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11일 (토요일) B4 자동차 올해 1∼10월 전 세계 누적 수 소전기차 판매량이 2배가량 늘어 난 가운데 현대차가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 켰다. 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따르면1∼10월전세 계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판 매 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2.4%증가한1만5,000대로집계됐 다. 이는작년대비약 1.9배로늘어 난수준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올해 1월 출시한 2021년형넥쏘의판매증가 에 힘입어 점유율 54.0%를 기록해 1위를고수했다. 도요타는 미라이 2세대 신모델 판매량이 급증하며 전 세계 수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했다. 다만 지난 4월 현대차에 1위 자리 를 내준 이후 줄곧 2위에 머물고 있다. 올해 10월까지도요타는작년같 은 기간보다 508.4% 늘어난 5,500 대를 판매했지만, 현대차는 작년보 다 40.6% 증가한 약 7,900대를 팔 아양사간누적판매량격차는더 벌어졌다. 혼다는 현대차와 도요타의 확고 한 양강 구도 속에서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혼다는 올해 약 200대를 판매하 는 데 그치며 점유율이 1.6%까지 하락했다. SNE리서치는“글로벌 수소차 시 장은 지난해 현대차의 독무대였다 가 올해 도요타와의 양자 대결 구 도로 재편됐다”며“올해 남은 기간 현대차가어떻게시장위상을구축 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 혔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3년 만에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인 신형G90을내놓는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30일 G90 완 전 변경 모델의 외장 디자인을 처음 공개하고, 다음 달 중순부터 한국에 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8 년부분변경모델출시이후 3년만 에나온완전변경모델이다. 신형 G90은 세단과 롱휠베이스 2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상세 사양은 계약시작시점에공개한다. 신형G90은제네시스럭셔리디자 인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게 제네시 스의설명이다. 회사는“디자인 정체성인‘역동적 인 우아함’ (Athletic elegance)을 반 영한 차종 중 가장 우아한 외관을 갖췄으며, 고객의 품격에 걸맞은 럭 셔리한경험을제공한다”고했다. 신형 G90의 외관은 ▲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 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 ▲ 럭셔리 세단의 인상을 주는 파라볼릭 라인과 개방감을 고려한 포물선 형태의 라인(DLO, Day Light Opening)이 조화를 이 룬 측면부 ▲ 얇고 긴 두 줄의 리 어램프와 당당하고 안정감 있는 모 습의 후면부 등이 특징이라고 제네 시스는 설명했다. 크레스트 그릴은‘레이어드 아키 텍처’ (Layered Architecture)가 적 용돼 고급스러움을 한 층 더 높였 고, 그릴 양옆 두 줄의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 된 하향등 렌즈와 주간 주행등(방향 지시등통합) 렌즈, 상향등렌즈를교 차 배열해 가장 얇은 두께의‘두 줄 디자인’을구현했다고한다. 측면부는 후드에서 창문 하단부를 따라트렁크까지하나의선으로이어 지는‘파라볼릭 라인’ (Parabolic Line) 과휠을감싼펜더의‘애슬레틱파워 라인’ (Athletic Power Line)이 강인하 고 역동적인 느낌의 차체 볼륨과 조 화를이룬다고제네시스는강조했다. 후면부는 핵심 요소인 두 줄의 리 어 콤비램프가 트렁크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으며, 그 사이에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배치했다. 번호판, 각종센서, 후진등등은하단부로내 려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롱휠베이스모델은세단보다긴전 장을바탕으로뒷좌석도어와 C필러 를 확장해 더욱 여유로운 내부 공간 을 확보했다. 롱휠베이스 전용 20인 치 휠이 적용됐다. 전용 전후 범퍼는 세단과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선사 한다고제네시스는전했다. 제네시스는신형G90을앞세워국 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 력을확대한다는계획이다.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이 상엽전무는“G90을통해고유한방 식으로 재정의한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의 디자인 경험을 제시할 것”이 라며“역동적인 우아함의 정수를 보 여주며 역동적인 주행과 우아한 여 정을동시에만족시키는세심한균형 을보여줄것”이라고말했다. Friday, December 10, 2021 10 베일벗은‘회장님차G90’$역동성·우아함다갖췄다 제네시스, 3년만에완전변경신형G90 외관공개 “역동적우아함반영차종중가장우아한외관” 세단·롱휠베이스모델출시 1∼10월전세계수소차 판매량 작년 2배, 현대차가 절반 차지 현대차제네시스브랜드가3년만에출시하는완전변경G90의신형외장디자인을공개했다. <제네시스제공> 도요타와 격차 확대, 점유율 54%로 1위 2021상하이국제수소자동차대회에전시된현대차넥쏘.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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