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10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정부말은“엄중상황”…대책은 ‘없는상황’ 연이틀7000명대,누적50만명눈앞 “비상계획검토” “계획없다”엇박자도 전공의“병동아수라장”의료붕괴호소 코로나19누적확진자수50만명을눈 앞에뒀다. 국민100명당1명꼴로감염 된셈이다. 신규확진자폭증세는더무 섭다. 이틀 연속 7,000명 대다. 정부는 “엄중한상황”이라면서도방역을더강 화하는움직임은없다. 전문가들은“현 재대책만으론부족하다”며“상황판단 을 잘못한 정부 탓에 국민들만 위험에 빠졌다”고비판했다. 9일질병관리청중 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 나신규확진자 7,102명이발생해, 누적 확진자가49만6,584명이라고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22 명이추가돼, 총 60명으로늘었다. 사망 자와위중증환자도여전히급증세다.이 날사망자는57명늘어난4,077명,위중 증환자는17명늘어난857명으로집계 됐다. 특히10세미만확진자가또숨졌다. 10 세미만사망자는이제총3명이됐다.상 황이급속도로악화하고있지만,정부의 추가대응은보이지않는다. 김부겸국무총리는지난 8일오후“장 관들이 직접 방역상황 현장점검에 나 설 것”을 긴급 지시했다. 보건복지부는 이튿날인이날소관 127개시설에서기 본방역수칙을충실히지키고있다고발 표했다. 전문가들은 이 와중에 정부 내 부점검을굳이긴급지시란이름을붙여 ‘보여주기식’방역을 하고 있다고 비판 을쏟아냈다.방역당국안에서의불협화 음도 감지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거리 두기나 사적모임 제한 등으 로대면접촉을줄여확산세를꺾지않 으면의료체계가감당하기어려운굉장 히엄중한상황”이라며“어느시점에비 상계획을 발동할 지 매일 검토 중”이라 고말했다. 하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 본)상황은다르다.중대본관계자는“연 말까지추가방역강화계획은없다. 4주 간의 특별방역대책으로 대응한다는 분 위기”라고말했다. 그4주간3차접종과 청소년접종을통해항체가생기면확산 세가꺾일것으로전망하고있다는것이 다. 정부는 연말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규모를1만~1만2,000명수준으로 보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이날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기자회견에선 의료체계 붕괴를 호소하 는현장의목소리가적나라하게나왔다. 김경준·정지용기자☞3면에계속 2022학년도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표배부를하루앞 둔 9일경기화성시동탄고에서교사와수험생들이정 시배치참고표를살펴보고있다. 이날발표된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채점결과에따르면, 이번수능은 국어·수학·영어모두예년보다매우어려워난이도조절에사실상실패한것으로나타났다. 뉴스1 ‘답안나오는’혼돈의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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