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7일 (화요일) A5 종합 백신·치료제(오미크론)승인빨라지나 FDA “신속검토할방침” 연방식품의약국(FDA)이필요할경우 코로나19의새로운변이오미크론용백 신과치료제를신속검토할방침이라고 월스트릿저널(WSJ)이3일보도했다. 이사안을잘아는소식통은FDA가최 근제약사관계자들과만나오미크론변 이를 타깃으로 한 새 백신 제품의 신속 한평가를위해필요한연구와데이터에 대한가이드라인을세우고있다고밝혔 다. 통상FDA는새의약품을평가할때 어떤종류의연구와데이터가필요한지 미리 지침을 내려줌으로써 제약사들이 개발시간을절약할수있게돕는다. FDA가수립중인새규정에따라오미 크론변이용백신을만드는제약사들은 코로나19부스터샷승인때와비슷한기 준을충족하면될전망이다. 제약사들은 대규모 장기 임상시험 대 신수백명정도의면역반응만연구해도 백신긴급사용승인을신청할수있을것 으로보인다. 이로써제약사들이새백 신개발과임상실험을마치는데 3개월 정도만 소요될 예정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앞서앨버트불라화이자최고경 영자(CEO)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가오미크론변이용백신을개발하는데 100일가량걸릴것이라고밝혔고, 모더 나는새백신의임상시험착수까지60∼ 90일이걸릴것으로내다봤다. FDA가신속검토를위한가이드라인 수립에나선것은오미크론변이가기존 백신과치료제를우회해인체를감염시 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 이다. 실제로 백신은 물론 부스터샷(추 가접종)까지맞았는데도오미크론변이 에걸린사례가속출하고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최근 연설에서 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새 백신 승인 과정에서“안전을 무시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빠른 절차”를 활 용할것을주문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에서 지배 종이될수있다는전망이나왔다. 로셸 월렌스키CDC국장은새로운오미크론 변이가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지 배종이될수있다고말했다. 로웬프로젝트,소수계·여성·소규모기업참여 조지아주최대규모의경제개발프로 젝트 중 하나인 로웬 프로젝트 개발단 체는소수계, 여성, 소규모기업을 30% 이상프로젝트에참여시키겠다고발표 했다. 귀넷카운티동쪽접경의대큘라시인 근 GA.316 고속도로를 따라 개발되는 로웬 프로젝트는 2,000에이커 부지에 농업, 의학, 환경에초점을둔일자리및 연구허브인‘지식커뮤니티’를조성하 는프로젝트다. 완성까지 약 60년 이상이 소요되 는 로웬 프로젝트는 2035년까지 1만 8,000개이상의일자리를창출할것으 로기대하고있다.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웬재단은현재프로젝트 를 함께 진행할 협력사를 구성하고 있 다. 로웬재단은 공급업체 및 계약업체에 소요되는 자금의 30%를 소규모, 소수 계, 여성 기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 다. 메이슨 에일스탁 재단 회장은 프로 젝트에 현재 2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 여하고 있으며, 목표한 30%를 넘어섰 다고전했다. 귀넷카운티는 조지아주에서 가장 다 양한 인종/민족적 배경의 사람들이 거 주하는 카운티이며, 미국에서 가장 다 양성있는카운티중하나이다. 2020년 인구통계 자료에 의하면 귀넷 주민의 약 68%가 백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 다. 재단은미래에조성된로웬지역에들 어올비즈니스업체들에게는다양성요 구사항을적용하지않을것이라고전했 다. 로웬프로젝트는현재도로,상하수도 등의 인프라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계 획단계에있으며, 2022년중반부터공 사를시작할예정이다. 귀넷카운티는 지난 11월 1억2,500만 달러 규모의‘동부 인프라 프로젝트’ 를시작해로웬지역및주변에새로운 길과상하수도시설을건설하고있다. AJC에따르면, 귀넷카운티는로웬프 로젝트에 현재까지 약 7,5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로웬지역이재정적으로독 립할수있을때까지계속자금을지원 할예정이다. 로웬 지역은 애틀랜타 다운타운이나 애슨스에서 50분거리, 한인이많이사 는둘루스에서 30분거리이며, 어번시 와대큘라시사이에위치해있다. 로웬의종합개발계획은아직발표되 지않았지만공원,카페,아파트등이있 는 타운센터가 조성되며, 우거진 숲 사 이로 사무실 건물들이 들어설 예정이 다. 박선욱기자 귀넷동쪽대큘라인근 1만8,000개일자리창출 공화당의거물정치 인밥돌( 사진 ·로이터) 전 연방상원의원이 5 일별세했다. 향년 98 세. 돌전의원은2차세 계대전참전용사들의 상징적존재이자미국보수주의정치의 거물로서 한 시대를 풍미한 인물로 통 한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돌 전 의원은 지난 2월자신이폐암 4기판정을받았 다고공개적으로밝힌바있다. 1985년부터 1996년까지 공화당 상 원 원내대표를 맡아 사회보장 개혁, 장 애인법 등 굵직한 입법을 추진하며 초 당적협력을끌어내는협상력을인정받 았다. 1996년에는공화당대선후보가됐지 만 재선 도전에 나선 민주당 클린턴 당 시대통령에게패했다. 밥 돌 전 연방상원의원 98세로 별세 공화당 대선 후보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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