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10일 (금요일) B3 경제 ■최소인출규정 은퇴플랜가입자가일정한연령즉 72세에이르게되면전년도12월31일 계좌 잔고를 IRS 의“Uniform lifetime Table”에나와있는지급기간으로나누 어최소인출금액을결정한후당해12 월31일이전에인출해야한다. ■RMD가적용되는은퇴플랜 RMD는 주로 특정 은퇴플랜에 적 용된다. 이러한 계정의 종류에는 tra- ditional IRAs, SEP IRAs, 401(k) plans, 403(b) plans, 457(b) plans, profit sharing plans등이있다. ■최소인출규정적용의변화 최소인출이 시작되는 나이와 관련 해서는 2019년 12월 정해진 SECURE Act에의해큰변화가생겼다. 2019년 까지는 70.5세부터 최소 인출을 시작 했어야 하는데 2020년부터는 72세로 기준나이가연장되었다. 즉 1949년 7 월1일 이후 출생자들에게는 최소 인 출규정이72세부터시작된다.연방국 세청에서는 CARES Act의 일환으로 2020년에는 RMD 의무 규정을 면제 한다고발표했었다. 하지만올해 2021 년부터는다시이를시행해야한다.작 년에중지했다고계속인출을안해도 된다고생각하면안된다. ■최소인출규정의계산 RMD는 소유자의 나이와 계정 잔 액을포함하여여러가지요인에근거 해각사람마다인출금액산정이다르 다. 어떤사람에겐RMD가추가수입으 로작용하여과세부분을더늘릴수 도 있다. 72세에도 여전히 일을 하고 있다면, RMD부분의추가수입은세율 을더높게만들수도있어어떤결정 을내리기전에공인회계사에게문의 하는것이좋다. ■해당되는나이 2019년에 이미 70.5세가 된 사람들 은 그전의 규정이 적용된다. 즉 세금 공제를 받은 플랜의 오너는 70.5세가 되는 날짜의 다음해 4월1일 전에 인 출을 시작하고 두 번째 RMD 인출은 70.5세가 되는 다음해 12월31일까지 해야만한다. 즉2019년에70.5세가된 사람들은첫번째인출을2020년4월 1일전에인출을하고2020년12월31 일이전에두번째인출을하고매해 12월 31일 이전에 최소 인출금 이상 을 인출해야만 한다. 이 경우 2020년 CARE Act에의해최소인출을안했다 면올해 12월 31일이전에인출을해 야한다. ■사례 최소인출 금액 산정은 전년도 12 월 31일의 은퇴구좌의 잔고를 IRS에 서 정의된 생애 기대 지수로 나누면 된다. 예를들어 75세의생애기대지 수는22.9인데2020년12월31일의은 퇴구좌의 잔고가 10만달러라고 가정 하면올해최소인출금액은약4,366 달러가된다. 잔고가 50만달러인경우 는이금액의5배인약2만1,830달러 가최소인출금액이되며잔고가100 만달러인경우이금액의 10배인 4만 3,660달러가 최소인출금액이 된다. 인 출을하지않을경우각각인출금액의 50%를벌금으로부과당하며100만달 러의 인출금액의 경우 2만1,830달러 를벌금으로부과당한다. 최소인출금액은 처음 시작하는 금 액으로 매해 동일한 금액을 인출하 는 것이 아니고 계좌의 수익성에 따 라 본인의 나이에 따라 매해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그리고 최소 인출을 실행해야 하는 나이가되었어도회사의지분이거의 없는직원으로계속일하면서회사에 서 제공하는 은퇴구좌에 계속 불입 을하는경우RMD는은퇴할때까지 는그계좌에대해서는최소인출규 정이유예된다. 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 장은“최소인출규정과 관련해 잘못 알고 있거나 복잡한 규정이라고 무 시하고 넘어가는 경우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의 상담 을 통해 본인에 맞는 인출전략을 가 져야한다”고강조했다. <박흥률기자> Thursday, December 9, 2021 B2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 IRA, 401(k) 등은퇴플랜, 최소인출규정 72세되면연말‘최소인출’챙겨야세금폭탄피한다 은퇴플랜가입자들이연말에잊지말고꼭해결해야할최소인출규정을시 행하지않다가세금폭탄을부과당하는경우가종종발생한다. 직장은퇴플랜, 사업자은퇴플랜과개인은퇴플랜등을통해은퇴자금을적립한경우본인이 가지고있는플랜이가지고있는장점과더불어꼭기억해야할조건이있다. 세금공제를 받는 401(k), 403(b), SEP IRA, IRA등은 72세가 되면 의무적으로 최소인출조항이 있어서 연방국세청(IRS)에서 나이와 기대 수명 등을 고려해 서계산된최소인출금액(RMD)의인출을시작해야하는데이를어길시에는 최소인출금액의 50% 페널티가부과된다. 현재직장은퇴플랜이나개인은퇴 플랜에가입자중의외로인출조항에대해잘모르고있는경우가많다. 최 소인출규정의해당연령, 계산법등에대해알아본다. 2020년규정면제했다가올해부터재시행 75세100만불잔고시4만3,660불최소인출 세금공제를받는 IRA, 401(k) 은퇴플랜등은 72세가되면의무적으로최소인출조항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전문가와 상의해 올해가 가기 전에 최소인출규정을 시행할 것을연방국세청은당부하고있다. <로이터> 전라남도 미주사무소(소장 서명섭) 가 녹차의 수도인 한국 보성군의 농 수산 특산품 상설 매장을 설치하고 홍보와판촉에나선다 8일 전라남도 미주사무소에 따르 면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는 보성군 농수산 특산품 판촉전은 한남체인 LA점과 풀러튼점 내에 설치된 전라 남도상설판매장에서열린다. 이번 판촉전에는 보성이 자랑하는 녹차로만든다양한간식용먹거리들 이 판매된다. 녹차의 그윽한 향이 녹 아있는‘녹차젤리’,‘녹차건빵’,‘녹 차 전병’ ,‘녹차 캔디’ 등 녹차 간식 먹거리와함께쫄깃하고부드러운맛 이살아있는‘녹차국수’도소개된다. 녹차 관련 먹거리 이외에도 게의 순살로만 담근‘순살 간장게장’과 ‘순살 양념게장’ ,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벌교 꼬막무침’과 ‘벌교꼬막장’도선보인다. 전라남도 미주사무소 측은“다양 한 전남 보성의 특산품을 저렴한 가 격에손쉽게만날수있는절호의기 회가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방 문을당부했다. <남상욱기자> 전남미주사무소보성군특산품판촉전실시 오는21일까지열려 전라남도 미주사무 소는녹차 이외에도 다양한해 산물관련 제품을판 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말‘A킨카’라는 작은 컨 테이너선이홍콩을떠났다. 50인치로 쿠 스트리밍 TV, 알루미늄 주방용기, 펜더기타와캘리포니아의작은장난 감회사로갈체스세트등이실려있었 다. 이선박은 LA 항구앞바다에 9월 12일 도착했으나, 이를 맞이한 것은 입항대기중이던다른선박수십척 이었다. 7일월스트리트저널은장장54일을 기다리다 겨우 화물을 내린 이 화물 선의 사례를 통해 세계적 물류 대란 의현장실태를조명했다. 하역대기시간이일주일이내인선 박도 있었으며 1∼3주 기다린 배가 가장많았다. A킨카는기술적문제가 없었던 선박 가운데 가장 오래 대기 했다. 거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을 포 함한 100개 넘는 기업의 화물이 175 m 길이의 이 배에 실려있었다. 큰 기 업들은가용자원이많기때문에공급 망지연에대처할수있었지만, 컨테이 너한두개만기다리던소기업들은하 역지연으로큰손해를입었다고 WSJ 은지적했다. 한소기업은핼러윈용부 츠가핼러윈을넘겨도착했다.다른기 업은조명을배송하지못해대금25만 달러를받지못하고있다. A킨카가LA항에도착한지1주일이 지난9월19일은LA항이올해가장붐 빈 날이었다. 이날 27척이 입항해 하 역작업중이었고A킨카등73척은항 구앞바다에서입항을기다리고있었 다.당시 A킨카에 화물이 있던 100개 이상기업의대부분은다른선박에도 화물이 있었다. A킨카에만 화물이 있 던업체는장난감회사, 조명회사등소 기업을포함한30여곳이었다. 지연으로스몰비즈니스‘울상’ LA항만에서선박하역54일간대기 ● B1~4 경제 ● B6~8 특집 ● B9~13 한국판 ● B19~28 안내광고 ■ 지면안내 한인 세탁업계가 생존을 위해 힘 겨운겨울나기를하고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의 직격탄을 맞고 매출 급감으 로 위기를 맞고 있는 한인 세탁업계 가 근 들어 물류난과 인력난이 더 해지면서 비용 부담까지 떠 안게 되 자 생존 모색을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한 세탁업계는코로나19 사태의 전과 후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한 인 이민 1세대의 생존 업종인 세탁 업은사양산업을길을걷고있던중 코로나19사태로직격탄을맞으며위 상이크게흔들렸다. 패사디나에서‘아로요클리너스’를 운영하고 있는 남가주 한인세탁협회 김윤동 회장은“코로나19 사태 기간 중최악일때는지난해봄에비해매 출이 80% 가까이 떨어졌다”며“이 기간에 한인 세탁업소 중 최소 25% 가문을닫았다”고말했다. 최근 들어 매출이 조금씩 회복되 면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에 7 % 정도까지 올랐지만 사무실 근 무 전환 지연되고 정장 착용도 줄 어들면서 매출 회복 속도에 탄력이 붙지 않고 있어 한인 세탁업소들의 재정적어려움은커지고있다. 이에 따라 한인 세탁업소의 폐 업이 크게 늘면서 남가주 한인세탁 협회에 등록된 회원사 수도 감소해 800여 개로 줄었다. 한때 호황을 누 리던 시기에 1,800개 업소가 회원으 로 등록했던 시절과 비교하면 많이 위축된모습이다. 한인 세탁업소들이 사라진 자리 를 타인종들이 메꾸는 사이에 1980 년대 한인들이 남가주 세탁업소 의 80%를 장악했던 것에서 현재는 60%로줄어들면서한인들의장악력 이약화된상황이다. 한인세탁업계의어려움은여기에 서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해운 물류 정체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비 품들의 공급이 지연되고 있는 데다 품귀 현상마저 빚어져 가격이 급등 했다. 세탁업소운영에필수품인옷걸이 의 경우 500개가 들어있는 1박스 가 격이 물류난 이전에는 36달러 정도 면 구입이 가능했지만 공급 물량이 달리면서 76달러까지 2배 이상이나 크게 올랐다. 옷걸이 500개면 웬만 한세탁업소에서는 1~2일소진물량 이라 옷걸이 구입에 드는 비용이 만 만치않다는게한인세탁업소업주 들의공통된하소연이다. 여기에 인력난의 여파가 한인 세 탁업계에도들이닥치면서사람구하 기전쟁까지치르고있다. 한 한인 세탁소 업주는“세탁소에 서 인력은 대부분이 파트타임으로 시간당 15~20달러를 주고 있다”며 “더 좋은 조건의 일자리로 이동이 심해 늘 인력 부족으로 세탁소 운영 에애 먹고있다”고말했다. 물류난과 인력난으로 비용이 증가 했다고해서세탁이용료를함부로올 리기도 쉽지 않은 게 한인 세탁업소 들의고민이다. 주변세탁업소들과경 쟁관계를고려해야하기때문이다.원 가상승으로서비스이용료를올리는 게 당연하지만 고객이 떨어질 수 있 다는우려에서가격을올리지못하는 업소들도상당수에달한다. 한인 세탁업소들의 재정적 어려움 을 타개하기 위해 미주한인세탁총연 합회(회장 이동일)가‘식당 구제 기 금’처럼‘세탁업소구제기금’ 요청을 위한 서명 운동을 펼쳐 2,000개의 서명을받아탄원서를정치권에보냈 지만 사실상 소득 없이‘없던 일’이 되면서해를넘길전망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남가주 한인 세탁협회가 회원사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자구책 마련에나섰다. 김 회장은“주류 보험회사와 협의 해 회원사들에게 1년에 최대 30%의 비즈니스 보험료를 할인하는 서비스 와 함께 인터넷과 전화 사용료 할인 받을수있도록관계회사와계약 해 회원사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라 고밝혔다. <남상욱기자> 한때 1,800개회원사가 800개로뚝 비용증가에도불구이용료올리기힘들어 코로나19사태로매출급감으로어려움을겪고있는한인세탁업계에게물류난과인력난의이중고가더해지면서한인세탁업계는 생존을위해안간힘을쓰고있다. <로이터> 미국이 건강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려면반도체보조금을한국의 삼성전자와 같은 외국 기업에도 줘 야 한다는 주장이 세계 반도체업계 에서 제기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 일 보도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 회(SEMI)의버트런드로이회장은이 날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 의 반도체 산업 보조금을 자국 기업 뿐 아니라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 와 같은 외국기업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말했다. SEMI는 전 세계 전자산업 공급망 을 대표하는 산업협회로, 회원사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포함해 2천 400여개사에달한다. 로이 회장은“반도체 산업은 일본, 유럽, 북미 등의 여러 회사에 의존하 는 고도로 복잡한 생태계”라며“자 국에서 반도체 산업이 번성할 환경 을 조성하려면 이런 지원금을 모든 참여 기업이 국적에 상관없이 이용 할수있어야할것”이라고설명했다. 현재 미 의회에는 52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제조인센티브법안’ (CHIPS for America Act)이계류중이다. 아직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대안 이 나오지 않았으나, 벌써 지원급 수 급 대상을 놓고 설전이 벌어지고 있 다고블룸버그통신은전했다. 미국반도체보조금,삼성전자등외국기업도받아야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크게 줄어들면서 3거래일 연 속상승했다.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35.32포인트(0.10%) 오른 35,754.75로거래를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는전장보다14.46포인트(0.31%) 상승 한 4,701.21을나타냈고, 기술주중심 의나스닥지수는전장보다100.07포 인트(0.64%) 뛴 15,786.99로 장을 마 감했다.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뉴스와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연방준비제도 (연준·Fed)의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 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을 주시 했다. 다우 0.10% ↑ 마감 뉴욕증시, 오미크론우려완화에3 연속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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