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10일 (금요일) A4 종합 미주한인유권자연대 연방입법추진본격화 “버림받은입양인들에시민권을” 미국최대한인유권자단체가무국적 입양인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기 위한 입법 활동을 본격화한다. 버림받은 입 양인의다수가한인이라는점에서관련 법제정여부가주목된다.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대표는 8일뉴저지주포트리사무실에 서간담회를갖고‘입양인시민권법안’ 통과를위해연방의회를상대로시민로 비에나섰다고밝혔다. 이단체는내년1월11일∼13일워싱턴 DC에서 연례 KAGC 전국 컨퍼런스를 2년 만에 열어 입양인 법안 문제를 본 격적으로다룰방침이다. 김대표는“시 민권이없는입양인중 3분의 2인최소 1만5,000명이 한인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입양인 시민권 법 안을 주요 현안으로 다루면서 의회에 한인들의 지지 의사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KAGC에따르면지난3월애덤 스미스(민주·워싱턴)·존커티스(공화· 유타) 하원의원이 공동발의한 입양인 시민권법에는이날현재민주당과공화 당의원 58명이지지서명했다. 로이블 런트(공화·미주리) 상원의원이 대표발 의한 상원 법안에도 11명이 동참 의사 를밝혔다. 미국은2차세계대전이후1970년대까 지 한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많은 입양 아를 받아들였으나, 그중 상당수 가정 이복잡하고시간이오래걸리는시민권 취득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 다. 1945∼1998년 해외에서 미국으로 입양된사람중2만5,000명∼4만9,000 명이시민권을얻지못한것으로추산된 다. 인권의사각지대에놓인무국적입양 인 문제가 심각해지자 빌 클린턴 행정 부시절인지난2000년입양가정의부 모중최소한명이미국시민일경우입 양아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한 다는내용의‘소아시민권법’이통과됐 다. 그러나적용대상을법제정일(2001 년 2월) 기준만 18세미만으로제한한 탓에 이미 성인이 된 수많은 입양인은 여전히어느나라에도속하지못하고고 통받는 실태다. 따라서 이번 법안은 소 아시민권법제정당시성인이됐던해외 출신 입양인에게도“자동적으로 소급 해서”시민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을 담 았다. KAGC는입양인권리캠페인,홀트인터 내셔널과함께‘입양인평등을위한전 국 연대’(NAAE)라는 연합을 출범시 켜20여개단체와관련활동을펼치고 있다. 과테말라 다일공동체 1주년 성탄절 선물·음식 나눔 행사 남미 아동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해주세요 과 테말 라 다일공동체 가 성탄절 행사를 위 한 후원을 기 다 리 고 있다. 과테말라 다일공동체는 설립 1주년을 맞아 2번째성탄절행사를준비하며모 금행사를진행하고있다. 미주다일공동체(원장 김고운)는 지난 해중남미과테말라다일공동체를설립 하고, 99명의과테말라아이들과일대일 아동결연을맺었다. 또한일주일에한번 씩길거리밥퍼를열어길거리에서구두 를 닦거나 마스크와 땅콩을 파는 아동 과청소년들에게밥과사랑을나누고있 다.이번성탄절에는길에서일하며크리 스마스를보내야하는청소년들과결연 을기다리고있는빈민촌의아이들까지 300명을초대해1주년감사예배를드리 고선물(1인당10달러)과명절음식을나 눌계획을하고있다. 김고운원장은“10달러의후원으로한 아이가 성탄절 음식과 선물을 받고 함 께행복한성탄절을지낼수있다”며많 은사랑과후원을부탁했다.후원을원할 경우, 체크에 Pay to : Dail community of USA로적어P.O. Box 337 Suwanee GA 30024로보내면된다. 문의번호는 770-813-0899이다. 이지연기자 이때문에거래전에특정인터넷소매 업자에대한소비자들의평가와그들이 운영하는상거래사이트가정상적인판 매증명이나소매업자연락처를기재하 고있는지확인해야한다. 소셜미디어 사기도 인터넷 상거래 소 비자들이특히주의할필요가있다. 인 스타그램을 비롯해 소셜미디어 인기가 커지면서연말샤핑시즌에는인플루언 서들을중심으로소셜미디어에서특정 제품이나브랜드를홍보하는경우가많 다. 이때 소셜미디어 링크를 통해 물건 을 사면 구매자의 개인정보가 그대로 유출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이렇게 넘어간개인정보는각종사기에악용될 수있기때문에소셜미디어를활용하는 사람들은 애초 관련 링크 접속을 피하 거나 소셜미디어에 기재하는 개인정보 를최소화할필요가있다. 구매가완료된후배송되는제품을노 리는사기도조심해야한다.사기꾼들은 페덱스와같은배송업체임을가장해고 객들에게 운반 중에 제품이 분실됐다 는메시지를보내는데이때해당링크를 클릭하면소비자의개인정보가유출된 다. 연말 샤핑 사기조심 ◀1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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