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11일 (토요일) D4 코로나 팬데믹 ☞ 1면‘서울환자울산까지’에서계속 그나마중등증수준의환자는이송이 가능하지만, 차를타고몇시간을달려 가야하는상황이결코좋은건아니다. 정기석한림대성심병원호흡기내과 교 수는 “수도권환자의이송 마지노선은 대전”이라며“그이상지방까지긴동선 을다이송한다는건불가능하다”고말 했다. 인프라 한계도 있다. 환자 이송은 119구급대가맡고있는데전체구급차 1,690대중코로나환자전담구급차는 295대로 17.5%수준이다. 1,200명이넘 는수도권병상대기자에다충청지역의 이송대기자들을감안하면턱없이부족 한 수준이다. 멀리환자를 보내놓으면 완치뒤집으로돌아갈때도문제다. 구 급차를쓸수없고, 대중교통을이용하 기도어렵고, 그 먼거리를 방역택시를 이용할 수도없다.이문제에대한 해법 도내놔야한다. 천은미이대목동병원호흡기내과 교 수는 “지방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머지않아인력과시설이부족 한지방에서오히려수도권으로이송하 게되는경우도발생할것”이라며“지방 이송보다는체육관등을활용해임시병 상을 확보하는 게더나을 수있다”고 말했다. 미국 보건당국이성인들에대해서만 승인됐던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19 ) 백신부스터샷 ( 추가접종 ) 을 16세이상청소년까지하도록했다. 겨울철을맞아방역에빨간불이켜진가 운데, 새변이오미크론 출현으로 팬데 믹 ( 세계적대유행 ) 의‘다섯번째물결’마 저본격화하자접종연령을 더낮춘것 이다. 호주도 5세이상어린이에게도백 신을맞히기로결정하는등감염병재확 산대비움직임을본격화했다. 9일 ( 현지시간 ) AP통신등외신에따 르면, 미식품의약국 ( FDA ) 은 16, 17 세청소년에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 신부스터샷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지 금까지는 18세이상 성인만 3차 접종 이가능했는데연령대를 좀 더끌어내 린 셈이다. 백신 2차 접종 완료 6개월 이지난 청소년 300만 명이대상이다. 피터마크스 FDA 생물의약품평가연 구센터소장은 “2회차접종 뒤백신효 능약화를 시사하는 새로운 증거가 나 타났다”며“부스터샷으로코로나19에 대한지속적인보호 효과를얻을 수있 다”고 말했다. FDA 결정직후질병통 제예방센터 ( CDC ) 도이를곧바로승인 했다. 현지에서해당 연령대를 상대로 접종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은 화 이자가유일하다. 이번 조 치는미국이5차대유행 쓰 나 미 앞 에 처 한 상황에서비 롯 됐다. 일간 뉴욕 타임스 ( NYT ) 는전 날 기준미국의 최근 일주일간 하 루 평 균 코로나19 신 규 확진자가2주전보다27%늘어난12 만1,311명이라고전했다.미국에서일일 평 균 확진자가 12만명을넘긴것은 델 타변이가 맹위 를 떨 치던9월 25일이후 2개월 반 만에 처음 이다.코로나19 확산 세가 뚜렷 한 곳 은 날씨 가 추운 미시간 주 ( 州 ) 등오대호주변과 뉴햄 프 셔 주를 비 롯 한 북 동부다. 미시간주의경우, 입 원환자가 손 쓸새도없이급증해연방 정부가의료 팀 을 파견 할정도다. 여 기에다전세계를 휩 쓸고있는오미 크론변이마저미국본 토 에상 륙 한상 태 다.현재까지 최 소62개국에서2,500명이 상의오미크론변이감염자가나 왔 다.미 국에서도이미50개주중 22개주에서감 염사 례 가확인됐다. 공 식감염자는50명 안 팎 이지만, 각 주정부는이미지역사회 전 파 가시 작 됐다고보고있다. 허경주기자 정부가 모든 성인의코로나19백신3차 접종간격을3개월까지 줄 이기로했다. 위 드 코로나로인해확진자가 폭 증하고백 신효능이예상보다빨리 떨 어지는데, 여 전히10%수준에머물고있는3차접종자 비 율 을 빠 르게늘리기 위 해서다. 김 부 겸 국 무총 리는 10일 오전 코로 나19 중 앙 재난안전대 책 본부 회의에서 “정부는발 빠른 백신접종을 위 해18세 이상성인은기본접종후 3개월이지나 면 누 구나 3차 접종이가능하도록 간 격을 줄 이기로 했다”고 밝혔 다. 당장 13일부터예약을 받기시 작 해이 틀 후 인 15일부터접종에들어간다. 접종 시 기가 다다르면 방역당국이안내문자 를발송한다. 현재3차접종간격은 60대이상등고 위험군 4 개월, 50대이하는 5개월이 었 다. 이간격을 18세이상 성인 모두 3개 월로 앞 당긴것이다.중 앙 방역대 책 본부 에따르면, 현재 3차접종간격을 3개월 로일 괄 조 정한 나라는 영 국과 그리스 뿐 이다. 홍 정 익 코로나19예방접종대 응 추진 단 접종관리 팀 장은“3개월이지났다고백신 효과가완전히없어지는것은아니지만 예방효과가 떨 어지는것은사 실 ”이라며 “백신 여 력이충 분 한만 큼 접종간격을당 겨현재의확산세를 잡 고 향 후오미크론 변이유행에도대비하려는것”이라고설 명했다. 3차접종뒤 엔 방역 패 스 ( 접종증명 ·음 성확인제 ) 유효기간이연장 될 가능성도 있다. 박향 중 앙 사고수 습 본부 방역 총 괄반 장은 “3차접종을 하면백신효과 가 훨씬강 해진다는 가정아 래 전문가 들의의 견 을 듣 고있으며나중에결정하 겠 다”고 말했다. 지금은 2차접종이후 방역 패 스가6개월간유효하다.3개월뒤 3차 접종을 받으면그때부터다시 6개 월을적용할지 논 의를거 쳐 결정하 겠 다 는것이다. 1, 2차접종에이어3개월만에백신을 또 맞는것에대한불안감을불식하기 위 해확 실 한보상도약속했다. 우선인과성평가 근 거가불충 분 한사 망 자에게도인당 5,000만원의 위 로금을 지급하는원 칙 을신설했다.내년부터적 용되지만,이전사 망 자7명에대해서도소 급적용 키 로했다. 방대본은 또 이 날 경제 협 력개발기구 ( OE CD ) 37개회원국 ( 23개국회신 ) 을대 상으로피해보상인정비 율 을 조 사한결 과를 공 개했다.우리나라는 100만명접 종당67건으로피해보상인정을가장 많 이했다. 핀란드 20건,노르 웨 이1.9건,스 웨덴 이1. 4 건에그 쳤 고,일본은 0.7건,미 국은0.00 4 건에불과했다. 다만 정부는 지금과 같 은 확산세가 계속이어진다면결국사회적거리 두 기 를 강 화할수 밖 에없다고 밝혔 다. 김총 리는 “이 른 시일 내에 반 전이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특단 의방역대 책 을결정할 수 밖 에없다”고 말했다.이기일중대본 제1통제관도 ‘ 특단 의방역대 책 ’에대해 “확산세가계속 된 다면다 음 주발 표 할 가능성도있다”면서“지난3차대유행에 서가장 강 력했던 조 치는 5인이상사적 모 임금지 와 오후 9시 영업 제한이 었 다” 고말했다. 이 날 0시기준신 규 확진자수는 7,022 명으로사 흘 째7,000명대를, 위 중증환자 도 852명으로사 흘 째800명대를기록했 다.사 망 자는53명이늘 었 다.오미크론변 이감염자는 3명이추가로확인 돼누 적 감염자가63명으로늘 었 다. 유환구기자 부스터샷 3개월로단축$ ‘4인^9시제한’ 특단 대책도 만지작 3차접종속도내는정부 13일부터예약$ 15일부터접종 접종시기다다르면안내문자도 방역패스유효기간연장가능성 인과성평가불충분한사망자도 인당5000만원위로금지급키로 김부겸“반전어려우면방역특단” 119 구급차 1690대중 코로나전담은 295대뿐 | | | | | | | 3 4 5 6 7 8 9 4,324 7,022 주간코로나19확진자발생현황 ●10일(금) 0시기준 사망 4,130명(+53) 12월 7,174 하루 12만명확진美$ 16, 17세까지부스터샷 확대 5차대유행+오미크론확산비상 FDA, 화이자부스터샷긴급승인 호주, 5세이상어린이도백신접종 미국뉴욕의리먼고등학교학생이7월27일학교강당에서선생님들의응원을받으며화이자백신접종을 받고있다.미식품의약국은9일화이자코로나19백신부스터샷대상을16~17세청소년으로확대했다. 뉴욕=AP연합뉴스 코로나19확진자가사흘연속7,000명대를넘긴10일서울중구서울역코로나19임시선별검사소에서시민들이비가오는가운데,검사를받기위해길게줄서기다리고있다. 뉴시스 <18세이상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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