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3일(금)~ 12월 9일(목) 한국을방문하는해외백신접종 자들에게면제돼왔던자가격리가 오미크론 비상으로 전격 중단됐 다.한국정부가코로나19신종변 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자 추가유입을막기위해3일부터2 주간해외에서들어오는모든입 국자들을 대상으로 국적이나 백 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열흘간 격리를 다시 의무화하는 초강력 조치를취하고나선것이다. 이에따라미시민권자나영주권 자는물론한국에거주하는내국 인까지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 하는 모든 사람들은 백신접종을 완료했거나격리면제서를받았어 도한국시간3일부터는무조건입 국후10일동안격리조치에들어 가야한다. 한국정부는이같은긴급조치를 오는3일부터16일까지2주간실 시한다고 발표했으나, 그 이후에 도오미크론변이에 대한정확한 연구조사가발표되기까지연장될 것으로전망되고있어연말및겨 울방학시즌을맞아한국을방문 하려던 미주 한인들과유학생등 은갑자기‘10일간의격리의무화’ 라는날벼락을맞게됐다. LA총영사관은정부발표에따라 오는16일까지격리면제서발급을 중단한다고 1일밝혔다. 총영사관 은오는17일이후한국방문일정의 경우도추가지침이나올때까지격 리면제서발급을하지않는다고전 했다.단,장례식참석을위한7일간 의긴급격리면제서발급은계속이 뤄지며,중요한사업상목적이나공 무를위한격리면제신청은한국의 해당정부부처에신청을해야한다 고밝혔다. 한국에서는 아프리카 나이지리 아를 방문했다 돌아온 5명이 오 미크론확진판정을받았고,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 일즉각해외유입상황평가관계 부처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변이유입차단조치를결정했다. 이번조치에따라모든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의 경우 자택 등 에서 10일간자가격리를해야하 며,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입 국전후로총3회(입국전,입국후 1일차,격리해제전)받아야한다. 단기체류 외국인은 정부가 마련 한 임시생활시설에서 10일간 격 리된다. 한국의 신종 변이 대응 범부처 TF(태스크포스)도이날1차회의를 열고오미크론확산차단대책을논 의했다.TF는오미크론변이감염자 가세계각국에서발견됨에따라앞 으로는모든해외입국확진자에대 해서오미크론변이여부를검사하 고,지역사회에서발견된확진자중 에서도PCR검사에서오미크론변 이가의심될경우추가로변이확인 을하기로했다. 하은선기자 A2 종합 ■신종변이‘오미크론’확산에초강수조치 내외국인 불문 10일간 자가격리 의무화 한국방문 일정 앞둔 한인들‘날벼락’ 한국‘백신접종자 입국 격리면제’전격 중단 현대자동차·기아가 차량용 반 도체문제로인한재고부족에도 SUV 차량인기에힘입어 11월에 도선전했다. 지난해와비교해양 사의이달판매량이소폭감소했 지만 업계 상위권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11월 시장에서 총 4만4,345대를 판매 했다고1일발표했다.이는지난해 5만5,171대에비교해19.6%감소 한것이다. 미국시장에서현대차 에대한수요가견조하지만차량 용반도체부족으로인한공급부 족으로 판매량이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올해 11월까지누적판매 량은 68만 6,741대로 지난해 같 은기간의55만5,991대와비교해 23.5%의상승세를기록했다. 현대차가강점을갖고있는SUV 차량들의 인기가 시장에서 이어 졌다. 현대차의 첫 픽업 트럭인 싼타크루즈는 8월 1,252대, 9월 1,660대, 10월1,848대에이어11 월2,201대가팔리며판매신장세 를이어갔다.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코나, 베뉴, 넥쏘, 싼타크루 즈 등 7개 모델로 구성된 현대차 SUV 모델들은 전체 판매의 4분 의 3에달하는 3만 3,561가팔렸 다. 특히 투싼이 12개 차량 라인 업중1만1,325대팔리며차종1 위를차지하는등SUV판매가전 년대비상승세를이어갔다. 랜디파커HMA판매담당수석 부사장은“소비자수요는여전히 높다”며“올해 판매실적이강한 상승세로 마감할 것임을 낙관한 다”고설명했다. 현대차와함께기아도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갔다. 기아 미국판매 법인(KA)은이날 11월총판매량 이 4만 5,318대로 전년 동기(4만 7,893대) 대비 5.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기아역시반도체부족으로수요 에맞는공급을하지못해판매량 이줄었다. 하지만11월까지올해총판매량 은 65만 2,91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3만 2,341대) 대비 22.6% 상승세를기록했다. 특히해당연 중누적판매량은기아가미국시 장에진출한후사상최고기록을 세운것이다. 기아 역시 SUV가 판매량 효자 노릇을했다.텔루라이드,쏘렌토, 스포티지, 니로, 쏘울, 셀토스, 카 니발/세도나 등 7개 비승용차 모 델들이2만9,334대팔리면서전 체판매량의64%를차지했다. 에 릭왓슨 KA 부사장은“11월까지 누적판매량이사상최고기록을 세웠다”며“이는 기아 차량에 대 한수요가늘고있다는구체적인 증거”라고말했다. 현대차·기아 판매량이 11월 소 폭 감소했지만 반도체 부족으로 차 업계가 전체적으로 20% 넘게 판매량이감소할것이란전망치와 견주면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차·기아는 강점을 갖고 있는 SUV라인업과신종차량출시등 에힘입어지속적인판매증가세와 시장점유율확대를이어간다는계 획이다. 이경운기자 현대차·기아, 재고 부족에도 11월 판매 선전 SUV가 시장판매 호조 주도 양사 모델 중 3분의 2 비중 기아 연간판매 신기록 달성 지난11월기아텔루라이드(왼쪽)와현대투싼이가장많이팔리며양사의판매신장을 이끌었다. <현대차그룹> ■기아모델별판매량                       (단위:대수) 모델 11월판매량 2021년누적 텔루라이드 7,767 86,186 쏘렌토 6,845 75,295 포르테 6,741 107,290 K5/옵티마 5,938 86,837 쏘울 4,505 71,139 스포티지 4,330 88,567 셀토스 2,689 48,315 리오 2,357 28,562 니로 1,946 23,744 세도나/카니발 1,252 24,042 스팅어 948 12,599 카덴자 N/A 249 K900 N/A 85 합계 45,318 652,910 ■현대차모델별판매량       (단위:대수) 모델 11월판매량 2021년누적 투싼 11,325 137,107 싼타페 6,677 103,373 팰리세이드 6,314 79,657 코나 5,402 84,770 엘란트라 4,676 119,229 쏘나타 3,607 89,628 산타크루즈 2,201 7,042 베뉴 1,594 26,207 아이오닉 1,347 18,524 액센트 1,071 18,770 벨로스터 83 2,041 넥소 48 393 합계 44,345 686,741 자료: 현대차, 기아 미, 입국 24시간전 음성 확인 요구 CDC 입국요건 강화키로 미국정부도오미크론확산우려 속에국제선항공여행객의입국 요건을강화하기로했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으로오는모든항공여행객에게 비행기탑승전하루이내에한코 로나19 검사에서음성판정을받 았다는증명을요구하기로했다. 미국은종래코로나19발생빈도 가높은국가를따로지정해입국을 금지했지만 지난달 8일부터는 백 신접종기준으로규정을변경했다. 이에따라백신접종을완료하고출 발3일이내의음성판정서를지참 한이들에대해입국을허용했다.하 지만새규정은검사를받아야하는 기한을출발전3일에서하루로단 축했다. 이규정은외국인은물론 미국 시민권자에게도 똑같이 적 용된다.다만CDC는언제부터시 행할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CDC는국제여행객이미국입국 후 3∼5일이내에코로나19 검사 를받도록권고하고있지만, 이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 고로이터는전했다. AP통신은 현재 예외적으로 입 국이허용된백신비접종자의경 우입국후자발적격리를권고하 고있지만, 이를강화하는내용이 발표될수있다고보도했다. 미국은오미크론확진자가나온 남아프리카공화국등아프리카8 개국에서비시민권자가입국하는 것을금지하는조처를지난달 26 일발표했다.  뉴스ㆍ속보 서비스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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