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8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S&P 내년 5,000달러 돌파, 기업 실적도 개선 14개 투자은행, 내년 뉴욕증시 일제히 긍정적 코로나도 막지 못한다…내년 뉴욕증시 상승세 전망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코로나19 팬데 믹3년차인내년에도강한증시상승세 를 전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같이 시장혼란요인이나타나도경제회복세 가뒷받침하는펀더멘털상승에는장애 가되지않을것이라는분석이다. ■S&P 500내년5,000근접전망 6일뉴욕증시에서다우존스지수는전 거래일 대비 646.95포인트(1.87%) 오 른3만5,227.03에장을마쳤다. 다우지 수의 이날 상승폭은 올해 들어 최대치 를 기록한 것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 닥 지수는 이날 139.68포인트(0.93%) 오른1만5,225.15에장을마쳤고, S&P 500 지수도 53.24포인트(1.17%) 상승 한4,591.67에마감했다. 오미크론변이 확산에도불구하고이날증시가일제히 오른것은향후장세에대한기대감때문 으로분석된다. 실제시장전문가들은연말이후내년 강한 상승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날 야 후파이낸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JP 모건, 모건스탠리 등 주요 투자은행 14 곳은 최근 2022년 평균 증시 전망치 로 S&P 500 지수 기준 4,982 포인트 를 제시했다. S&P 500의 6일 종가가 4,591.67인점을고려하면지금수준보 다 내년에 약 10% 포인트 오를 것으로 보는것이다. 지수가내년실제로 4,982 까지오르면이는역대최대치를경신하 는것이다. ■경제회복·연준유동성긍정적 내년증시에대해가장높은기대감을 보인 투자은행은 웰스파고와 BMO캐 피털마켓이다.두곳은내년S&P500이 5,300까지 상승해 지금 장세보다 거의 20%높은수준까지오를것이라고분석 했다. 브라이언 벨스키 BMO캐피털마켓 수 석투자전략가는“팬데믹 3년차를 맞아 경제 회복세가 더 강해질 것으로 본다” 며“기업이익이증가해증시상승에매 우 긍정적인 재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 했다. 오미크론 변이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일시적요인이발생할수있지만 팬데믹 3년차를맞아경제회복세가강 해져이와같은악재들을충분히상쇄할 것이라는분석이다. 이와관해골드만삭스는내년미국연 간 국내총생산 증가율 전망치를 3.8% 로예상했는데이는최근오미크론변이 에소폭하향조정되긴했지만결코낮은 수준이아니다. ■인플레개선에코로나사태안정 최근에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 (FRB·연준)도 향후 증시 상승에 도움 을 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웰스파 고는“정부 재정과 시민들의 경제 사정 을 고려하면 연준이 시장 친화적 통화 정책을이어갈것으로된다”며“실물경 제를살리는연준의추진방향이증시에 도긍정적으로작용할것”이라고전망했 다.물가상승을억제하기위한테이퍼링 이 가속화되더라도 기준금리가 여전히 매우낮기때문에시장유동성은충분하 다는분석도나왔다. 야디니리서치의에드워드야디니사장 은“그동안 연준이‘선물’처럼 시장에 공급한 유동성만으로 이미 충분하다” 며“상황을 보면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만큼악재가될것으로보이지는않기때 문에 내년 역대급 장세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나디 아로벨스트래지스트는코로나19백신 의확산으로내년미국경제가완전하게 재개되면서팬데믹의영향이완화될것 으로내다봤다. <이경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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