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16일 (목요일)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 일박영선 ( 사진 ) 전중소벤처기업부 장 관을선거대책위원회‘디지털대전환위 원장’에임명했다.고용진선대위수석대 변인은이날여의도민주당사에서브리 핑을열어“박전장관은앞으로성장과 공정,일자리등 핵심국가 비전을직접 챙기며대선승리의발판을 마련할 것” 이라고말했다. 올해4·7 서울시장보궐 선거패배후미국체류중이던박전장 관은이번주귀국해다음주부터당공 식회의에참석할예정이다.고수석대변 인은 “중소기업과 벤처업계의요구가 높았고당내에서도필요하다는목소리 가 많았다”고 박 전 장관 임명 배경을 설 명했다. 박 전장관의 정치행보재개에도관 심이쏠린다. 그는 내 년 3월대선과동시에 실시되는서울종로국회의원보궐선거 와내년 6월지방선거의서울시장후보 군으로거명된다. 이성택기자 청와대가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 세 중과 유예’에 반대한다는 뜻을 민 주당에 거듭 전달했다. 다주택자 과 세를 강화해온 문재인정부의부동산 정책기조를 섣불리뒤집을 수 없다는 취지다. 이철희청와대정무수석은 14일국회 에서박완주정책위의장을비롯한민주 당지도부를 만나이같은입장을전했 다.‘양도세중과유예반대’는청와대와 기획재정부의일관된입장이었다. 박수 현청와대국민소통수석은최근언론인 터뷰에서“다음정부에서검토할 문제” 라고 선을 그었고, 홍남기경제부총리 겸기획재정부장관은 “부동산시장 불 안을 초래할 수있고정책신뢰도 훼손 할수있다”며보다선명하게반대했다. 청와대는 15일“ ( 이수석의얘기는 ) 정 부의입장을재확인한것으로,여러현안 을 논의하는 중에거론된것”이라며확 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당·정사이 는물론이고민주당내부에서도양도세 유예찬반논쟁이벌어지기시작한시점 에민주당정책위에‘사인’을 보낸것에 는적잖은정치적의미가 담겨있다. 공 교롭게도 박완주 의장은 14일기자간 담회에서12월임시국회에서양도세완 화입법가능성을열어뒀다. 양도세완화는이후보가 지난 12일 깜짝 제안하면서논의가 시작됐다. 문 대통령의부동산 정책과 차별화하고, 수도권집값을어떻게든 잡아 ‘부동산 민심’을얻겠다는 의도가 깔렸다. 청와 대의기류가 확인된만큼, 양도세유예 반대파들의목소리가더커질가능성이 크다. 친문재인계인 윤호중 원내대표, 강 병 원최고위원등 당지도부일부인 사들도반대한다. 이에12월입법가능성은크지 않 지만, 청와대가물러서는식으로이후보에게 힘 을실어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다. 정지용기자 이재명 ‘오징어게임’ 뛴다$ 청년들과 줄다리기^구슬치기대결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추 리 닝 을입고등장한다. 넷플릭스 TV 시 리 즈 ‘ 오징 어게임’의주인공성기 훈 ( 이정 재 ) 처 럼 .이후보,민주당의원들로구성 된‘후보 팀 ’과 2 0 3 0 세대가 모 인‘청년 팀 ’ 이 야외 에서대 결 한다.종목은청년들과 줄 다리기와 구 슬 치기. 승자는 선물은 받 고,패자는벌 칙 을 받 는다. 이후보가 연 말 연 시용으로 준 비중인 동영 상 의한 대목이다. 그간이후보가 주로 ‘어 른 ’으로서2 0 3 0 세대를만나조 언하고청년대책을 약속 했다면,이번 엔 서로 몸 을부 딪 치며대화해보겠다는시 도다.민주당이선거대책위홍보소통 본 부장으로영입한‘ 쌀 집아 저씨 ’ 김 영희전 MBC 부사장의1호작 품 이다. 15일민주당 선대위에 따르 면, 이후 보는유 튜 브영 상 시리 즈 ‘재 스 파’ ( 재명 C+스트 리 트+ 파이터 ) 를 촬 영해조만간 공개한다. ‘재 스 파’ 1 편 에선이후보가 민주당청년선대위원들과대적한다.앞 으로 당 바깥 의 2 0 3 0 세대도 출연 시 킬 예정이다. ‘재 스 파’는여성 댄 서들의서 바 이벌 예능 TV 프 로그 램 인 ‘ 스우 파’를 연상 시 키 는 이 름 이다. 이 후보는 ‘재 스 파’ 에서 ‘재명 C ’로 불리게 된다. ‘ C ’는 호 칭 ‘ 씨 ’와 함께 ‘ 창 의적인’ ( Creative ) 과 ‘ 협력 ’ ( Cooperation ) 을 가리 키 는 영어 단 어의‘ C ’를 담은 중의적의미다. ‘아 저씨 ’와도 연결 된다. 거대집권여당 의 ‘이후보’가 아 닌 ‘재명 씨 ’로 청년 층 에다가가겠다는 전 략 이다. ‘ 오징 어게 임’은 2 0 3 0 세대를 중심으로 패러디와 밈 ( Meme ·인터 넷 에서유행하는 사진 이나 영 상 ) 이유행하며세계적으로 흥 행했다. ‘ 느낌 표’와 ‘나가수’ ( 나는가수다 ) 등 인기 프 로그 램 을만든 김 영희 본 부장의 첫 기획이라는점에서이목이집중된다. 김본 부장은 다 른 기획물도 줄줄 이 준 비하고있다고 한다. 선대위관계자는 “이후보가청년들을이해하고 자유롭 게소통 까 지하는기획이 될 것”이라며 “선거용이아 니 라 그 자체로재 밌 는영 상 을 준 비하고있다”고말했다. 14일국회 운 동장에서‘재 스 파’ 첫촬 영을하 려 했으나,이후보가신종 코 로 나 바 이러 스 감염증 ( 코 로나1 9 ) 확진자 접 촉 으로당일유전자 증폭 ( PCR ) 검사 를 받 는 바람 에 촬 영일정이다소 연 기 됐다. 강진구기자 박영선도李선대위합류$디지털대전환위원장에 靑,이재명‘다주택자양도세중과유예’반대고수 코로나19대응현장방문에나선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15일서울동작구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입구에서손피켓을들고농성중인민주노총의료연 대서울대병원분회관계자들과대화를나누고있다. 오대근기자 김영희PD 선대위합류후첫기획 유튜브‘재스파’서2030과소통 후보팀^청년팀나눠야외서게임 직접부대끼며딱딱한이미지탈피 호주국 빈 방문을마친문재인대통령 이15일무거 운 발 걸 음으로 귀국했다. 어 렵 게 단 계적일 상 회 복 ( 위 드코 로나 ) 의 첫 발을 뗀 지45일만에사회적거리 두 기로유 턴 하면서문대통령의방 역 리더 십 도시 험 대에올 랐 다. 김 부겸국무총리는이날신종 코 로나 바 이러 스 감염증 ( 코 로나1 9 ) 중 앙 재난 안전대책 본 부에서“현방 역상황 을 매우 엄 중하게보고더강 력 한사회적거리 두 기강화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며 단 계적일 상 회 복 중 단 을공식화했다.정부 는 오 는 17일 중대 본 회의에서강 력 한 사회적거리 두 기조치를발표한다. 청와대는 김 총리가사회적거리 두 기 강화를공식화한이날아무 런 공식입장 을내지 않 고 침묵 했다. 문대통령이 단 계적일 상 회 복 에자신 감 을보 였 다는점 에서사회적거리 두 기유 턴 에당 혹스 러 워 하는표정이 역력 하다.문대통령은지 난달 21일‘국민과의대화’에서“정부는 5, 000 명 또 는 1만 명정도 까 지확진자 수가 늘 어날 수있다고 생각 하고 대비 를했다”고했다. 문대통령의지지 율 을 떠받 치는 ‘ K 방 역 ’이 흔 들리면서임기말국정동 력 이 흔 들 릴 수있다는전 망 도나온다.신 규 확 진자와 사 망 자, 위중 증 환자가 연 일 역 대최대치를 갈 아치 우 고, 병상 포 화 상 태 가계 속 되는 상황 은문대통령에게대 형악 재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는정부의방 역 정책 을 연 일비판하고있다. 다만청와대는 단 계적일 상 회 복 을 향 해나아가는 과정에서유 연 한 대 응 은 불가 피 하다는설명이다.청와대관계자 는 “현재방 역 체계를 고집하기보다 상 황 에 맞춰 대처하는 게 합 리적”이라며 “고령 층 3차 백 신접종 률 을 끌 어올리고 부 족 한 병상 을 조 속히 확보해다시 단 계적일 상 회 복 을 시행할 것”이라고 했 다.문대통령은귀국직후국내방 역상 태 를점검하고대책을점검할방 침 으로 알려졌 다. 정지용기자 3박 4일간의호주국빈방문을마친문재인대통령내외가15일시드니킹스포드스미스공항에서공군1 호기에탑승하기전환송객들에게손을들어인사하고있다. 시드니=연합뉴스 靑, 거리두기유턴에침묵$文대통령‘방역리더십’시험대 호주서귀국직후방역대책점검 임기말국정동력흔들릴수도 이철희수석, 與지도부면담 “부동산정책신뢰훼손우려” 이달임시국회처리어려울듯 D4 대선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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