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16일 (목요일) A3 종합 www.HiGoodDay.com 대법원낡은관행에법적권한없다 불법주차차량에대한건물주‘부트’안돼 쇼핑몰 등에 허가받지 않고 주차했다 는 이유로 건물 소유주가 차량에 죔쇠 를 채우고 벌금을 요구하는 낡은 관행 이 조지아주 대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 렸다. 조지아주 대법원은 최근 건물 소유주 가 차량의 바퀴에 죔쇠를 걸어 벌금을 납부할 때까지 이를 풀어주지 않는 오 랜부팅(booting) 관행이합법적이라는 쇼핑몰측의주장을만장일치로불법이 라고판결했다. 트랙터 트레일러 운전자인 포레스트 앨런은 2018년 2월디캡카운티쇼핑몰 웨슬리채플크로싱에트럭을주차했다 가부트를당해650달러의벌금을내고 나서죔쇠를풀수있었다. 이후앨런은 쇼핑몰과몰의입점주를상대로소송을 제기했다. 조지아주에는현재무단주차된차량 을부트할수있는건물주의권한이불 법이라고 주장하는 소송이 10개 이상 판결을기다리고있다. 이번판결에대해앨런을대리한맷웨 서링톤 변호사는“건물 소유주의 낡은 관행이불법이라는주대법원의지침이 마련됐다”며“이런악습때문에시민들 사이에 다툼과 폭력이 종종 일어났다” 고밝혔다. 애틀랜타, 디케이터, 유니온시티 등은 자체 조례를 통해 부트를 허용하고 있 다. 그러나 많은 지역에서 근거도 없이 부트를 실시해 최대 2,600달러의 벌금 을매기고있는현실이다. 주 대법원의 데이빗 나미아스 대법원 장은지난8월구두변론에서건물소유 주들의주장에대해“미친짓”, 그리고 “말도안된다”라고반박했다. 판결문을작성한션엘렌라그루아판 사는“사유재산에있는승인되지않은 차량을고정하고소유자의의사에반하 여 벌금을 낼 때까지 보유할 관습법의 권리를 인정하는 법적 권한이 없는 것 같다”라고판시했다. 박요셉기자 스와니에 미술 전시회 열린다 죔쇠채운차량 제이미아트스페이스(원장제이미김) 가 첫 그룹전‘be Merry’를 갤러리 더 제이(Gallery The J)에서 12월 14일부 터31일까지개최한다. 이번전시회는황만규,제이미김,사라 박, 김화현, 카이, 매튜오, 6명의작가들 이모여준비했다. 제이미 김 원장은“첫 그룹전으로 작 은 규모의 작품들을 전시해 부담없이 편하게 감상하도록 했다”며“전시회를 부담스럽고어렵게생각하지말고편하 게 와서 아트라이프를 즐기면 좋겠다” 고전했다. 오프닝리셉션은 18일(토) 오후 3시부 터 5시까지이며,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오프닝 참석자를 위한 작은 이벤트도준비된다. 이메일을남기면이 후 갤러리 소식과 한 명을 추첨해 그림 한점을증정한다. 갤러리는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 전 10시~오후 6시(토요일은 5시)이며, 다른날은예약방문을받는다. 주소는8020McGinnis FerryRd. 2층, Suwanee, 문의는 224-829-7733으 로하면된다. 이지연기자 제이미 아트 스페이스 ‘갤러리 더 제이’ 에서 뷰포드시 차기 교육감 최종 후보 뷰포드시 교육위원 회는 13일, 뷰포드시 차기 교육감 최종 후 보로 멜라니 리드( 사 진 ) 부교육감을 지명 했다. 최종후보에지명된멜라니리드는주 법에 따라 최소 14일의 대기기간을 가 진 후, 교육위원회에서 임명이 승인되 면 2022년 6월 30일 은퇴하는 로버트 다운스현교육감의뒤를잇게된다. 멜라니 리드는 교육청 성명서를 통해 “교육감 최종후보로 지명되어 영광스 럽다.지난3년간다운스박사의지도에 감사한다”며“사랑하는이지역에서계 속봉사하게돼기쁘다”고전했다. 귀넷카운티 출신인 리드는 노스조지 아대학과링컨메모리얼대학에서학위 를받은후30년동안교육분야에서일 해왔다. 뷰포드초등학교와뷰포드중학교에서 보직을 맡아 일했고, 2019년부터 뷰포 드 교육청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봄 부 교육감으로승진했다. 이지연기자 멜라니 리드 부교육감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