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A4 종합 10월현재4만4,902명 4개월간1천명증가 한인 유학생들 소폭 늘어났다 한인유학생숫자가느린회복세를이 어가고 있다. 지난 10월까지 4개월간 1,000명정도늘어났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유학생 및 교환 방문자 관리시스템(SEVIS) 통 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현재 미국에서 유학생(F-1) 비자와 직업훈련(M-1) 비 자등을받고수학중인한국출신유학 생은 총 4만 4,902명으로 집계됐다. 이 는 SEVIS의 직전 통계인 지난6월 4만 3,773과비교하면1,129명증가, 비율로 는2.6%많아진수치다. 한인 유학생을 학위 별로 보면 학사 과정수학학생이 39%로가장많은비 율을 차지했고, 그 다음 박사과정 학생 23.2%, 이어 석사과정 학생 16.9% 등 의 순이었다. 주별로 한인 유학생은 캘 리포니아에 8,056명으로 가장 많았던 가운데, 이어뉴욕6,156명, 매사추세츠 2,876명,텍사스2,717명등의순이다. 한인 유학생은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 큰 폭으로 줄었다. 코로나 사태 시작전집계시기인지난해 1월의경우 5만 9,421명이었는데, 이때부터 올해 3 월까지14개월간1만8,562명, 비율로는 31.2%나 감소했다. 이후 집계 시기인 6 월부터 다시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올 10월한인유학생수는지난해 1월보다 여전히24.4%나적은상황이다. 팬데믹동안10%감소 부모의20%육아퇴직 저임금보육교사부족,여성취업걸림돌 전국적으로 보육 종사자의 10% 이상 이 팬데믹 기간 동안 보육업계를 떠났 다.초기에는일시적인프로그램폐쇄와 휴가로떠났지만,지금은저임금의문제 로돌아오지않고있다. 보스턴의 저소득 가정에 육아 서비스 를제공하는비영리단체인너처리얼리 에듀케이션(Nurtury Early Education) 은팬데믹기간동안직원이 30%나감 소했다. CEO로라페릴은“충분한수의 교사들이 돌아 오지 않고 있는데 이는 더많은임금을받는직장으로가기때 문이다”라고설명했다. 보육종사자의전국평균임금은시간 당12.24달러로, K~12학년교사들보다 휠씬 적은 금액이다. 그리고 최근 경쟁 이치열한고용시장에서다른산업들은 노동력을유치하기위해임금을인상하 고혜택을늘리고있다. 지난 3월 통과된 미국 구조계획은 교 사임금을인상하고보육산업을유지하 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지출했지만, 일 부 프로그램들은 한계가 있다고 말한 다.연방기금으로임금을시간당1달러 인상했지만, 너처리 얼리 에듀케이션은 인력부족으로현재학생수를 15%감 소했다. 페릴은“그들은2022년대부분 동안대기자명단에있을지모른다”고 우려를나타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모의 84% 가 보육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20%가 직장을 그만 둔 것으로 나타났 다. 한 연구기관에 따르면, 전국의 평균 연간보육비용은어린이한명당1만달 러 이상이다. 맞벌이 경우 수입의 대략 10%,외벌이경우는35%에해당한다. 경제연구기관인 ADP 수석 이코노미 스트 넬라 리처드슨은“보육 인프라에 대한이러한불확실성이존재하는한여 성들은노동시장에완전히참여할수없 고, 이것으로미국은수조달러의손실 을볼것이다”라고말했다. 지난11월하원을통과한바이든대통 령의‘더 나은 미국 재건 법안’(Build BackBetter)은거의4,000억달러를보 육에투자해,근로자임금을인상하고3 세~4세 아동을 위한 무료 유치원을 제 공하고, 중산층가정이소득의7%이상 을보육비용에지불하지않도록하는내 용을 담고 있지만, 현재 상원에서 계류 중에있다. 전미유아교육협회의 CEO 리안 앨빈 은“부모들의 보육비용과 보육 교사들 의저임금문제를해결하기위해서는상 당한공적자금이계속필요할것이다” 라고주장했다. 이지연기자 옐로스톤국립공원 도로막아선들소떼 14일와이오밍주옐로스톤국립공 원 내 매머드 인근 도로를 지나려 는차량을들소(바이슨) 떼가막아 서고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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