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A5 종합 ‘커뮤니티내비게이터’도입 어려움겪는주민에게도움 음주운전 사망사고 가해자에게 술을 판매한 슬집이 피해자 유족에게 무려 3,000억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는 평결 이나왔다. 지난 7일 텍사스 누에시스 카운티의 법원에서 배심원단은 음주운전 가해자 에게주류를과다제공했다는혐의를인 정해주점이피해자유족에 3,010억달 러를배상하라고평결했다.유족변호인 은실제손해배상액은받기어려울것으 로 보고 있지만,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주점의과도한주류판매에경종을울리 는의미가있다고평가했다. 탐라킨드레드(59)와손녀오주니앤더 슨(16)은2017년11월집으로향하던중 교차로에서빨간불을무시하고시속90 마일로 질주하던 조슈아 델보스키(29) 의차량에치여숨졌다. 만취운전 사망 사고 ‘술집 3천억 물어내라’ 귀넷, 주민과 비영리단체 및 자선단체 연결 귀넷카운티는‘커뮤니티내비게이터’ 를 도입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비 영리단체및기타자선단체와연결해주 고있다. 보도자료에따르면, 내비게이터는기 아, 건강, 주거등도움이필요한주민들 을도와주는원스탑4헬프프로그램의 일부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 음식, 주거, 법률 상담,건강,약물남용,교통,유틸리티및 기타 문제들에 대해 도움을 주고 있으 며, GwinnettOneStop.com 에서 지원 요청양식을작성하면된다. 내비게이터는 각 주민의 필요에 알맞 는 그룹을 선별해 적절한 연락처 정보 를제공한다. 또한도움을주는과정에 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필요한 경우, 신 청을도와주고후속조치도취해준다. 귀넷카운티에의하면, 뷰포드, 센터빌 및 노크로스의 원스탑 시설의 직접 방 문도곧가능하게된다. 귀넷카운티 서비스국 레지나 밀러 부 국장은 보도자료를 통해“도움이 필요 한 사람들이 종종 필요한 절차 과정에 지치거나겁을먹는다”며“이시스템을 통해 초기에 약간의 도움을 받는다면 그것이 결국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고말했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서비스 제공에 관 심이있는사람은이메일 OneStopH- elp@GwinnettCounty.com 또는 770-822-8850 으로 연락하면 자세 한정보를얻을수있다. 이지연기자 내년1월8일개교 몽고메리한국학교부활…힘찬출발시동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한국학교가 다 시 오픈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몽고 메리한국학교는지난11일셰익스피어 파크의리저널시어터에서오픈하우스 행사를개최해내년 1월 8일개교를앞 두고한국학교소개및제반교육과정을 알리는자리를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몽고메리 한인회 조창원 회장, 전성훈 부회장, 한글학교 자문을 맡고 있는 트로이대학 임정빈 박중욱 장형재교수그리고학생및학부모등 100여명이참석해성황리에진행됐다. 한편지난11월몽고메리한국학교웹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 2022년 봄학기 입학생모집이1시간만에인원이차등 록만료되며한국학교의인기와필요성 을증명했다. 2022년도봄학기등록학생은유치원 생부터중학생까지총 6개반 49명이며, 10명의교사와 3명의자원봉사학생들 로구성된다.오픈하우스행사에서는조 창원한인회장과임정빈자문위원장이 축하의인사말을했다. 한국학교초대교장을맡은구기용트 로이대학 교수는“우리 자녀들이 한글 과한국역사및문화교육을통해한국 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국사회 에서 성공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 도록헌신하겠다”고다짐했다.그는“몽 고메리 한국학교가 지역사회를 이끄는 미래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학부모, 학 생, 그리고 선생님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몽고메리한인사회의지속적인 관심과성원을부탁했다. 행사2부반별오리엔테이션에서는개 나리, 매화, 난초, 국화반선생님들이반 별 모임을 갖고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2022학년도 교육방향과 교과과정을 소개했다. 몽고메리 한국학교(https://mont- gomerykschool.org/)는 주소 1737 Eastern Blvd. Montgomery, AL 36117 에 위치해 있으며, 문의는 전화(334- 356-1720) 또는 이메일 info@mont- gomerykschool.org로하면된다. 박선욱기자 몽고메리한국학교가다시오픈하며힘찬출발을알렸다. 사진은한국학교오픈하우스행사에참석한 학생, 학부모,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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