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20일 (월요일) D4 대선 레이스 “30대 장관 여럿나올 것”$ 2030 달래기분주한 尹 李^尹가족리스크겨냥한제3지대 “도덕성은우리가우위”틈새공략 교사^외국인관광안내$숙청설하노이3인방‘좌천된삶’ 제3지대대선후보들이‘가족리스크’ 로진땀을흘리고있는이재명더불어민 주당대선후보와윤석열국민의힘대선 후보의틈새를공략하고있다. 가족의 혹을포함해비호감도가 높은두후보 들에비해‘도덕성우위’를부각시키려는 포석이다. 안철수 ( 왼쪽 사진 ) 국민의당 후보는 19일기자회견을열어중앙선거관리위 원회산하에각 정당과언론단체추천 인사로 구성된 ‘후보 합동 검증위원회’ 설치를제안했다. 안 후보는 “ ( 검증위는 ) 각종 의혹 에대한 자료를 검증하고 후보를 초청 해 도덕성과 비위의혹에 대한 청문회 를열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대 로간다면남은 80일동안네거티브공 방만 하다 끝날것”이라며“ ( 의혹검증 은 ) 검증위에맡기고각 후보의자격과 비전, 정책을 통해국민들이나라의미 래를선택하게하는것이옳다”고강조 했다. 안 후보는 이재명·윤석열 후보를 겨 냥해 “기득권 양당 후보들은 자신과 가족문제로국민분노를유발하고있 다”며 “아니면 말고식의혹 제기가 아 니라제대로검증해야한다”고말했다. 그러면서“대선에1차서류심사가있었 다면벌써떨어졌을 후보들”이라고 쏘 아붙였다. 안후보는이명박·박근혜전대통령에 대한형집행정지도재차촉구했다.그는 “두사람모두 70대이상이고건강상태 가좋지않아형집행정지자격요건이된 다”고주장했다.‘국민통합’을앞세운이 러한 요구는 두전직대통령을 수사했 던윤후보의경력을부각시키는동시에 보수층 구애를 의도한 것이다. 실제안 후보는이날부터나흘 동안 보수 텃밭 인대구·경북 ( TK ) 과 부산·경남 ( PK ) 을 훑으며보수층공략에나섰다. 김동연 ( 오른쪽 ) 전경제부총리겸기획 재정부 장관은이날 ‘새로운물결’ 중앙 당 창당대회를열고 초대당대표에취 임했다.그는당대표수락연설에서이재 명·윤석열후보를겨냥해“수신 ( 修身 ) 도 제가 ( 齊家 ) 도없이치국 ( 治國 ) 을논하고 있다”고비판한뒤“새로운물결은부패 를 쓸어버리는 물결, 기득권둑을 허물 고더고른기회를만들어내는물결,기 득권양당정치를 바꾸는 물결”이라고 강조했다. 박재연기자 안철수“후보자격등검증하자” ‘MB^朴형집행정지’거듭촉구도 김동연은‘새로운물결’당대표에 “李^尹, 수신제가없이치국논해” 2019년 2월베트남하노이북미정상 회담결렬이후행방이묘연했던김성혜 북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이 지방에서교사로 근무 중인것으로 확 인됐다.김정은국무위원장의통 역 을맡 았 던신혜 영외 무성통 역 사는 외 국인관 광객 안내 업 무를하고있고, 김 혁 철대 미 특별 대표는 최 근 평 양으로 복귀 했다. 이들‘하노이3인방’은한 때숙 청설이 돌 았 지만모두 좌 천성인사로 마 무리된것 으로보인다. 정부 관 계 자는 19일“김실장이지방 의한 학 교에서교 편 을 잡 고있는것으 로 알 고있다”며“다만근무지와내 용 에 관해선전해지지않 았 다”고 말했다. 김 실장의고 향 이 평 안남도인 점 을감안하 면 평 양과 멀 리떨어지지않은 곳 에서일 할 가 능 성도있다.그는‘하노이노 딜 ’전 까 지북한대 외 정책의실세로불리며대 미 협 상전면에나섰으나회담이후공개 석상에서사라졌다. 김실장과함 께 신 변 이상설이대두됐 던신통 역 사는북한 최 대종합도서관인 평 양인민대 학습 당에서일하고있다.이 관 계 자는 “신통 역 사는 외 국인관 광객 등 을안내하고교 육 하는 업 무에종사하 고있다”고전했다. 외 교 적 통 역업 무에 서는 손 을 뗐 지만 여 전 히 정상 적 인 활 동 을하고있다는설명이다. 또 스티 븐 비 건당시미국무부 북한 특별 대표의 카 운터 파 트였던김대미 특별 대표는지방 으로 추방됐다가 얼마 전 평 양으로 복 귀 했다고한다.다른정부관 계 자는“신 변 에문제는없으며 현 재는 다른일을 하고있다”고말했다. 3인방의행방이확인된건 처음 이다. 하노이노 딜 이후김대표는 총 살 형을, 김실장과신통 역 사는 정치 범 수 용 소행을각각통보 받 았 을 가 능 성이제기됐다. 이에 국가정보원은 2019년7월국회 정보위원회보고에서“김 혁 철은 살 아있는것으로보고있다”면 서도 다른 두 사람의행방에는 입 을 닫 았 다.정부관 계 자는“ 숙 청· 처 형보도는 사실과다 르 다”면서“2019년상 반 기당 사 업 을 총 화 ( 결산 ) 하는 과정에서보직 이 변 경된것”이라고설명했다. 반 면하노이회담에 깊 이관 여 했던김 여 정노동당 부부장은 공식지위가 대 폭 상 승 된정 황 이포 착 됐다. 그는 17일 열 린 김정일국방위원장 10주기중앙추 모행사에서1 4번째 로호명됐다.정치국 위원 맨마 지 막 이면서후보위원 맨 앞이 다.당일자리도김위원장의 왼쪽 6번째 였다. 북한의권력서열이호명 순 서 및 자리 배 치와거의일치한다는 점 을고려 하면, 올 1월8차당대회 때 30위권 밖 으 로 밀렸 던정치 적 위상을회 복 한것으로 볼 수있다. 김부부장도 2년전합의실패책임을 지고정치국 후보위원에서해임됐고이 후 5 0 여 일간 두문불 출 해근신설이 돌 았 다. 8차당대회에선선전선동부부부 장으로직 급 이강 등돼 정치국에서 탈 락 했다. 그러다 9월 최 고인민회의에서국 무위원에임명 되 면서 입 지강 화 의발판 을 마련 했다. 김민순기자 김정은(오른쪽여덟번째) 북한국무위원장이17일평양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열린김정일10주기중앙추모대회에참석해83일만에공식석상에나타난 여동생김여정(세번째)노동당부부장과함께정면을응시하고있다.북한매체들이이날김부부장을주요참석자중14번째로호명한것으로미루어,최근그 의위상이대폭상승한것으로추정된다. 평양=조선중앙TV연합뉴스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부인김 건 희씨 의허위경력의혹에사과한후청 년 달 래기에집중했다. 지 난 17일 허리 숙여 사과의사를 밝힌 다 음 날인18일 당 선거대책위원회청년보 좌역 면 접 심 사장을 찾 아격려했고,19일 페 이스북에 “차기정부에선 30대장관이 많 이나 올 것”이라고 밝히 며‘청년과 함 께 하는 대 선후보’이미지를강조했다. 청년을치 켜 세운이면에는 김 씨 의허 위경력의혹이불거진전후로청년세대 지지 율 추이가심상치않기 때 문이다.윤 후보는의혹제기를더불어민주당의‘정 치기획’이라고주장하면서민심을 파악 해사과하는과정에서 매끄럽 지 못 했다 는지 적 을 받 고있다. 특히 ‘교원임 용 ’이 라는 사안은 2030세대가 민감하게 반 응 하는 공정과 맞 물려있어청년층의 ‘ 역린 ’을건 드린 게아니 냐 는 우려가 적 지않다. 퓲컫폂 “ 뼒켆샎묻헣 펺샎삶훟푢 ” 윤 후보는 19일 페 이스북에“ 디 지 털 플랫폼 정부가 되 면아 마 도 30대장관 이한두명이아니고 여 러명나 올 것”이 라고 밝혔 다. 집권후 디 지 털 에 익숙 한 청년들이차기정부의국정운 영 과정에 장년세대보다 핵 심 역할 을 맡게 될 것 이라는취지였다.지 난달 30일에공 약 한 ‘청년보 좌역 ’에서한발더나아가 ‘30대 장관기 용 ’을 약속 한 것이다. 18일에도 윤후보는국회의원회관을방문해선대 위산하 본 부와부서에 배 치 될예 비청년 보 좌역 들을만나는 등 청년층에각 별히 공을들이던차였다. 당안 팎 에서는윤후보의행보가2030 세대지지 율 을 염 두에 둔 것이라는해석이 많 다.이른바‘조국사태’당시 현 정부와 여 권에 등 을 돌렸 던이들이부인김 씨 의 허위경력의혹에대해서도 똑같 은 반응 을보일수있다는우려가 적 지않아서다. 핂훎컫솧펞솒 30 샎펞컪 38%→21% 최 근 여 론조사 추이를 보면, 청년세 대에선윤후보에대해이미경고 음 이 울 리기시 작 했다. 한국 갤럽 에 따르 면 지 난 한 달 동안 2030세대에서윤후보지 지 율 은하락세가이어지고있다. 20대의 경우지 난달 22 % ( 11월1 6~ 18일조사 ) 에 서이 번달 19 % ( 12월 1 4~ 1 6 일조사 ) 로 하락했고, 30대에서도 같 은 기간 38 % 에서21 % 로 급 락했다. 익 명을요구한 여 론조사전문가는 “30대청년들은 특히 취 업 과임 용 문제에민감하다”라며“윤 후보와 국민의힘이 최 근 지지 율 추이 를가 볍 게 넘 겨서는안 될 것”이라고지 적 했다. 지 난달 대선후보선 출 직후이 준 석대 표와 선대위인선 등 을 둘 러 싼 마찰 로 2030세대지지를회 복할 수있는기회를 한차 례놓쳤 던윤후보로선 뼈 아 픈 대 목 일수 밖 에없다. 후보와이대표의 갈 등 이 봉 합된지 난 3일 울 산회동이후에 도지지 율반등 은 커녕 하락세가이어지 고있다.선대위관 계 자는“ 울 산회동이 후이대표와 함 께 청년들과 스 킨십 을 가졌는 데 도지지 율 이 오르 지않아 답답 하다”고말했다. 김현빈기자 부인의혹사과후 ‘청년띄우기’ “불공정역린건드리나”우려확산 페북에‘디지털플랫폼정부’구상 청년보좌역이어청년장관약속 한달새20대지지율 22%→19% 30대지지율도 38%→21%급락 선대위“이준석효과없어답답” 김성혜 김혁철 신혜영 행방묘연김혁철^김성혜^신혜영 정부“처형보도는사실과달라” 김정일 10주기행사 14번째호명 근신설김여정은서열상승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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