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15일 (수요일) 국민의힘“尹과결혼전의일”두둔했지만$“부적절한해명”거센반론 與“조국과견줄수없는중범죄$영부인자격없다”난타 국민의힘 “보수 없이기획이사로 불려” 게임협회 “직함 준 적없다” 더불어민주당은김건희씨를윤석열국 민의힘대선후보의아킬레스건으로꼽아 왔다.잠행하던김씨의허위경력의혹이 터지자민주당은기다렸다는듯난타했 다.대학겸임교수채용지원서에허위사 실을기재한것도문제이지만,‘윤후보와 결혼하기전일인데무슨문제냐’는취지 로해명한것도영부인이되기엔‘결격사 유’라는게민주당의주장이다. 민주당은 14일김씨의혹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의자녀표창장 위조 혐의에빗댔다.윤후보와국민의힘의이 중성을부각시키기위해서다.우상호민 주당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 조 전 장관이만든 ) 표창장과비교하면, 김씨 의허위경력기재는비중을견줄 수없 을정도로중범죄”라고지적했다.또“김 씨가위조된이력으로교수에임용된만 큼, 명백한 ‘사문서위조’ 범죄”라고 강 조했다. 이준석국민의힘대표가 “윤 후보와 김씨가결혼하기전의일임을감안해야 한다”고한데대해윤호중원내대표는 MBC 라디오에서“과연그것이조국가 족에게칼을들이댔던분들이하는이야 기인지의아스럽다”고 꼬집다. 민주당 선거대책위현안대응 태스크포스 ( TF ) 의김병기단장역시“조전장관이‘장관 되기전일이라서모르겠다’고 했다면, 해명될일이냐”고반문했다. 윤 후보가 직접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도나왔다.박찬대선대위수석대변 인은“’윤핵관 ( 윤후보측핵심관계자 ) ’ 들이왜김씨를커튼뒤로숨기려고애썼 는지드러났다”며“윤후보와김씨는국 민께지난과거의거짓을솔직하게해명 하고사과하라”고촉구했다.정청래의 원은 “공직선거법은 후보자의허위학 력,경력에대해대부분당선무효형으로 엄격하게처벌하고있다”며“윤후보사 퇴감”이라고페이스북에썼다. 민주당은 윤 후보의처가 문제를 집 중공격할태세다.이참에윤후보장모 최씨의부동산실명법위반혐의등도까 발리겠다고벼르고있다. 현안대응TF는이날최씨의부동산실 명법위반공소장과과징금부과내역,소 유부동산압류목록등을공개했다.경 기성남시일대토지16만평을동업자와 함께차명으로매입했다는의혹을받는 최씨는해당토지매입과정에서통장잔 액증명서를위조한혐의로기소돼이달 중1심선고를앞두고있다.공교롭게도 최씨도증명서위조혐의를받는다. 김병기단장은 “윤후보가대권 욕 심 을 접고 가족 수사에 협 조하는 것이야 말 로윤후보가족이 저 지 른 부동산교 란 행위에대한 유일한 속 죄”라고압박 했다. 이서희기자 김병기더불어민주당선대위현안대응TF단장이14일서울여의도당사에서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의장모최씨에대한부동산관련의혹을설명하고있다. 배우한기자 정청래“윤석열후보사퇴해야” 尹처가차명소유의혹도별러 국민의힘은 14일윤석열대선후보의 배 우자김건희씨의허위경력의혹이불 거지자 “후보자와 결혼하기한참전에 있 었 던일”이라며 방 어에나 섰 다. 하지 만영부인이공직자에준하는지위라는 점 과김씨가비정상적 방 법으로경력을 부 풀린 사실이 확 인될경우혼인 여 부와 관계없이범죄로 간 주된다는 점 에서부 적 절 한해명이라는비 판 이거세다. 이준석국민의힘대표는이날MBC라 디오에서“후보자가 공직자로서부인 의처 신 을 결혼 뒤제지하지 못 했을 때 는비난 가 능 성이있겠지만, 그전의일 에책임을 묻 는것은과하다”고지적했 다.윤후보부부는 20 1 2년 혼인했는데, 허위경력의혹이제기된시 점 은 2007년 인만큼 검 증 대상으로 온 당 치않 다는 것이다. 이대표는이후 페이스북에“ 저 는 동 일한 방송 프 로그 램 의, 동일한 진 행자 ( 김 종배 시사평 론 가 ) 의, 동일한 질 문에 대해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 후보와 동 일한 답 변을했다”고썼다. 이대표가 언급 한 동일한 답 변이 란 앞서 7월같 은 프 로그 램 에서이후보가 “결혼하기전에아무 관계도없는시 절 은 사실후보에게책임을 물 을 수없는 영역이아 니 냐”라고 반문한 것을 말 한 다. 윤 후보에게도 같 은 잣 대를 들이대 라는취지다. 그러나이대표의발 언 은 설득 력이 떨 어 진 다는지적이 많 다.영부인이법적으 로공직자 신 분은아 니 어도의전을위해 예 산이 투 입되고 별 도청와대조직까지 존 재하는 만큼 세금을 내는 유권자로 부터자유롭지 않 다. 이준한인 천 대정 치외 교학과 교수는 “ 미 국에서도 빌클린턴 전대통 령 이대 선후보로나왔을 때 아내 힐 러리의결혼 전대학 생활 과발 언 이후보 검 증차원에 서조명 됐었 다”며“ 특히 입시 · 채용처 럼 사 회 적으로민감한이 슈 는결혼전이라 고해서 검 증을 피 할수없다”고 말 했다. 심지어민주당은범죄에해당하는사 문서위조의혹까지제기하며공세수위 를 높 이고있다. 또지나 간 일로 치 부하 며 검 증대상에서제 외 하기시 작 하면대 통 령 자격심사 범위는 크게 좁 아 질 수 밖 에없다. 홍 준표 국민의힘의원은이날 “만 약 결혼 전의일이라고 모두 납득 이되면 공직전에있 었 던이재명후보의전과 4 범은모두용서해야한다”면서“ 납득 안 되는 핑 계만 만연한 세상”이라고 꼬집 었 다. 장재진기자 이준석“후보에책임묻는건과해” “영부인은공식지위”지적목소리 홍준표도“핑계만만연”꼬집어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의부인김 건희 ( 사진 ) 씨가과거수원 여 자대학에 낸 겸임교수지원서를허위로 작 성했다는 의혹에대해 여 러해명을내 놨 지만 논란 이수그러들지 않 고있다.당시상 황 을 살 펴 보면김씨의해명과 배치 되는정 황 도 다수발견된다. 멚핒믾핂칺 ?“ 뫃킫힏훎헏펔삲 ” 14일관 련 보도와단 체 등에 따 르면, 김씨는 2007년 수원 여 자대학에 낸 교 수 초빙 지원서에허위경력과 가 짜 수상기록을기재했다는의혹을받 는다. 김씨가실제 2007년3월~2008년2 월 수원 여 대 광 고영상과겸임교수 로 근 무한만큼,만 약 허위지원서가 맞 다면가 짜 경력을내세 워 교수로 임용 됐 다는 뜻 이된다. 김씨는지원서에 2002년3월 부터 3년간 한국게임산업 협회 기 획팀 기 획 이사로일 했다고적 었 다.이를증명하기위해 200 6 년 6 월 29 일자로발행된재직증명서도 함께 냈 다.하지만정 작 한국게임산업 협 회 는 200 4 년 4 월말 에 출 범했다.전 신 인 한국게임산업연 합회 도 2002년9월 에문 을열 었 다.어 느 기관이든 2002년3월 부터 일했다는것자 체 가 맞 지 않 는것이다. 이에대해김씨는 Y T N 과의인터 뷰 에 서“기 억 이나지 않 는다”며“게임산업 협회 와 같 은건 물 에있으면서 협회 관계자와 친 하게지 냈 고,이들을학교 특 강에부르 기도했다”고해명했다.국민의힘은“김 씨가 협회 관계자와의인연으로보수없 이기 획 이사로불리며 협회 일을도왔고, 재직기 간 은 착 오한것으로보인다”고강 조했다. 하지만이 런 해명도석연 치않 은구석 이 많 다.한국게임산업 협회 는 200 4 년출 범당시김범수 NHN 사장 ( 현 카카 오의 장 ) 이 초 대 회 장을 맡았 다. 협회 는당시 NHN 이입주해있던4 3층 규 모의서 울 역 삼 동스타타 워빌딩 에 둥 지를 틀었 다.서 울 강남의 랜 드 마 크로꼽 히 는이 빌딩 은임대 료 가서 울 시내최고 수준이다. 빌딩 도 워낙 커다 른층 을들 락 거리며소통하는것도일반적이지 않 다 는게업계 설 명이다. 한국게임산업 협회 는이날 본 보와의통 화 에서“당시인사자 료 가없어김씨의재 직 여 부를 확 인할수없다”면서도“그 간 협회 일을도와준분이정 말많 은데한 번 도공 식 직함을준건없는 걸 로안다”고 말 했다. 200 4 년 당시 협회 사무국장이 었 던최 승훈 씨도이날페이스북 글 을통해 “전 신 인연 합회 시 절 부터 5년간협회 에서 사무국장으로일했는데김씨를 본 적이 없다”고주장했다. 쿦캏킲헏 1 멂픎많힪 ,2 멂픎쭎읺믾 김씨는지원서에 3 건의수상실적을기 재했다.이역시1건은가 짜 이고나 머 지 2 건은부 풀린 의혹이 짙 다.김씨는 200 4 년 8월 서 울 국제만 화 애 니메 이 션 페스 티 벌 ( S I C A F ) 에서대상을수상했다고했는데, S I C A F측은 본 보와의통 화 에서“김씨가 200 4 년 수상했다는기록이없다”고 말 했 다.김씨역시“ 돋 보이려고한 욕 심이다. 그것도죄라면죄”라고 잘못 을인정했다. 200 4 년 과 200 6 년 대한민국애 니메 이 션 대상 특별 상을 받 았 다고 쓴 부분에대 해김씨는“ 회 사직원과 같 이 작 업해경력 에 넣 은것”이라고 말 했다.개인단 독 수 상이아 니 라단 체 수상이라문제없다는 취지다. 하지만 200 4 년 수상과관 련 해선김씨 는 출품작 제 작 을 마친 뒤에야해당 회 사 에입사했다는 출품 업 체 대표의증 언 이 나왔다. 이에대해국민의힘은“ 회 사경력을주 로고려하는 ‘겸임교수직’이 었 고한정된 기 간 에강의하는것이라수상내용을명 확히 구분하지 않 고기재한것”이라고해 명했다. 김동욱^고경석기자 김건희등해명에도논란증폭 金“게임산업협회관계자와친해” 사무국장“5년간김씨본적없다” 金, SICAF수상허위인정했지만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특별상 회사직원과단체수상”주장 출품업체“출품작제작후입사” D3 김건희 ‘ 허위 경력 ’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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