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15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김건희리스크’ 내로남불칼날위의尹 2007년수원여대겸임교수임용때 ‘게임산업협회기획이사’가짜경력 수상실적3건도허위 ㆍ 부풀리기의혹 김씨“돋보이려욕심”일부잘못시인 공정앞세운尹 ‘가족불공정’도마에 ‘공정’을 브랜드로 내세운 윤석열( 사 진 ) 국민의힘 대선후보 앞에 대형 리스 크가떠올랐다. 배우자 김건희씨가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수임용과정에서허위경력을써 냈다는의혹을뒷받침하는정황과증언 이나오면서다. 김씨는 언론 인터뷰에서“돋보이려고 한욕심”이라며일부의혹을인정해스 스로불을질렀다. 윤 후보는“사실이 아니다”고 진화를 시도했지만, 김씨는 의혹을 벗지 못했 다. 문재인 정부의‘불공정’과‘내로남 불’을난타한윤후보와국민의힘이역 공을받을처지에몰렸다. 김씨가 받는 의혹은 크게 두 가지다. 겸임교수 임용과정에서 제출한 △수상 경력과△경력사항이허위이거나과장 됐다는 내용이 다. 14일 YTN보 도와 한국일보 취재에 따르면, 김 씨 는 2006 년수원여대광 고영상과 겸임 교수 초빙지원 서류를 내면서‘연구 실적’에‘서울국 제만화애니메이션대상’(2004년 8월) ‘2004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특별 상’(2004년12월)‘2006대한민국애니 메이션대상특별상’(2006년 12월 6일) 등세가지수상내역을썼다. 이 가운데 2004년 8월 서울국제만화 애니메이션대상 수상이 가짜 경력이라 는주장이제기됐다. 주최 측인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 측이 김씨 이름(개명 전 이름인‘김명신’포함)으로 응모된 작품이없다고확인했다. 김씨는YTN에“돋보이려고한욕심이 었다. 그것도죄라면죄”라며의혹을사 실상시인했다. 다른수상경력도부풀리기의혹에휩 싸였다. 문화관광부가 주관한 2004년 12월 특별상수상작을제작한H업체대표는 한국일보 통화에서“김씨를 제외한 저 희 팀이 이전 회사에서 만든 작품인데, 김씨는 H업체 창립 때 합류했다”고 말 했다. 이어“이전 회사 일부 직원들이 나와 서H업체를차린만큼, 김씨가‘회사수 상’실적이라고 썼다면 저희가 문제 삼 을부분은아니다”고말했다. 다만김씨 는 지원서류에 수상 주체를 명기하지 않았다. 가짜경력의혹도번지고있다. 김씨는 지원서류‘경력사항’항목에‘한국게 임산업협회 기획팀기획이사’(2002년 3월 1일 ~ 2005년 3월 31일)라고기재 했다. 2006년6월29일자재직증명서도 함께제출했다. 하지만해당협회는 2004년 6월설립 됐다. 김현빈ㆍ박재연기자☞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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