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15일 (수요일) D4 대선 레이스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 14일관 훈클럽초청토론회에서‘청와대개혁’을 선언했다.문재인정부가청와대중심으 로소득주도성장·탈 ( 脫 ) 원전정책등을 추진한 것과 달리개별 부처에간섭하 지않는,‘작은정부’를지향하겠다는의 미다.140분에걸친윤후보의국정운영 방향과정책구상설명,여러의혹에대한 해명등은 “문 대통령과 전부 반대로” 정도로요약된다. 묻헣찒헒 : “ ꫫ맪핟픎헣쭎옪 ” 윤후보는첫일성으로“저는하는일 에비해서작은정부, 효율적정부를지 향한다”며“청와대는 좀 개혁하겠다” 고했다.개혁의방점은대통령권한 분 산에찍혔다. 그는“참모들은대통령과 장관의소통을 보좌하는 정도로 규모 를 축소하고 내각 중심으로 운영하겠 다”고강조했다.윤후보는다만권력구 조를근본적으로뜯어고치는개헌논의 에대해선 “국민적합의를 더지켜봐야 한다”며“정치인은 내각제를 좋아하지 만일반 국민은대통령제를선호한다” 고했다. 윤 후보가 집권해도 의회권력의무 게추는 과반의석을 가진 민주당에쏠 려있다.‘야당의협조를어떻게구할것 이냐’는질문에그는 “정권이교체되면 민주당이더합리적인야당이될것으로 본다”며“진영과출신에관계없이유능 한분들을대거발탁하겠다”고답했다. 헣 묺캏 : “ 俑헣쭎퐎먾붆옪 ” 정책각론에서는현정부와의차별화 에중점을 뒀다. 윤 후보는 ‘종합부동 산세 ( 종부세 ) 완화’ 공약에대해“ ( 정부 는 ) 종부세가 고가 주택을 소유한 2% 를겨냥한것이라고하지만, 2%와 98% 를나눠98%의표를추구하는식의‘갈 라치기사고방식’으로조세제도를운영 하는건심각한문제”라고지적했다.문 대통령이도입한 ‘주52시간제’를향해서 도“ ( 한국은 ) 주68시간에서1년만에16 시간을줄였지만,일본은1년에2시간씩 줄였다”며“경제계에큰충격인데,이런 식의탁상공론은안된다”고말했다.경 제에미칠충격파를고려하지않고정책 추진속도가너무빨랐다는얘기다. 그는또최저임금제도는“폐지하자는 게아니라 사용자가 기업을 운영할 수 있게판을깔아줘야한다”고주장했다. 최저임금의급격한인상이오히려노동 자에불리할 수있다는입장을거듭피 력하며탄력적적용을시사한것이다.포 괄적차별금지법입법역시“평등만 강 제돼서는안 된다. 논란이많아신중하 게검토해야한다”고입장표명을유보 했다. 헌법상 자유와 평등의해석에관 한문제라는이유등을제시했다. 많혿픦 : “ 뫊핗쿦칺 ” 윤 후보는 본인 및 가 족 의혹도 이 날 은 피하지않고 적 극 소명했다. ‘고 발사주의혹’에관해선“도대체이런일 이어떻게이 뤄졌 는지 알 도리가없다” 고말을 잘 랐다.‘부산저축은 행 대출비 리부 실 수사가대장동개발 특혜 로이 어진거아니냐’는 물음 에는“부 실 운운 하는건어불성설”이라며10분 넘 게당 시수사 상 황 을 조 목 조 목 따져 가며설 명했다. 본인을 둘 러 싼 각종수사가 ‘과 잉 수 사’라는입장도 되 풀 이했다. 특 히 배우 자 김 건 희씨 의‘주가조작’ 연루 의혹수 사의 실마 리가 된경 찰 내사보고서유 출에대해“기가 찰 노 릇 ” “고 위직누군 가가지시한것”등격 앙 된 감 정을 드 러 내며여권의선거개입의혹을제기했다. 윤 후보는 “검 찰 개혁이성공했다면 내가대통령후보가 됐 겠 느 냐”고반문 하면서자신은 문재인정부의‘ 배 신자’ 가아 닌 ‘피해자’라는점을부각했다.‘제 2의윤석열이나오면자 르 겠냐’는질문 엔 “국민이저를가만 두 지않을것”이라 고했다. 김지현기자 김세인·최재원인턴기자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에게‘ 배우 자 리 스크 ’가 중대 변 수로 떠 오 르 면서 부인 김 건 희씨 의등판시점을 둘 러 싼 윤 후보의고민은더 욱깊 어지게 됐 다. 김씨 를 링위 에 올 리자니통제불능의상 태 가 될 까두렵 고,신비주의전 략 을유지하니 각종의혹이불어 날 수있어서다.도 덕 성 의혹에 휩싸 인 김씨 의향후 행 보가 위 축 되는건불가피해보인다. 김씨 가 200 7 년수원여대 겸 임교수지 원서에 허위 경력을 썼 다는의혹을일파 만파 키 운 건 본인의 ‘입’이다. 그는 14 일 YTN 인 터뷰 에서“ 돋 보이려고한 욕 심이 었 다. 그것도 죄 라면 죄 ”“기 억 이안 난 다”는 취 지의해명으로 의혹을 사 실 상 시인했다. 특 히“ 학 교 진 학 관 련 도 아니고, 윤후보와 결혼 전일인데무 슨 문제냐”는 반 박 은 비판여론에기 름 을 부 었 다. 김씨 의인 터뷰 는국민의힘선거대책 위 원회와 조율된게아니 었 다. 윤 후보의 최 측 근인권성동국민의힘사무 총 장은 CBS 라 디 오에서“ YTN 인 터뷰 과정,경 위 에대해전 혀 아는 바 없다”고말했다. 김씨 는지 난 6 월 에도 뉴스버스 와의 돌 발인 터뷰 에서“ 쥴 리를 하고 싶 어도 시 간이없 었 다”고 말해‘유 흥 업소 접객 원 출신의혹’을회자시 켰 다. 김씨 는선대 위 관리 망 에서 벗 어나있 다. 선대 위 관계자는 “ 김씨 가아 직 선거 를 뛰 는게아니어서별다 른 시 스템 이 마 련 돼있지않다”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이재명대선후보의 배우 자 김혜 경 씨 를 위 해‘ 배우 자 실 ’이란별도조 직 을 마 련 한것과대조적이다. MBC^코 리아리서치의11,12일여론조 사에 따르 면,“대선후보의 배우 자를검 증 해야 한다”는 응 답이 80.2%에달했 다. 김씨 의 잠행 이 길 어지면 독 이될가능 성이상당하다는 뜻 이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이 김씨 의공개일 정을 잡 지않는건득 실 여부를가 늠 하 지 못 했기 때 문이다. 도이치모 터스 주 가 조작 사건에대한검 찰 수사는진 행 중이고, 또다 른 허위 경력의혹과 박 사 논문표 절 의혹도 남 아있다.이 준 석국 민의힘대표는 “대중적으로 호 감 도가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지만, ‘정치인 배우 자’의전 형 과는 다 른 김씨 를 유권 자들이어떻게 받 아들일지는미지수다. 이에국민의힘의고민은더 깊 어질전 망 이다. 그간 김씨 등판을 놓 고 ‘12 월 이 냐,1 월 이냐’를저 울 질해 왔 는데,최근들 어“리 스크 최소화를 위 해더 늦 추자”는 목 소리가 커 지고있 었 다. 손영하기자 윤석열 “靑힘빼고종부세완화”$ 140분간 ‘文정부와반대로’ 강조 늦춰도당겨도‘리스크’$野김건희등판시점딜레마 당조율없는비공식인터뷰화근 공식활동땐당도움‘돌발’막지만 의혹부각가능성·대중반응우려 관훈클럽초청토론회 대통령권한분산·내각중심방점 주52시간·최저임금제‘유연’강조 차별금지법“신중검토”입장유보 자신·가족에‘과잉수사’거듭주장 “부산저축은행부실수사어불성설 아내주가조작보고서유출기가차” “檢개혁성공이면내가후보됐겠나 제2의윤석열자른다면국민이심판”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14일서울중구한국프레스센터에서열린관훈토론회에서인사말을하고있다. 배우한기자 Ԃ 1 졂 ‘ 밎멂읺큲 ’ 펞컪몒콛 2002년부 터 2009년 까 지 협회에 재 직 했다는최 승 훈전게임산업협회 사무국장은 14일 페 이 스북 에 “ 김 씨 와 함께 근무한 적이없다”며 “ 김 씨 가 적은 그 당시 ( 2002 ~ 2005년 ) 재 직 했 던 사 람 으로 써 , 김씨 가 이력 서에적은 경력과 인 터뷰 내용은 제 가 기 억 하는 사 실 과 다 르 다”고 주 장했다. 김씨 는“ 믿 거나말거나기 억 이나지 않는다.협회와 같 은건 물 에있으면서 협회관계자들과친하게지 냈 고,이들 을자신이 몸담았던학 교 특 강에부 르 기도했다”고해명했다. 협회관계 자는 “오 래 된일이라 확 인이어 렵 지 만, 현재기 획팀 이란 조 직 이나기 획 이 사라는 직함 은없다”고말했다. 윤 후보 선대 위 는 반 박 문을 냈 지 만, 진 위 공방을 잠 재 우 지 못 했다. 최지현선대 위 수석부대 변 인은 게임 협회 허위 경력의혹과 관 련 해“ 김씨 가 재 직 기간을 착 오한 것으로 보인 다”면서도“보수를 받 지않고 2년 넘 게 ‘기 획 이사’로 불리며협회일을 도 왔 다”고말했다. 수상경력에대해선 “상당한기여를했다”고했다. 윤 후보도 관훈클 토론회에서“부 분적으로는 모 르 겠지만 전체적으 로 허위 경력이아니다”고 밝 혔다. 또 “이사로서일을 했고 재 직증 명서를 발부 받 아 학 교에제출한 걸로 알 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혹을 논 박 할 만한 증 거나 정 황 은 제시하지 않 았 다. 올 해국정 감 사에선 김씨 가 2012년 윤 총 장과 결혼 한이후안 양 대, 국민 대등의교원임용심사 때 도 허위 경 력을기재했다는의혹이제기 됐 다.윤 후보는14일이에대한기자들의질문 에“저는모 르 는일이고, 허위 라는 뭐 가있 느 냐”고했다. 김씨 의혹은윤후보에게대 형악 재 다.윤후보는“윤석열표공정은다 르 다”고공언할정도로검사로 살 아 온 자신의정의로 움 을자신해 왔 다. 김씨 의유 흥 업소 접객 원논란은검 증 대상 이될수없는정치공작이지만, 허위 경력의혹은 차원이다 르 다. 조국 사 태 와오 버랩 되는것도윤후보에 겐 부 담 이다. 尹“부분적으론모르겠지만전체적으론허위경력아냐” 반박할증거·정황제시못해 “허위경력의혹,공정의문제” 조국사태와오버랩부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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