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18일 (토요일) A5 종합 아이비리그합격자발표시작 예일대조기합격률10.9% 대학들 집단 감염 ‘오미크론 비상’ 아이비리그의 명문 사립대들을 비롯 한대학캠퍼스들에서코로나19의새로 운변이오미크론때문에비상이걸렸다. 15일 블룸버그통신과 뉴욕타임스 (NYT)등에따르면뉴욕주이타카에위 치한코넬대는수백명의학생들이오미 크론변이에집단감염된사실을확인하 고캠퍼스를폐쇄하는등‘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코넬대에서는 지난 7~13일 사이 총 903명의학생들이코로나19 양성판정 을 받았으며 이중 다수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상태에서오미크론변이에걸린 돌파감염 사례로 나타났다고 CNN이 전했다. 이에 따라 코넬대는 이번 주로 예정된기말고사를온라인시험으로전 환하고도서관,피트니스센터,체육관을 폐쇄했다.아울러대다수방문자의캠퍼 스 출입을 금지하고, 12월 졸업생 행사 와주말스포츠경기를취소했다고대학 측은 밝혔다. 학생들에게는 다른 사람 과불필요한접촉을삼가고, 직전 48시 간내로코로나19 음성결과를받은경 우즉시캠퍼스를떠난뒤자택에도착하 자마자다시검사를받을것을권고했다. 나머지학생들은가급적빨리검사를받 은뒤결과가나올때까지기숙사나집에 머무르라고학교측은공지했다. 마사폴락코넬대총장은“코로나19대 유행시작부터우리는과학을따르고교 수, 직원,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 해할수있는모든일을하겠다고약속 했다”며“지역사회에서이병의확산을 줄이기위한역할을하겠다”고말했다. 이와관련해아직학생들가운데중증 환자는 없으며,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분석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코넬대는전했다. LA호텔줄줄이예약취소 ‘ 오미크론확산·한국입국10일격리’ ‘여행재개’ 기대에찬물 코로나19 백신접종확산과함께여행 수요가 늘면서 LA 지역으로 돌아오던 관광객증가세가오미크론변이출현으 로다시꺾이면서한인호텔업계가‘오 미크론직격탄’을맞고있다. LA지역호텔들이최근두달사이관 광객증가로예약율이팬데믹이전처럼 복구되는듯했으나오미크론확산으로 인해 예약 취소가 늘어나고 있고, 특히 한인타운 호텔 업계는 한국의 10일간 격리의무화로해외여행계획취소가이 어지면서투숙객들이급감하고있는상 황이다. 미국인들은코로나19 백신효과가확 인되면서지난10월과11월팬데믹으로 취소했던결혼식과휴가계획을재개했 다. 이와 함께 대부분의 미국 여행객들 은LA를찾았고타주방문객들이급증 하면서호텔예약률이거의100%에도 달했었다는게업계의분석이라고16일 LA타임스가보도했다.최근6개월동안 LA를 찾은 해외방문객은 15%에 불과 했고나머지는타주혹은가주민들이었 다. LA 타임스는 호텔 예약 솔루션 플랫 폼인사이트마인터를인용해미전역의 평균 호텔 예약율이 2019년과 비교했 을때 89.57%까지회복됐으며, 미국인 들이휴가지로가장선호하는도시 LA 는 호텔 예약률이 치솟았고 애리조나, 네바다, 텍사스, 뉴욕역시팬데믹이전 수준을회복된것으로분석된다고전했 다. 그러나 코로나19 신종변이인 오미크 론확산과이에따른여행제한조치의 여파로LA호텔예약이줄줄이취소되 고 있다. 한인타운에 위치한 호텔들은 한국입국시10일간자가격리의무화가 다시시행되면서한국방문객들의예약 은거의취소되는상태다. 호텔예약취소급증은전세계적인현 상으로온라인숙박예약사이트트리바 고에 따르면 지난 11월 이후 호텔 예약 취소율이 35%로 높아졌고 휴가 여행 계획은10%줄어든것으로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각국의 방 역조치가강화되고여행심리도위축되 면서 스포츠 경기와 무역 박람회, 기업 행사 등 각종 이벤트가 취소된 까닭에 호텔 예약도 둔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말연시휴가철특수를노리던여행업 계의우려도커지고있다. 앞서백신보급등으로세계각국이봉 쇄조치를해제하고‘위드코로나’체제 로전환하면서여행심리가한창회복하 던중오미크론변수를맞은것이다. 트리바고는 휴가 여행 계획과 관련된 전반적 활동이 오미크론 변이 발생 이 후 겨우 4%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밝 혔다. 다만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여 행 수요는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34.7%늘었다. 트리바고는“작년과 마찬가지로 미국 소비자들은가족이나친구와다시만나 기 위해 주로 국내 여행을 선택하고 있 다”고말했다. 글로벌종합여행플랫폼인카약에따 르면 미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관련 검색은 12월첫째주들어 35~39%감 소했다. 하은선기자 아이비리그등주요대학들이2022년 가을학기신입생선발을위한조기전형 합격자를속속발표하고있다. 15일 발표된 예일대 조기전형 합격자 현황에따르면총 7,288명지원자가운 데10.9%인800명이합격통보를받았 다.합격률10.9%는지난해예일대조기 전형합격률10.5%보다는약간상승한 것이지만지난 2019년의 13.2%보다는 낮은 것으로 올해 역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음이확인됐다. 또다른아이비리그소속사립대인다 트머스대는 조기전형에 2,633명이 지 원해530명이합격의기쁨을누렸다.합 격률은 20.1%로지난해조기전형합격 률21.2%보다소폭낮아졌다.컬럼비아 대는14일합격자통보를하면서조기전 형에총6,305명이지원했다고밝혔다.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