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9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0시기준국내코로나19신규확진자수가7,000명을돌 파한 8일 서울 용산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 앞에서시민들이검체검사를받기위해줄지어대기하고있다. 이날집계된신규확진자7,175명, 위중 증환자840명은팬데믹이후최다치다. 배우한기자 겨울바람속코로나검사 경고넘어현실로…확진1만명 ‘째깍째깍’ 하루새2000명폭증7000명넘어서 전문가들1, 2주새1만명돌파예상 “사회적거리두기4단계수준돌아가야” “서서히통제될것” “유행규모증가세” 방역당국서로엇갈린전망내놓기도 8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을 넘었다. 의료 역량은 한계에 이른지오래다. 확진돼도병원에못가 는 대다수 국민은 불안감이 최고조다. 정부는재택치료관리의사를동네의원 급으로 내리기로 했고, 환자 이송에 택 시도 동원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어 떻게든버티려하지말고냉정하게판단 하라”고 주문했다. 국민 생명을 지키려 면“지금은 다시 방역을 조여야 할 때” 라는 것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방식으 로되돌아가야한다는얘기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175명을 기록했다. 전날 4,000명대였 는데하루새2,221명이늘었다.주말줄 어든검사량이회복된걸감안해도엄청 난 확산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지금 까지상승세로봤을때충분히발생가 능한 범위”라고 진단했다. 지역사회에 바이러스가 많이 퍼져 있다는 점을 감 안하면 1, 2주안에 1만명수준까지늘 어날수있다는평가다. 정부는“확진자 1만명까지는대응할수있다”고했지만, 거센확산세를의료대응역량이따라잡 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병원 들에잇따라행정명령을내려확보하겠 다고약속한준중증, 중등증병상은여 전히다갖춰지지못했다. 이날0시기준수도권확진자860명이 병상이없어하루이상대기하고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 부사회전략반장은이날정례브리핑에 서“확진자가 1만 명 이상이 되면 상당 히 많은 의료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 혔다. 코로나 환자들을 치료하느라 다 른 환자들이 피해 볼 수도 있다는 얘기 다. 현재 기댈 수 있는 카드는 재택치료 확대뿐이다.현재확진자의50%가재택 치료, 20%가 입원치료를 받고, 30%는 생활치료센터로간다. 영국과싱가포르, 일본의입원율(9월기준)은각각2.78%, 6.95%, 13.8%로우리보다훨씬낮다. 지난3일기준재택치료자관리의료기 관은 216개다. 대부분 병원급 이상이고 의원급은 4개뿐이다. 정부는 의원급을 늘리고,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회 는‘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기관모델’ 을만들고있다.의사나의원이참여하는 컨소시엄을구성해의사 1명당 50명미 만환자를관리, 밤에는당직의사를두 는방식이다. 임소형·류호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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