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7일 (화요일) B3 경제 Monday, December 6, 2021 B2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11월일자리,올해최소폭증가 전망치절반도못미친21만개 ↑ 실업률·경제활동참가율개선 인플레이션·물류대란·노동력 부 족의 3중고 경제 충격이 소상공인들 을 먼저 덮쳤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재확산 가능성도 높아 소상 공인들의 고민은 더 깊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LA타임스가보도했다. 5일 전미자영업자연맹(NFIB)에 따 르면 최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52%는 향후 6개월 경제 상황이 악 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NFIB 가 관련 조사를 시작한지 42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 히 NFIB에 따르면 소상공인 응답자 들 중 69%는 지난 10월 제품 판매 가격을인상했음에도불구하고어려 움을겪고있다. 소상공인들이 향후 매출에 대해 우려하는가장큰이유는치솟은물 가 탓이다. 지난 10월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소비자물가상승률은 6.2% 로 나타났는데 이는 31년 만에 최대 치를 기록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소 고기가격은최근 1년간약 20%올 랐고 식당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입 장에서는 물가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UC산타크루스의 로버트 페어 리 이코노미스트는“원자재 가격 상 승만큼 최종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 은 쉽지 않은 문제”라며“일부는 소 비자가 부담하겠지만 상당 부분은 식당 주인이 책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공급대란 같은 거시적 경 제 혼란의 피해가 소상공인들에게 집중되는것도문제다. 현재 LA 항구 를 비롯해 미국 주요 항만은 컨테이 너가 가득 찬 상황이지만 물류이동 이 원활하지 않아 적체가 발생하는 현상이이어지고있다. 결과적으로 대기업들이 부족한 운송 인력을 장악한 상황이고 소상 공인들은 뒷전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NFIB의 홀리 웨이드 연구국장은 “급등한 운송비를 감당할 수 있는 큰 회사들이 공급 체인을 독점하고 있다”며“소상공인들 입장에서는 시 작부터 상대가 되지 않는 게임을 해 야하는것”이라고지적했다. 코로나19와 함께 찾아온 구인난 도 소상공인들의 골치를 아프게 한 다. 가주에서는 160만 명에 달하는 소상공인 사업자들이 전체 고용의 약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데 최근 인 력난으로 노동자들의 월급 인상 부 담을 겪고 있다. 헌팅턴 해변에서 자 전거샵을운영중인톱복사장은“최 근 일을 구하는 사람들은 이전보다 더 큰 월급을 요구한다”며“노동력 비용이나의가장큰문제”라고밝혔 다. 실제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 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가주 지역의 평균 노동자 임금은 지난 2분기에만 5.9%인상된것으로나타났다. 연말 글로벌 경제 최대 변수로 부 상한 오미크론 변이도 사태가 심각 해지면 소상공인들에 먼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가 재 확산되면당장유동인구가감소해외 식과 대면 샤핑이 줄기 때문에 대기 업보다 중소상인들이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이경운 기자> 소상공인,인플레·물류란·구인난‘3중고’ 오미크론변이확산타격에도가장취약해 절반이상은향후 6개월상황더악화우려 캘리포니아오션사이드에위치한한식당에구인공고표지가게시돼있다. 소상공 인들은인력난에더해인플레이션, 물류대란으로인한경제적부담을안고있는상 황이다. <로이터> 지난달 고용시장이 기대에 크게 못미친것으로나타났다. 다만코로 나19 사태로 시작된 실업난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상 반된결과도함께나왔다. 연방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일자 리가 21만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 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들어 최소폭 증가다. 월스트릿저널이집계한전문가전 망치(57만3,000개)나 지난 10월 증 가폭(54만6,000개)의절반에도미치 지못했다. CNBC 방송은 기대에 크게 미치 지 못한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논평 했다. 최근 고용 회복세를 주도하던 레 저·접객업은 지난달 2만3,000개의 일자리를늘리는데그친것으로나 타났다. 이러한일자리지표는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영향이 본 격화하기 전에 집계된 것이어서 향 후변이바이러스가크게확산할경 우 고용 회복에 더 큰 차질을 초래 할수있다는우려도나온다. 지난달 현재 미국의 일자리 수는 코로나19 대유행전보다 390만개줄 어든것으로나타났다. 항공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남가주 지역 4 개 공항의 지난 10월 탑승객이 지난 9월에비해 11%증가한것으로나타 났다. LA 국제공항, 온타리오, 할리웃 버 뱅크, 롱비치공항등 4개공항의탑 승객은 600만명을 돌파해 9월의 540만명에 비해 60만명 이상 늘었 지만 피크를 이뤘던 7월의 670만명 에는 미치지 못했다. 또한 지난 10월 4개 공항의 탑승객수는 전년동기대 비 141%가 늘었지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0월에비해서는 29.6%감소 한것으로집계됐다. 고무적인 사실은 온타리오 국제공 항의 10월 탑승객수가 49만5,000명 을기록해팬데믹이전 2019년 10월 에 비해 2% 감소에 그친 것으로 나 타났다. 커트 하그만 온라티오 국제 공항 커미셔너는“남가주 공항의 항 공수요는 특히 온타리오 공항에서 회복세가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며“국내선의 수요가 늘어나면 서 항공사나 고객 모두 안전한 항공 여행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LA 국제공항의 경우 10월의 탑 승객은 485만명을 기록, 9월에 비 해 10.9%가상승한것으로나타났지 만 팬데믹 전인 2019년 동기에 비해 32.6%가감소한것으로집계됐다. LA 공항측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에 2020년이래가장많은탑승 객이 몰렸으며 2주간의 여행시즌에 한해기준 탑승객이 가장 많이 몰린 10일 가운데 4일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코로나변이오미크론으로인 해 12월의 탑승객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공항측은예의주시하고있다. 한편 10월의 항공화물운송은 4개 공항에서 34만톤을기록해 9월에비 해 6.3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년동기대비 4.76%, 2019년 동기대 비23%가늘어난것으로나타났다. <박흥률기자> 10월남가주4개공항탑승객11%증가 이번추수감사절연휴, 지난해이래가장붐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 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알 려진 이후 뉴욕증시를 견인하던 대 형 기술주(빅테크주)들이 속절없이 추락하고있다. 4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 넷플릭스, 엔비디아, 메타 플 랫폼(옛 페이스북)은 최근 몇 주 사 이10%이상떨어졌다. 특히개인투자자들이가장선호하 는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금요일인 3 일 각각 6.4%, 4.5% 급락해 충격을 줬다. 어도비는 8.2%, AMD는 4.4% 각각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 일 1.92%떨어져다우지수(-0.17%)나 S&P 500 지수(-0.84%)에 비해 낙폭 이훨씬컸다. 그만큼기술주의약세 가 상대적으로 더 두드러졌다는 뜻 이다. ‘셧다운 수혜주’로 꼽히는 신흥 기술주들의 부진도 만만치 않다. 화 상회의 플랫폼 줌은 지난 한 주간 16.5% 떨어져 52주신저가를기록했 다. 줌의 현재 주가는 지난해 10월 최고가에서 69% 내려간 상태다. 온 라인쇼핑몰엣시와음식배달서비스 도어대시도일주일동안 20.6%, 16% 각각하락한것으로집계됐다. 내년 증세 가능성에 대비해 다수 의 투자자가 그동안 많이 오른 빅테 크주들을 팔아 차익을 실현하고 세 금을아끼려한다는분석도나온다. 무엇보다기술주의최근약세는오 미크론 변이보다 금리인상 우려가 더크게작용한결과가아니냐는해 석이나온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지난달 30일 상원에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진행 속도 를 높이겠다고 발언한 것이 기폭제 가됐다. 이유는시장의금리인상공포 연준의‘긴축전환’움직임에촉각 오미크론국면에더떨어지는‘빅테크’주식 남가주 4개 공항의 탑승률이 지난 10월 부터빠르게증가하고있다. <로이터> Monday, December 6, 2021 B2 경 제 Times P.O.Box 7451 7 11월일자리,올해최소폭증가 전망치절반도못미친21만개 ↑ 실업률·경제활동참가율개선 인플레이션·물류대란·노동력 부 족의 3중고 경제 충격이 소상공인들 을 먼저 덮쳤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재확산 가능성도 높아 소상 공인들의 고민은 더 깊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LA타임스가보도했다. 5일 전미자영업자연맹(NFIB)에 따 르면 최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52%는 향후 6개월 경제 상황이 악 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NFIB 관련 조사를 시작한지 42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 히 NFIB에 따르면 소상공인 응답자 들 중 69%는 지난 10월 제품 판매 가격을인상했음에도불구하고어려 움을겪고있다. 소상공인들이 향후 매출에 대해 우려하는가장큰이유는치솟은물 가 탓이다. 지난 10월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소비자물가상승률은 6.2% 로 나타났는데 이는 31년 만에 최대 치를 기록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소 고기가격은최근 1년간약 20%올 랐고 식당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입 장에서는 물가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UC산타크루스의 로버트 페어 리 이코노미스트는“원자재 가격 상 승만큼 최종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 은 쉽지 않은 문제”라며“일부는 소 비자가 부담하겠지만 상당 부분은 식당 주인이 책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공급대란 같은 거시적 경 제 혼란의 피해가 소상공인들에게 집중되는것도문제다. 현재 LA 항구 를 비롯해 미국 주요 항 은 컨테이 너가 가득 찬 상황이지만 물류이동 이 원활하지 않아 적체가 발생하는 현상이이어지고있다. 결과적으로 대기업들이 부족한 운송 인력을 장악한 상황이고 소상 공인들은 뒷전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NFIB의 홀리 웨이드 연구국장은 “급등한 운송비를 감당할 수 있는 큰 회사들이 공급 체인을 독점하고 있다”며“소상공인들 입장에서는 시 작부터 상대가 되지 않는 게임을 해 야하는것”이라고지적했다. 코로나19와 함께 찾아온 구인난 도 소상공인들의 골치를 아프게 한 다. 가주에서는 160만 명에 달하는 소상공인 사업자들이 전체 고용의 약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데 최근 인 력난으로 노동자들의 월급 인상 부 담을 겪고 있다. 헌팅턴 해변에서 자 전거샵을운영중인톱복사장은“최 근 일을 구하는 사람들은 이전보다 더 큰 월급을 요구한다”며“노동력 비용이나의가장큰문제”라고밝혔 다. 실제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 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가주 지역의 평균 노동자 임금은 지난 2분기에만 5.9%인상된것으로나타났다. 연말 글로벌 경제 최대 변수로 부 상한 오미크론 변이도 사태가 심각 해지면 소상공인들에 먼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가 재 확산되면당장유동인구가감소해외 식과 대면 샤핑이 줄기 때문에 대기 업보다 중소상인들이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이경운 기자> 인,인플레·물류란·구인난‘3중고’ 오미크론변이확산타격에도가장취약해 절반이상은향후 6개월상황더악화우려 캘리포니아오션사이드에위치한한식당에구인공고표지가게시돼있다. 소상공 인들은인력난에더해인플레이션, 물류대란으로인한경제적부담을안고있는상 황이다. <로이터> 지난달 고용시장이 기대에 크게 못미친것으로나타났다. 다만코로 나19 사태로 시작된 실업난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상 반된결과도함께나왔다. 연방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일자 리가 21만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 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들어 최소폭 증가다. 월스트릿저널이집계한전문가전 망치(57만3,000개)나 지난 10월 증 가폭(54만6,000개)의절반에도미치 지못했다. CNBC 방송은 기대에 크게 미치 지 못한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논평 했다. 최근 고용 회복세를 주도하던 레 저·접객업은 지난달 2만3,000개의 일자리를늘리는데그친것으로나 타났다. 이러한일자리지표는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영향이 본 격화하기 전에 집계된 것이어서 향 후변이바이러스가크게확산할경 우 고용 회복에 더 큰 차질을 초래 할수있다는우려도나온다. 지난달 현재 미국의 일자리 수는 코로나19 대유행전보다 390만개줄 어든것으로나타났다. 항공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이 주 지역 4 10 9월에비해 11%증가한것으로나타 났다. LA 국제공항, 온타리오, 할리웃 버 , 4 승 600 9 540 60 지 7 670 에 . 4 비 2 . 한 . , 을 에 비해 2% 감소에 그친 것으로 나 타났다. 커트 하그만 온라티오 국제 “ 공수요는 특히 온타리오 공항에서 회복세가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 있다”며“국내선의 수요가 늘어나면 전한 항공 여 ” 밝 . L 10 , 비 해 . 만 3 . . 객 에 한 린 10 4 나 . 미 . 해 . 한 전 . , 비 . 객11%증가 수감사절 , 코로나바이러스 ( 19) 려진 이후 뉴욕증시를 견인하던 대 ( ) . 4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 , , 랫 ( ) 이 10 . 일 . , . 줬 . . , . 각 . . . S . 이훨씬컸다. 그만큼기술주의약세 가 상대적으로 더 두드러졌다는 뜻 이다. ‘셧다운 수혜주’로 꼽히는 신흥 들의 부진 . 줌은 지난 한 주간 16.5% 떨어져 52주신저가를기록했 . 가 10 69 . 온 라인쇼핑몰엣시와 도 20.6 , 16 각 . 크 금 . 더 해 석 . 서 자 를 이겠다고 발 이 폭제 이유는시장의금리인상공포 연준의‘긴축전환’움직임에촉각 오미크론국면에더떨어지는‘빅테크’주식 남가주 4개 공항의 탑승률이 지난 10월 부터빠르게증가하고있다. <로이터> ■401(k) 적립을늘린다 젊을 때부터 401(k) 직장은퇴연 금에 적립을 해두면 훨씬 유리하다. 1% 혹은 2%라도 적립을 일단 시작 한다.‘티끌모아 태산이 된다’고 조 그맣게시작한것이결국모아져장 기간에 걸쳐서 복리이자까지 겹치 면큰돈이되는법이다. 특히회사에 서 매칭해주는 부분을 극대화할 필 요가있다. 만약 자동적으로 액수를 조금씩 늘리는 자동 단계적 확대 프로그램 이있다면이를적극활용한다. 조금 씩저축액수를늘려간다고해서당 장 당신의 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것도아니다. 그리고돈을저축하면서늘어나는 과정을즐기다보면자연스럽게소비 를자제하는습관이들게될것이다. 당장 이를 실천에 옮긴다면 재정적 으로풍요로운미래를맞이할수있 을것이다. ■자동이체를생활화한다 저축은 원래 자율적으로 하기 힘 든것이사실이다. 돈은보이는대로 필요하면 당장 쓰게 마련이다. 대부 분의 은행들은 자동이체 기능을 가 지고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 는방법을사용하도록한다. 즉 강제저축이 필요하다는 말이 다.자신의체킹구좌에서개인은퇴계 좌(IRA)로한달에100달러라도이체 를 하게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봉급 을받은것을다쓰려고한다면영원 히저축은힘들다. 일정부분투자나 저축을뺀부분을가지고아껴서생 활하는것이매우중요하다. ■돈을덜쓰는방법을찾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왜 저축을 하지 못하느냐고 물어보면 본인들 이 현재 원하는 것을 다 샤핑하고 소비하다보니받은페이첵을다쓰 게 된다고 한다. 이럴 때는 생각의 전환이필요하다. 현재돈을사용하 는 것에 조그만 절제를 하게 된다 면 나중에 나이 들어서 은퇴했을 때좀더많은자유를만끽할수있 을것이다. 예를 들어 평균적인 미국인은 매 년점심에거의 3,000달러를지출하 게 되는데 집에서 요리를 한다든가 점심을만들어서싸오면비용절감에 도움이될것이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일 반적인 월 60달러를 지불하는 짐 (Gym) 회원의약2/3가완전히사용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마시는것을절약만해도연간 2,000 달러를절약할수있다. ■세금납부시기를고려한다 절세가중요하다. 일반적으로세율 이가장낮을때세금을납부하기를 원하고 세율이 가장 높을 때 납세 의무를줄이기를원할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 35세에 서 55세 사이에 가장 많은 세금을 낸다. 따라서 자신이 현재 세금을 너무 많이 낸다고 생각하면 개인 은퇴자금(IRA)을 잘 활용할 필요 가 있다. 전통적인 IRA는 지금 세 금납부를연기하고나중에납부하 게 되면서 지금 당장은 절세의 효 과를볼수있다. 그러나 Roth IRA를 통해 나중에 인출할 때 세금유예 혜택을 볼 수 도 있다. 개인에 따라 경제적인 상 황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것을 택 하는 것이 유리한 지 재정전 가와 상담을통해서결정하는것이좋다. <박흥률기자> Friday, December 3, 2021 B2 ■ 은퇴자금을늘리는4가지방법 불필요한소비자제해야은퇴자금적립에유리 직장인들이 은퇴자금을 모으기 위해서는 대단한 방법을 고민하고 목 돈을 적립해야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너무 부담을 갖지 말고 평 소에 실천할 수 있는 재정습관을 실행에 옮긴다면 본인의 은퇴 자금을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모을 수 있다.‘시간은 돈’이라는 말이 있다. 미리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사람과 차일피일 미루다가 은퇴시기를 얼마 남겨 두지 않고 후회하면 때는 이미 늦다. 마음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천 을 해야 자신이 원하는 은퇴자금을 모을 수 있다. USA 투데이가 요약한 은퇴자금을쉽게늘리는 4 지방법을소개한다. 401(k)적립늘리고매칭극대화,생활비절약파악 자동이체로 IRA등에사전투자, 절세전략적극 소비를하지말라는것은아니라, 꼭필요한것만소비하는등평소검소한생활을 통해저축을생활화해야은퇴자금적립이가능하다. <뉴욕타임스> 미국 기업들이 면접이나 심지어 채 용후첫출근날에나타나지않은이 른바 구직자들의‘고스팅’ (ghosting) 에어려움을겪고있다.구인난이장기 화되면서 제때 직원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직자들의 고스팅이 보편화되자 대책 마련에 나서는 기업 들이나타나고있다. 2일 CNN비즈니스는 예약 고객이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아 예약 부 도를 내는‘노쇼’ (no-show)가 요식업 이나 항공업에 보편화되어 있는 것처 럼 미국 내 일반 기업체에‘고스팅’ (ghosting)이라는 구직자의 노쇼 상황 이크게늘어나고있다고보도했다. 매체에따르면구인난이장기화되면 서미국고용시장에서구직자의기업 선택 폭이 넓어지면서 고스팅이 하나 의트렌드로자리잡아가고있다. 구직자들의고스팅은채용의전과 정에서나타나고있다. 이력서를제출 하고 면접을 본다고 해놓고 나타나지 않는‘면접 고스팅’에서부터 신입 직 원이출근일아침아무런연락도없이 나타나지않는‘출근고스팅에이르기 까지 구직자들이 소리없이 나타나지 않은상황이벌어지고있다는것이다. 구직자들의 고스팅은 구인난으로 인한일자리수의증가로인해구직자 들에게유리한고용시장이현상황과 밀접한관계를갖고있다. 구직자들은일자리선택의폭이넓 어지면서 여러 기업들로부터 입사 제 안을받고그중최고의조건을제시 한기업을선택하는유리한위치에있 다보니고스팅이확산되고있는것이 다.사정이이렇다보니자구책을강구 하는기업들이나타나고있다. 채용과정에소요되는기간을단축 하는방법을사용하는기업들이있다. 예를들면면접인터뷰를금요일에실 시하고채용제안(오퍼)을한뒤월요 일부터출근을요구하는식이다. 채용 제안을 받고 다른 기업 면접 참여를 원천봉쇄하겠다는의도다. 채용이확정된신입사원을전문으 로관리하는팀을만들어운영하는기 업들도있다. 정식출근전기업내직 원들과만남을통해기업내부와문화 를이해할수있는기회를제공해고 스팅을줄여보자는의도다. 구직자들 의 고스팅 현상은 고용시장의 일시적 현상으로보는견해가우세하다. 수요 와공급의원칙처럼구직과구인의관 계역시경제상황에따라균형이바 뀔수있기때문이다. <남상욱 > 구인난에울고‘노쇼’(no-show)에우는기업들 면접불참·채용후출근거부 환영위원회등전문팀가동 제롬 파월( 사진 ) 연방준비제도(연 준·FRB) 의장이 1일“물가상승(인플 레이션)이 내년에 잦아들지 확신할 수없다” 말했다.‘인플레이션은일 시적’이라는 기존 입장을 철회한 파 월 의장이 연일‘매파(긴축 선호)’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오 는 14~15일로 예정된 12월 연방공개 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자 산 매입 축소) 가속화 방안이 나올 가능성이높게점쳐지는상황이다. 파월의장은이날하원금융위원회 에 출석해“우리는 인플레이션에 대 해 마치 확신하듯이 행동할 수 없다” 며“인플레이션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지속적이고 높아졌 다”고말했 . 시장에서는 파 월 의장이 지난 달 22일조바이 든 대통령으로 부터 연임 지명 을받은직후‘인 플레이션 파이터’로 돌변했다는 분석 을 내놓았다. 바이든 정부로서는‘물 가 잡기’가 급선무다. 앞서 미국의 10 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6.2% 급등 했다. 특히코로나19의새변 바이러스 인‘오미크론’변수마저발생해공급난 과물류난이더심각해질수있다. 바 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유가 상승을 포함해 치솟는 물가와 공급망혼란을“세계적인도전”이라고 규정했다. 이어“인플레이션은코로나 19로침체했던경제가회복되며발생 하는 부산물”이라면서도“인플레이션 을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도구를 모 두사용할것”이라고강조했다. ‘파월 2기’는 인플레이션 대응에 주력할것이라는전망에힘이실린다. 바이든“가용자원총동원” 뉴욕연은총재“공급난가중” 파월“내년인플레완화장담못해”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 r 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Money & Life 그라나잇 포함 가격은 20피트 기준 20가지 색상 중에서 선택, 모두 10 pc. Cabinet 12개월 무이자 (714)213-8282 마이클김 문의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 517, Los Angeles, CA 90004-9517 11월일자리,올해최소폭증가 전망치절반도못미친21만개 ↑ 실업률·경제활동참가율개선 인플레이션·물류대란·노동력 부 족의 3중고 경제 충격이 소상공인들 을 먼저 덮쳤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 나19) 재확산 가능성도 높아 소상 공인들의 고민은 더 깊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LA타임스가보도했다. 5일 전미자영업자연맹(NFIB)에 따 르면 최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52%는 향후 6개월 경제 상황이 악 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NFIB 가 작한 42 만 한 것이다. 특 히 NFIB에 따르면 소상공인 응답자 들 중 69%는 가격을 상했 어려 . 로 나타났는데 . 장에서는 물가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UC산타크루스의 로버트 페어 리 이코노미스트는“원자재 가격 상 승만큼 최종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 은 쉽지 않은 문제”라며“일부는 소 비자가 부담하겠지만 상당 부분은 식당 주인이 책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공급대란 같은 거시적 경 제 혼란의 피해가 소상공인들에게 집중되는것도문제다. 현재 LA 항구 를 비롯해 미국 주요 항만은 컨테이 물 이 원활하지 않아 적체가 발생하는 현상이이어지고있다. 대기업들이 부족한 운송 인력을 장악한 상황 고 소상 ” 다. 도 소상공인들의 골치를 아프게 한 다. 가주에서는 160만 명에 달하는 월급 인상 부 ” . 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가주 지 평균 노동자 임금은 지난 2분기에만 . 인상된것 로 . 변수로 부 상한 오미크론 변이도 사태가 심각 . < > 소상공인,인플레·물류란·구인난‘3중고’ 오미크론변이확산타격에도가장취약해 절반이상은향후 6개월상황더악화우려 캘리포니아오션사이드에위치한한식당에구인공고표지가게시돼있다. 소상공 인들은인력난에더 , 있 황이다. < > 지난달 고용시장이 기대에 크게 못미친것으로나타났다. 다만코로 나19 사태로 시작된 실업난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상 반된결과도함께나왔다. 연방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일자 리가 21만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 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들어 최소폭 증가다. 월스트릿저널이집계한전문가전 망치(57만3,000개)나 지난 10월 증 가폭(54 6,000 )의절반에도미치 지못했다. CNBC 방송은 기대에 크게 미치 지 못한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논평 했다. 업은 지난달 2만3,000개의 일자리를늘리는데그친것으로나 . 우 고용 회복에 더 큰 우려도나온다. .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남가 4 개 공항의 지난 10월 탑승객이 지난 9월에비해 11%증가한것으로나타 났다. LA 국제공항, 온타리오, 할리웃 버 뱅크, 롱비치공항등 4개공항의탑 승객은 600만명을 돌파해 9월의 540만명에 비해 60만명 이상 늘었 지만 피크를 이뤘던 7월의 670만명 에는 미치지 못했다. 또한 지난 10월 4개 공항의 탑승객수는 전년동기대 비 141%가 늘었지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0월에비해서는 29.6%감소 한것으로집계됐다. 고무적인 사실은 온타리오 국제공 항의 10월 탑승객수가 49만5,000명 을기록해팬데믹이전 2019년 10월 . 항 커미셔너는“남가주 공항의 항 공수요는 특히 온타리오 공항에서 회복세가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며“국내선의 수요가 늘어나면 서 항공사나 고객 모두 안전한 항공 여행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LA 국제공항의 경우 10 의 탑 승객은 485만명을 기록, 9월에 비 해 10.9%가상승한것으로나타났지 만 팬데믹 전인 2019년 동기에 비해 32.6%가감소한것으 집계됐다. LA 공항측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에 2020년이래가장많은탑승 객이 몰렸으며 2주간의 여행시즌에 한해기준 탑승객이 가장 많이 몰린 10일 가운데 4일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코로나변이오미크론으로인 해 12월의 탑승객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공항측은예 주시하고있다. 한편 10월의 항공화물운송은 4개 공항에서 34만톤을기록해 9월에비 해 6.3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년동기대비 4.76%, 2019년 동기대 비23%가늘어난것으로나타났다. <박흥률기자> 이번추 , 지난 래 벼 신종 감염증(코로 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알 려진 이후 뉴욕증시를 견인하던 대 형 기술주(빅테크주)들이 속절없이 추락하고있다. 4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 넷플릭스, 엔비디아, 메타 플 랫폼(옛 페이스북)은 최근 몇 주 사 이 10%이상떨어졌다. 특히개인투자자들이가장선호하 는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금요일인 3 일 각각 6.4%, 4.5% 급락해 충격을 줬다. 어도비는 8.2%, AMD는 4.4% 각각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 일 1.92%떨어져다우지수(-0.17%)나 S&P 500 지수(-0.84%)에 비해 낙폭 상대적으로 . ‘셧다운 수혜주’로 꼽히는 신흥 기술주 도 만만치 않다. 화 상회의 플랫폼 줌은 지난 한 주간 16.5% 떨어져 52주신저가를기록했 다. 줌의 현재 주가는 지난해 10월 최고가에서 69% 내려간 상태다. 온 라인쇼핑몰엣시와음식배달서비스 도어대시도일주일동안 20.6%, 16% 각각하락한것으로집계됐다. 내년 증세 가능성에 대비해 다수 의 투자자가 그동안 많이 오른 빅테 크주들을 팔아 차익을 실현하고 세 금을아끼려한다는분석도나온다. 무엇보다기술주의최근약세는오 미크론 변이보다 금리인상 우려가 더크게작용한결과가아니냐는해 석이나온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지난달 30일 상원에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진행 속도 를 높이겠다고 발언한 것이 기폭제 가됐다. 연준의‘긴 ’주 남가주 4개 공항의 탑승률이 지난 10월 부터빠르게증가하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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