종자보호’일것으로보인다. 이를위해우선방역패스확대적용이 예상된다. 복지부 관계자는“코로나19 확산방지를위해현시점에서는다중이 모이는곳에서미접종자가충분히보호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말했다. 현재 노래방·실내체육시설·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과 100인 이상 행사장 에는백신접종완료자나진단검사음성 확인자만출입할수있다.이에‘18세이 하’로, 혹은 식당·카페 등으로 확대 적 용하는방안이거론된다. 사적모임 인원을 축소하는 방안도 거 론된다. 11월위드코로나가시행되면서 수도권은10명,비수도권은12명까지사 적모임인원이제한되고미접종자수는 최대 4명까지 허용됐다. 전체 모임가능 인원자체를줄이거나,미접종자수를감 소시키는방안등이거론된다. 하지만반론도만만치않다. 코로나19 때문에오랫동안고생했던자영업자반 발을 고려해야 한다. 국민의 협조 덕에 백신접종완료율이전국민대비 80%, 18세이상성인 90%를넘겼다는점또 한 감안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를시행한달만에후퇴시키기는 쉽지않다. 이날정은경질병관리청장은“60세이 상 고령자는 12월 중 3차 접종을 받을 것을강력하게권고한다”고말했다. 김경준·류호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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