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9일 (목요일) D5 대선 레이스 ‘5^18 폄훼’ 노재승일파만파$ 윤석열의 ‘공동선대위장리스크’ 尹“호남은마음의고향$홀대론절대없을것” 윤석열 국민의힘대선후보 선거대책 위원회에인사 사고가 속출하고있다. 청년인재로합류한노재승 ( 사진 ) 공동 선대위원장의5·18 광주민주화운동폄 하 발언으로비판여론이들끓고있다. 독재옹호 및여성비하 발언으로 함익 병씨에대한공동선대위원장임명을철 회한지사흘만에똑같은사고가반복 된것이다. 중도층과호남, 2030세대를 겨냥한 외연 확장을 내걸었던 ‘윤석열 선대위’의인선기준이기대에미치지못 하고있다는비판이무성하다. 윤후보는 8일낮 12시쯤재경광주전 남향우회간담회이후 “노위원장의역 사인식을어떻게보고있느냐”는취재진 의질문에“이분이민간인신분으로 하 신얘기들에대해선대위에서지금전반 적으로 한 번쭉 보고있는 것같다”며 즉답을피했다. 윤후보는 “노위원 장의영입이철회될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검토를하고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 다.이날 오전권성동 사무총장을비롯 한 선대위인사들이“노위원장을경질 할뜻이없다”고선을그은것과달리3, 4시간만에기류가급변한것이다. 노 위원장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오세훈 후보 지지연설로 화제를 모은인물로,지난 5일청년몫공동선대 위원장에임명됐다.그러나과거페이스 북등에서5·18 민주화운동을폄하한사 실은물론“김구는국밥좀늦게나왔다 고 사람 죽인인간”, “이승만·박정희는 신이보낸구원자” 등의글과발언까지 알려지면서경질을요구하는목소리가 커졌다. 노위원장은그럼에도이날언론인터 뷰에서“과거발언때문이라면이재명더 불어민주당대선후보도후보직을내려 놓아야하지않느냐”며사퇴의사가없 음을재확인했다. 선대위관계자는 “노 위원장이평범한시민일때한발언이지 만,‘평범한 시민’의눈높이에맞지않다 는비판이예상보다거세다”며“당의방 향성과맞지않는발언도많아 ( 임명철 회등거취를 ) 검토하고있다”고했다. 노 위원장 거취에대한 기류 변화는 윤석열선대위의인사사고가누적되고 있기때문이다.선대위는딸의‘KT 특혜 채용’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김성태 전의원을지난달 27일선대위직능총괄 본부장으로임명했고,문제성발언으로 방송에서퇴출된경력이있음에도함익 병씨를 공동선대위원장에내정해 논란 을자 초 했다. ‘인사사고’가반복되는 건 검 증절차 가 부실해서다. 선대위는 선거철 마 다 ‘ 떴 다방’식으로만들어졌다가해 체 되는 조 직이다 보 니 운영방식이 체 계적이지 않다. 논란 이불거진세사 례 는과거발 언과 행 적만 찾 아 봐 도 충 분 히 검 증 가 능한 사 안 이었다. 그러나 후보 와 가까 운특정인사들의 추천 이나입김이 크 게 작 용하다보 니 이를걸러내지못하고있 는실정이다. 국민의힘관계자는 “정당 의가치지향 점 과맞는사람인지보다당 장의지지세를 늘 리는 데 도 움 이될 사 람을 찾 는게 현 실”이라고했다. 여야가 보여주기식인물영입으로 쇄 신경 쟁 을 하다 보 니 정 작 옥 석을 가리 는 데 소 홀 하다는비판도제기된다. 후 보의비호 감 이나정책준비부실을영입 인물로 손쉽 게가리려한다는지적이다. 김지현^강유빈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은민주주의 헌 법 정신을 피로 지 킨항 거다. 호남은 민 주주의의발전에 엄 청난공로를세 웠 고 시대가 나아 갈 길 을 밝히 는 선구자역 할을했다.” 윤석열 국민의힘대선후보가 8일 서 울에있는 광주전남향우회에서한 말 이다. 5·18과 함 께 5·1 6 군 사 쿠데타 에 대한 평가는 보수 정치인의성향을 가 르 는 리 트머 스지다. 박 근 혜전 대 통령 이 2007년 대선 당시 5·1 6 을 “구국의 혁 명”이라고불러중도 표심 을놓 친건 상 징 적이다. 윤후보는 5·18 정신을폄하하는 강 성 보수 와 선을 그음으로 써 호남에거 듭 손 을내 밀 었다.그는지난 10 월 “전 두환 전대 통령 이정치는 잘 했다는분들이많 다”고 하고, 전 두환 씨사 망 때 조 문여 부로 오 락 가 락 하는 등 호남과 매끄 러 운관계 맺 기를하지못했다. 청년인재로영입한 노재승 공동선대 위원장이“5·18은 관 점 에 따 라 폭 동이 라 볼 수있는면모도분명 히존 재한다” 는내용의동영상을사회관계 망 서비스 ( SNS ) 에공 유 했던게알려지면서 또 다 시 찬 물을 끼얹 었다. 윤후보는이날재경광주전남향우회 가 창립66 년만에 처 음 초 청한 보수정 당대선후보자 격 으로 참 석한간담회에 서“호남은 내게 마 음의고향 같은 곳 ” 이라고 구 애 했다. 그는 2003년부터 2 년간광주지검에서 근 무하던시 절 을언 급하며“ 떠 날때전 별 사를 잇 지못할정 도로정이많이들었던 곳 ”이라고했다. “정치를시 작 하고가장 먼저 간 곳 도호 남”이라고도했다. 윤후보는“대 통령 이되면 절 대로 ‘호 남 홀 대론’이 란 말 이나오지않게하 겠 다”고 강조 했다.그러면서전남고 흥 나 로우주 센 터중 심 의우주 산업생 태계 조 성을 통 한지역경제 활 성화,의 료 서비스 사 각 지대해소를위한복수의전남대분 원설치등을공 약 했다. 윤후보는 ‘ 약 자 와 의동 행 ’ 행 보도이 어 갔 다. 서울 동 숭 동의한 소 극 장에서 코 로나1 9 로 활 동을 제대로 하지못한 문화예 술 계청년들을 만나 “사 교 모임 을할 때 작 은 극 장에서 젊 은 사람들이 기 획 한연 극 · 뮤 지 컬 을보는것을 유행 시 킬필 요가있다”고했다.그러면서문화 예 술 상 품 구입시세 액 공제혜 택 을 주 는방 안 을제 안 했다. 윤 후보는 전국장 애 인 차별 철 폐 연대 와 의즉석만남에서국회에계류중인 교 통약 자 법개 정 안 등의신속한 처 리도 약 속했다.그는“장 애 인이‘정상인’과똑같 이 차별 받지않고역 량 을 발 휘 할 수있 도 록 만들 겠 다”고했다가 주변의지적 을받고 곧바 로“비장 애 인”이라고정정 했다. 장재진기자 광주전남향우회, 첫보수후보초청 “5^18은민주주의를피로지킨항거” 고흥우주센터활성화^전남대분원 공약앞세우며호남구애공들여 윤석열(왼쪽)국민의힘대선후보와이준석대표가8일서울대학로에서거리인사를하다달고나뽑기체험을하고있다. 오대근기자 SNS과거발언비판여론들끓자 “경질뜻없다”던국민의힘선대위 윤석열“검토중”$기류바뀌어 노재승은“자진사퇴없다”완강 김성태^함익병이어똑같은사고 ‘참신한인물’먼저영입에사활 검증가능한과거발언도못걸러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대선후보가 8일박주선(앞줄가운데)당중앙선대위공동선대위원장등과함께 서울서초구재경광주전남향우회회의실에서열린 ‘윤석열대선후보초청간담회’에참석해발언을하고있 다. 오대근기자 대학로서달고나체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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