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257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1년 12월 11일(토) A 하루 확진자 12만명 미 5차 재확산 진입 2주 전보다 27% 증가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의 출현으로 경고등이 들어온 가 운데 겨울철을 맞은 미국에서 코 로나19의 5차 재확산이 본격화하 고있다. 9일뉴욕타임스(NYT) 집계에따 르면 8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는 2주 전보다 27% 증가한 12만 1,311명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가 12만 명을 넘 긴 것은 지난 9월25일 이후 약 두 달반만에처음이다. 날씨가추운북부의미시간주등 오대호 주변과 뉴햄프셔주 등 북 동부가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뉴 햄프셔주에서는주민수대비신규 확진자비율이가장높고, 입원환 자는팬데믹후가장높은수준이 다. 또 미시간주에선 입원 환자가 급증하며연방정부의료팀이지원 을위해파견됐다. 7일간의하루평균입원환자도2 주전보다20%늘며6만명선(6만 1,936명)을넘었고,하루평균사망 자도 12% 상승하며 1,275명으로 올라섰다.뉴욕과뉴멕시코에선병 원들이 환자의 증가로 큰 부담을 안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백신접종을완료한사람은2억명 을 넘어섰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 터(CDC)의 데이터를 보면 8일 기 준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 람은2억40만여명으로집계됐다. 이민자트럭전복 54명사망 당일감염여부즉시알려줘 가격낮추고공급늘려야 해외여행안한애틀랜타거주자 지역사회전파위험우려 신속진단키트,팬데믹억제위해중요 조지아에서세번째오미크론확진자나와 연말을맞아수십만명의조지아 주민들이여행을계획하는가운데 보건전문가들은또한번의코로나 19급증을막을수있는중요한도 구인‘신속진단키트(over-the- counter rapid test)’의 사용이 등 한시되고있다고지적하고있다. 신속항원검사라고도 하는 이 진 단키트는 당일 감염 여부를 바로 알려준다. 하루나 이틀 결과를 기 다려야 하는 실험실 PCR검사가 여의치 않을 때, 오늘 저녁식사에 참석할 것인지 또는 비행기를 탈 것인지와같은즉각적인결정을내 릴때중요하다. 미국 내에서는 신속진단키트 사 용에 속도를 내지 않고 있다. 팬 데믹이 시작된 이후 보건당국은 PCR 검사라고 부르는 실험실 검 사를우선시해왔다.일반병원이나 드라이브스루 검사소에서 진행되 는 PCR 검사는 시간과 비용이 많 이 들며 그 결과는 보건당국이 확 진자 수를 파악하는데 사용된다. PCR 검사는 사람이 감염되지 않 았더라도소량의바이러스를검출 할수있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의 전염 병학자스테판키슬러는오미크론 변이의확산과함께신속진단검사 가더중요해졌다며,“신속한검사 가 질병의 확산을 저지할 수 있는 최선의수단이될수있다”고전했 다. 하지만 신속진단키트의 가격은 비싸고공급도충분치않다. 미국에서 가장 붐비는 하츠필 드-잭슨 공항의 국내선 터미널에 서 신속진단키트를 구입할 수 있 는곳이없다. 국내선 터미널에 250달러를 지 불하면 신속검사를 해주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이 검사는 사실상 실험실 검사이다. XpresCheck 회 사에서 운영하는 이 검사소는 빠 른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다. 바이든행정부는올가을가정용 자가진단키트를 구입하기 위해서 10억달러를 투입할 것이며 키트 가격을낮추기위해노력할것이라 고발표했다. <5면에계속·박선욱기자> 조지아주 보건부는 9일 조지아 주에서세번째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확진자가나왔다고발표했다. 이번 오미크론 감염자는 최근 해외 여행을 한 적 없는 백신 미 접종 메트로 애틀랜타 거주자로, 가벼운 증상을 보이며 현재 집에 격리돼 있다. 관계자들은 감염자 와의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에 따르면 조지아주에 서는 지난 3일과 5일 두 건의 오 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가 있었 으며, 남아프리카를 여행하고 온 후 경미한 증상을 보인 뒤 검사 를 통해 확진됐다. 이번 세 번째 사례는미국내에서감염된된경 우로 이미 지역 사회에 오미크론 변이가퍼졌을우려를낳고있다. <5면에계속·이지연기자> 미국으로 향하는 중 남미 출신 이민자들으 리 100명 이상 짐짝처 럼 실은 트럭이 넘어지 면서 최소 49명이 사 망하는 참사가 발생했 다. 구조대원들이 사고 현장에서 수습 작업을 하고있다. <로이터>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