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8일 (수요일) B3 경제 Tuesday, December 7, 2021 B2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 r 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비영리단체기부 올해 안에 개인은 최대 300달러, 부부는 최대 600달러까지 현찰, 체 크, 또는 크레딧카드로 비영리 기관 에기부할경우그만큼내년에내야 할 과세소득(taxable income)을 줄일 수 있다. 이 액수는 세금보고 때 표 준공제(standard deduction)를 택할 때 적용되는 것이고 만약 항목공제 (itemized deduction)를 선택할 경우 이액수보다더많은기부의100%까 지공제혜택을받을수있다.구세군 등에돈이아닌물품을기부할경우 에도 구세군이 제공하는 기부 명세 서에표시된액수만큼공제를할수 있다.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기부할 수 도있다. 주식을기부할경우주가가 오른 부분에 대해 양도소득세(capital gains tax)를 내지 않아도 되고 오른 주가의 100%까지공제를받아과세 소득을줄일수있다. 과세소득도줄 이고양도소득세부담도줄일수있 는좋은방법이다. ■401(k)와 IRA에최대한불입 가장 중요한 절세방법 중 하나는 연말까지 은퇴연금 계좌에 최대한 불입하는 것이다. 불입 한도금까지 과세소득에서뺄수있어내야할세 금이줄어드는효과가있다. 401(k)의 경우 올해 불입한도액은 50세 미만은 1만9,500달러, 50세 이 상은2만6,000달러이다. 올해 개인은퇴연금계좌(IRA)의 경 우 50세 미만은 6,000달러, 50세 이 상은7,000달러까지불입하면서과세 소득을줄일수있다. IRA규정에따 라올해불입을못하더라도내년4월 15일 이전까지 불입하는 금액을 내 년세금보고시공제할수있다. ■내야할고지서,경비도미리결산 만약항목공제에해당되는고지서 나경비가있다면올해미리지불하 는것도좋은방법이다.올해낸고지 서나경비를내년세금보고에서개별 공제를할수있기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년 1월에 내야할 병 원비,또내년에내야할재산세등을 올해안에지불하는것이다. 다만주와카운티·시에내는재산 세의공제한도는여전히 1만달러로 묶여 있는 상황에서 현재 연방의회 는공제한도를높이는안을심의하 고있다.따라서내야할재산세규모 가 1만달러를 훌쩍 넘을 경우 올해 대신 내년에 재산세를 내고 상향조 정된재산세공제한도혜택을누리 는방법도고려할만하다. 내년 표준한도가 개인은 400달러, 부부는 800달러 상향조정되기 때문 에 표준공제가 더 이득인지, 항목공 제를할만큼공제를할수있는부 문이 있는지 살펴보고 판단해야 한 다. W-2를받는대다수직장인의경 우 표준공제가 더 이득일 수 있다. 참고로 2021년도 표준공제액은 개 인 1만2,550달러, 부부공동보고 2만 5,100달러이다. ■양도소득세절약방법 만약내년에내야하는2021년조 정총소득(adjusted gross income)이개 인 4만400달러, 부부가 8만800달러 이하인 경우 향후 양도소득세 세율 을 0%로묶을수있다. 2021년세금 보고에는도움이안될수있지만향 후정부에내야할세금을줄일수있 다.연방세법은장기적자본이득발 생부분에대해서는최저0%까지낮 은 세율을 적용해준다. 양도소득세 부분은 공인회계사의 자문이 꼭 필 요한부분이다. ■소득세율(tax rate) 확인 소득에 따라 세율은 10%, 12%, 22%, 24%, 32%, 35%, 37%이다. 부부 합산소득 1만9,900달러이하면 10%, 62만8,300달러 이상이면 37%의 세 율을적용받는다. 바이든 행정부는 최고 세율을 39.6%로 올리고 최고세율의 적용을 받는소득기준을개인40만달러, 부 부 45만달러로 올리는 안을 추진하 고있다. 만약확정되면2022년세금 보고부터적용될수있다. 한 예로 세법전문가들은“12월 에 월급을 더 많이 주는 직장에서 오퍼를 받는다면, 입사를 내년 1월 이후로 연기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올해 안에 소득이 늘면 내년 세금 보고 때 더 높은 세율을 적용받을 수있기때문”이라고설명했다. <조환동기자> “올해401(k)·IRS공제늘리고기부·결제미리해야” 2021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12월 중 잊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 는내년도세금보고와절세전략을준비하는것이다.‘엉클샘’에게세금을 한 푼이라도 덜 내려면 해가 바뀌기 전인 올해 필요한 세금보고 및 절세 전략을 세워야 한다. USA 투데이가 연말에 재정적으로 준비할 사항 등을 정리했다. 세금보고와 절세전략은 공인회계사(CPA) 등 전문가의 도움과 자문을반드시받을것을강력권고한다. 12월중절세전략세우면내년세금보고큰혜택 USA투데이제공올해가기전재정적준비항목 올해가기전에절세전략을세우고실천하면내년과세소득을상당부분줄일수 있다. <로이터> 캘리포니아에거주하는세입자 4명 중 1명 꼴로 가주를 떠나 타주 이주 를심각하게고려하고있는것으로나 타났다. 치솟는임대료상승에수입의 30%를 온전히 임대료 지불에 쓰이다 보니 재정 부담이 커진 것이 타주 이 주를고려하게된주된이유다. LA 데일리뉴스는 캘리포니아 공공 정책연구소(PPIC)가 지난 10월 가주민 2,292명을대상으로조사한결과24%의 가주세입자들이타주로이주를심각하 게고려하고있는반면타주이주를고 려하고있는주택소유주들은19%에그 친것으로조사됐다고보도했다. PPIC조사에따르면가주세입자들 이매년상승하는임대료부담에주택 소유주들에비해팍팍한일상의삶을 살고있는데다고공행진하는주택가 격에 내 집 마련의 꿈마저 멀어져 가 고있는게가주세입자들의현실이다. 코로나19 사태이전에비해 90만개 의 일자리가 회복이 되지 않은 가주 고용환경속에서세입자의24%는가 족중최소1명이상이지난1년동안 일자리를 잃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가주세입자들의최대걱정거리는임 대료다. 부동산 정보업체‘아파트먼트 리스 트’에 따르면 가주의 월 평균 임대료 는1,967달러로전국에서두번째로높 은수준이다. 가주임대료는지난 2년 사이에 8.1%나상승했다. 임대료의상 승으로 세입자들의 재정 부담도 그만 큼늘어수입중의32%를임대료에사 용하고있다. 세입자들은임대료부담 으로 재정적 여유가 없다 보니 1,000 달러정도의비상금확보도매우어렵 다고답한비율이28%에달한다. 임대료상승에따라세입자의 39% 는 임대료 부담에 따른 재정 걱정을 매일하고있다고답할정도다. 실제로 가주세입자중32%는재정적으로어 려움에봉착해있는것으로나타났다. 이는결국세입자들이타주로이주 를적극적으로고려할수밖에없는상 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매체 는지적했다. <남상욱기자> 세입자4명중1명“렌트비비싼가주떠나고싶다” 임대료1,967달러전국2위, 수입의32%지출해야 글로벌물류대란속에직접운송을 강화한세계최대전자상거래업체아 마존의대응이관심을끌고있다. 6일CNBC방송에따르면아마존은 화물을실어나를선박과항공기를빌 리고자체컨테이너를제작해운송관 리를강화하며공급망혼란을피하고 있다. 아마존은자체적으로임대한화 물선을이용해미국에서가장혼잡한 LA와 롱비치 항만을 피해 다른 항구 로제품을운송한다. 대다수사람들이화물을LA까지배 로옮기는것만생각하는데LA항에서 2∼3주의 대기 시간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아마존은 화물을 워싱턴주의 이름 없는항만으로가져가다시LA까지트 럭으로나른다. 아마존은운송에대한 통제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투자 를해왔다.지난해운송에쓴돈은610 억달러 이상으로 2019년의 약 380억 달러보다대폭늘었다. SJ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아마존은 2019년자사제품의47%를직접배송 했지만, 현재그비율은72%까지높아 졌다. 아마존은심지어화물컨테이너 도직접만든다.컨테이너는공급이부 족해오래기다려야하며가격도코로 나19이전2,000달러밑에서지금은2 만달러까지치솟아‘컨테이너겟돈’ (컨 테이너와 아마겟돈의 합성어)이란 말 이나왔다. 한산한항만하역,트럭운송 아마존,바닷길우회물류대란극복 ■Money & Life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 r 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비영리단체기부 올해 안에 개인은 최대 300달러, 부부는 최대 600달러까지 현찰, 체 크, 또는 크레딧카드로 비영리 기관 에기부할경우그만큼내년에내야 할 과세소득(taxable income)을 줄일 수 있다. 이 액수는 세금보고 때 표 준공제(standard deduction)를 택할 때 적용되는 것이고 만약 항목공제 (itemized deduction)를 선택할 경우 이액수보다더많은기부의100%까 지공제혜택을받을수있다.구세군 등에돈이아닌물품을기부할경우 에도 구세군이 제공하는 기부 명세 서에표시된액수만큼공제를할수 있다.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기부할 수 도있다. 주식을기부할경우주가가 오른 부분에 대해 양도소득세(capital gains tax)를 내지 않아도 되고 오른 주가의 100%까지공제를받아과세 소득을줄일수있다. 과세소득도줄 이고양도소득세부담도줄일수있 는좋은방법이다. ■401(k)와 IRA에최대한불입 가장 중요한 절세방법 중 하나는 연말까지 은퇴연금 계좌에 최대한 불입하는 것이다. 불입 한도금까지 과세소득에서뺄수있어내야할세 금이줄어드는효과가있다. 401(k)의 경우 올해 불입한도액은 50세 미만은 1만9,500달러, 50세 이 상은2만6,000달러이다. 올해 개인은퇴연금계좌(IRA)의 경 우 50세 미만은 6,000달러, 50세 이 상은7,000달러까지불입하면서과세 소득을줄일수있다. IRA규정에따 라올해불입을못하더라도내년4월 15일 이전까지 불입하는 금액을 내 년세금보고시공제할수있다. ■내야할고지서,경비도미리결산 만약항목공제에해당되는고지서 나경비가있다면올해미리지불하 는것도좋은방법이다.올해낸고지 서나경비를내년세금보고에서개별 공제를할수있기때문이다. 예 들어 내년 1월에 내야할 병 원비,또내년에내야할재산세등을 올해안에지불하는것이다. 다만주와카운티·시에내는재산 세의공제한도는여전히 1만달러로 묶여 있는 상황에서 현재 연방의회 는공제한도를높이는안을심의하 고있다.따라서내야할재산세규모 가 1만달러를 훌쩍 넘을 경우 올해 대신 내년에 재산세를 내고 상향조 정된재산세공제한도혜택을누리 는방법도고려할만하다. 내년 표준한도가 개인은 400달러, 부부는 800달러 상향조정되기 때문 에 표준공제가 더 이득인지, 항목공 제를할만큼공제를할수있는부 문이 있는지 살펴보고 판단해야 한 다. W-2를받는대다수직장인의경 우 표준공제가 더 이득일 수 있다. 참고로 2021년도 표준공제액은 개 인 1만2,550달러, 부부 동보고 2만 5,100달러이다. ■양도소득세절약방법 만약내년에내야하는2021년조 정총소득(adjusted gross income)이개 인 4만400달러, 부부가 8만800달러 이하인 경우 향후 양도소득세 세율 을 0%로묶을수있다. 2021년세금 보고에는도움이안될수있지만향 후정부에내야할세금을줄일수있 다.연방세법은장기적자본이득발 생부분 대해서는최저0%까지낮 은 세율을 적용해준다. 양도소 세 부분은 공인회계사의 자문이 꼭 필 요한부분이다. ■소득세율(tax rate) 확인 소득에 따라 세율은 10%, 12%, 22%, 24%, 32%, 35%, 37%이다. 부부 합산소득 1만9,900달러이하면 10%, 62만8,300달러 이상이면 37%의 세 율을적용받는다. 바이든 행정부는 최고 세율을 39.6%로 올리고 최고세율의 적용을 받는소득기준을개인40만달러, 부 부 45만달러로 올리는 안을 추진하 고있다. 만약확정되면2022년세금 보고부터적용될수있다. 한 예로 세법전문가들은“12월 에 월급을 더 많이 주는 직장에서 오퍼를 받는다면, 입사를 내년 1월 이후로 연기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올해 안에 소득이 늘면 내년 세금 보고 때 더 높은 세율을 적용받을 수있기때문”이라고설명했다. <조환동기자> “올해401(k)·IRS공제늘리고기부·결제미리해야” 2021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12월 중 잊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 는내년도세금보고와절세전략을준비하는것이다.‘엉클샘’에게세금을 한 푼이라도 덜 내려면 해가 바뀌기 전인 올해 필요한 세금보고 및 절세 전략을 세워야 한다. USA 투데이가 연말에 재정적으로 준비할 사항 등을 정리했다. 세금보고와 절세전략은 공인회계사(CPA) 등 전문가의 도움과 자문 반드시받을것을강력권고한다. 12월중절세전략세우면내년세금보고큰혜택 USA투데이제공올해가기전재정적준비항목 올해가기전에절세전략을세우고실천하면내년과세소득을상당부분줄일수 있다. <로이터> . 30%를 온전히 임대료 지불에 쓰이다 보니 재정 부담이 커진 것이 타주 이 주를고려하게된주된이유다. LA 데일리뉴스는 캘리포니아 공공 정책연구소(PPIC)가 지난 10월 가주민 2,292명을대상으로조사한결과24%의 가주세입자들이타주로이 를심각하 게 려하고있는반면타주이주를고 려하고있는주택소유주들은19%에그 친것으로조사됐다고보도했다. PPIC조사에따르면가주세입자들 이매년상승하는임대료부담에주택 소유주들에비해팍팍한일상의삶을 살고있는데다고공행진하는주택 격에 내 집 마련의 꿈마저 멀어져 가 고있는게가주세입자들의현실이다. 24 1 1 일자리를 잃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가주세입자들의최대걱정거리는임 대료다. 부동산 정보업체‘아파트먼트 리스 트’에 따르면 가주의 월 평균 임대료 는1,967달러로전국에서두번째로높 은수준이다. 가주임대료는지난 2년 사이에 8.1%나상승했다. 임대료의상 승으로 세 자들 재정 부담도 그만 큼늘어수입중의32%를 에사 용하고있다. 세입자들은임대료부담 1,000 달러정도의비상금확보도매우어렵 다고답한비율이28%에달한다. 임대료상승에따라세입자의 39% 는 임대료 부담에 따른 재정 걱정을 매일하고있다고답할정도다. 실제로 가주세입자중32%는재정적으로어 려움에봉착해있는것으로나타났다. 이는결국세입자들이타주로이주 를적극적으로고려할수밖에없는상 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매체 는지적했다. <남상욱기자> . 6 CNBC 화물을실어나를선박과항공기를빌 리고자체컨테이너를제작해운송관 리를강화하며공급망혼란을피하고 있다. 아마존은자체적으로임대한화 물선을이용해미국에서가장혼잡한 LA와 롱비치 항만을 피해 다른 항구 로제품을운송한다. 대다수사람들이화물을L 까지배 로옮기는것만생각하는데LA항에서 2∼3주의 대기 시간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 . 610 2019 380 달러보다대폭늘었다. SJ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아마존은 2019년자사제품의47%를직접배송 했지만, 현재그비율은72%까지높아 졌다. 아마존은심지어화물컨테이너 도직접만든 .컨테이너는공급이부 족해오래기다려야하며가격도코로 나19이전2,000달러밑에서지금은2 만달러까지치솟아‘컨테이너겟돈’ (컨 테이너와 아마겟돈의 합성어)이란 말 이나왔다. , ■Money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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