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20일 (월요일) D5 코로나 팬데믹 사회적거리두기재개이후첫일요일 인19일서울도심은‘송년시즌’이무색하 게한산한분위기였다.위드코로나 ( 단계 적일상회복 ) 가시행두달도안돼멈춰서 자자영업자와아르바이트생은난감한 표정을감추지못했다.영업시간 ( 밤 9시 ) 및모임인원 ( 4명 ) 제한으로당초기대했 던연말특수는커녕직원감축이나근무 시간단축이불가피해진탓이다. 강서구화곡동에서고깃집을운영하 는강모 ( 30 ) 씨는이날“오후 6시부터밤 12시까지저녁장사를함께하던아르바 이트생의근무시간이당장 밤 9시까지 로 3시간이나줄어들었다”면서“정부의 위드 코로나 조치를 믿고 채용한 직원 의업무시간도 짧게조정해야 했다. 다 들이해해주지만 무척미안하다”고 말 했다.인근에서호프집을운영하고있는 김모 ( 31 ) 씨도 “술집은 밤 장사인데, 영 업시간이줄어들어일반 음식점에비해 타격이크다”면서“33개테이블에손님 을 받으려면 6~7명이일해야 하는데지 금은 나를 포함해 3명이하고있다”고 말했다. 아르바이트생도 난처하긴마찬가지 다.마포구음식점에서일하는이모 ( 55 ) 씨는“영업시간제한에따라근무시간이 절반으로 줄었다”면서“회사원이라면 좋아하겠지만시급으로돈을받는우리 같은사람들은생계비가절반으로줄어 든 것”이라고 토로했다. 양모 ( 22 ) 씨는 “예전에는아르바이트로도생활이됐는 데, 근무 시간이자꾸 바뀌다보니상대 적으로안정적인공장일자리를알아보 고있다”고말했다. 반복되는방역지침변동에아예‘근로 시간이상황에따라바뀔수있다’는내 용의‘탄력근로’를아르바이트계약서에 명시하는 경우도 늘고있다. 서대문구 커피전문점에서일하는 한모 ( 23 ) 씨는 “계약서를작성하는데근무시간을조정 할 수있다는 문구가있었다”면서“다 른아르바이트를 하나 더구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강서구 마곡동에 서호프집을운영하는김모 ( 49 ) 씨도“최 근채용하는아르바이트생과는근무시 간을 탄력적으로정할 수있다는 내용 으로근로계약을맺고있다”면서“방역 ‘벼락 같은방역’에텅빈식당$ 사장도 알바도 서로 ‘눈치’만 거리두기재개‘혼돈의주말’ 위드코로나에직원뽑은자영업자 “근무시간 3시간이나 줄여서미안” ‘시간조정’탄력근로계약서제시도 알바생도“생계비가반토막”난감 근무시간안정적인새일터찾기도 ( ) ( ) ( ) ( ) ( ) ( ) 12일서울송파구올림픽경기장에서열린쇼미더 머니10 콘서트를찾은시민들이줄을서서입장하 고있다. 뉴스1 지침이 언 제바뀔지 몰 라아르바이트시 간을줄이거나늘 여 야할경우를대비한 것”이라고말했다. 연말주말이었지만이날 둘 러 본 서울 주요식당가는 한산한 모 습 이었다. 강 서구 곱창 전문점에서일하는 한모 ( 61 ) 씨는점심시간인데도손님이한명도 없 어 빈 테이블과 유 리 창 을 닦 고있었다. 그 는 “원 래 주말 이시간이면 친 구, 친 척모임으로테이블을서 너 개 씩붙 이고 10 팀 은받 았 어야하는데이 렇 게 텅 비었 다”면서“어제도지난주와비 교 해서손 님이반정도로줄었다”고말했다. 자영업자들은 영업시간을 앞 당기는 등 궁여 지 책 을 마 련 하고있다. 인 천 서 구에서호프집을 운영하는김모 ( 35 ) 씨 는“원 래 오후5시에문을 열 었는데영업 개시를 30분 앞 당 겼 다”면서“손님들이 더 올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일 찍 문을 열 어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여 의도 소 재음식집도 매 출을 끌 어 올 리 기위한방 책 으로 2명단위예약을 취소 하고4명예약을받고있다. 원다라기자 나광현기자 코로나19확진자급증으로인해사회적거리두기가다시강화된가운데,휴일인19일오후평상시붐비던서울마포구홍대앞거리가한산하다. 연합뉴스 ( ) ( ) 與“金뉴욕대이력도허위” 野“가짜뉴스” “네거티브로역풍맞을라”자제목소리도 단순실수? 자격맞추기?$김건희5개大모든지원서‘허위^과장경력’ ‘가족리스크’에휘말린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와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19일매헌윤봉길의사순국89주기추모식에나란히참석했다.이날서울용산구효창공원에서열린추모식에서이후보(오른 쪽)와윤후보가서로외면한채황기철국가보훈처장의추모사를듣고있다. 배우한기자 ( ) 팖 믆앦솒 ‘ 핂펺핞 ’ 뿖 읺잲컪풂섾 … 팒슲읺큲 ‘ 잖핂뻖큲읺짆펒 ’ 픊옪짢뷞 옪빦 ( ) ( ) ( ) (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국민 의힘대선후보배우자김건희씨의미국 뉴 욕대 ( NYU ) 관 련 이력에대해 허 위 가능성을제기했다. 윤 후보 측 은 김씨로 추정되는인물 의 뉴 욕대수업사진을 공 개 하 며 ‘가 짜 뉴 스’라고 반 격 했다. 최근 양 당의 네 거 티브 공방이기획폭로 논란 으로 번질 만 큼격 해지면서여야모두에서역풍을 우려하는 목 소리도나온다. 민주당선거대책위 원회현 안대 응태 스크포스 ( TF ) 는 이 날 김씨가 201 3 년 안 양 대, 2007년수 원 여대 교 수지 원 당 시이력서에적은 뉴 욕대 관 련 경력이 허 위일가능성이있다고주장했다. 김씨는 안 양 대 지 원 서 학 력 란 에 ‘2 0 0 6 NYU S t e r n S c h o o l E n t e r t a i n m e n t & M e d i a Pr og r am ’이라고 적었고, 수 원 여 대 지 원 서의 연수실적 란 에는 ‘200 6 - 10 ~ 200 6 - 11 New York University En t e r t a i nme n t a n d Me d i a Business Executive Program ’ 이라고 썼 다. TF 단장 김 병 기 의 원 은 “200 6 년 뉴 욕대 학 사안내를 확인한 결 과 김씨가 이력서에적은 과정은 존 재하지않 았 다”고주장했다.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서 둘 러진 화 에나 섰 다. 국민의힘은 김씨가 200 6 년 5 ~ 12월에다 닌 서 울 대 GLA ( Global Leader Association ) 과정2기에 뉴 욕대연수가 포 함돼 있다고 해명했다. 최지 현 선대위수석부대변인은“김씨는 동기들과 뉴 욕대연수 프 로그 램 에직 접참 여해수업을 듣 고 수 료증 까지 받 았 다”고반박했다. 이준석대 표 는김씨로추정되는인물 이 뉴 욕대수업을 받 는 장면이 찍힌 사 진이 첨 부 된 200 6 년 언 론 보도를 소 개 하 며 힘을 보 탰 다. 윤 후보도 “민주당 의주장이사실과다 른 가 짜 도 많 지않 느냐 ”고했다. 민주당 TF 는이에“김씨가안 양 대지 원 시 뉴 욕대연수가 포 함된 서 울 대과 정은 언 급조차 하지않 았 고, 수 원 여대 에는 서 울 대와 뉴 욕대 과정을 쪼개 기 해서2 개 의연수과정 처 럼기재했다”고 재반박했다. 허 위까지는 아니더라도 ‘경력부풀리기’라는주장이다. 네 거 티브 과열에 따른 역풍을 우려 하는 목 소리도나온다. 박 광 온민주당 선대위공보단장은 이 날 “ ( 이후보 아 들의도박보도가기획 된 폭로라는 ) 공 작 설은직 접언 급하지않는게 좋 은전 략 ”이라고자제를당부했다.김 병 준국 민의힘선대위공동상 임 위 원 장과 금태 섭 전 략 기획실장이최근 이후보 장남 에 대한 네 거 티브 공세를 자제하자는 메 시지를 낸것 도같은 맥 락이다. 이성택기자 與“안양대이력서허위로기재” 野“서울대과정에뉴욕대연수포함” 서류별로다른사항최대6건도 수원여대겸임교원지원서땐 ‘산업체3년조건위해꾸며’의혹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의배우자 김건희씨는그간최소5 개 대 학 의시간 강 사나 겸임교원채 용과정에서 허 위·과장 경력을각각 1건에서 많 게는 6 건까지기 재한 것 으로파 악 됐다.19일한국일보취 재를 종합 하면김씨가2001년이 래강 단 에 섰 던 6개 대 학 ( 한 림 성심대서일대한국 폴 리 텍 대수 원 여대안 양 대국민대 ) 중 5 개 대 학 의지 원 서 류 에서실제경력과다 른 기재사 항 이적게는1건, 많 게는 6 건포 함 됐다.한국 폴 리 텍 대는해당서 류 가이 미 폐 기 돼 오 류 여부가확인되지않 았 다. 김씨는 2001 ~ 2004년 강 사로재직했던 한 림 성심대에지 원 하면서‘1995년미 술 세 계대상전 입 상’경력을적었지만,이대 회 수 상자명단에없는 것 으로파 악 됐다.서일 대시간 강 사 ( 2004 ~ 200 6 년재직 ) 에지 원 할 때는국민대에서박사과정을하 며BK 21 사업 프 로 젝 트에 참 여했다고기재했지만, 교육 부는“해당사 항 이없다”고 밝혔 다. 2014년국민대 겸임교원 ( 2014 ~ 201 6 ) 지 원 서의 학 력 란 에‘서 울 대경영 학 과석사’로적 었지만실제로는‘서 울 대경영전문대 학원 경영 학 과경영전문 학 사’ 였 다. 특 히김씨가시간 강 사가아 닌겸임교 원채 용에지 원 서를내기시 작 했던수 원 여대 ( 2007 ~ 200 8 ) 의경우지 원 조건인‘ 3 년이상의산업 체 경력자’를 충 족하기위 해경력을 꾸 민 것 아니 냐 는의혹이제기 된 다.단 순 한기재상실수가아니라는 얘 기다.김씨는한국게 임 산업 협회 와에이치 컬쳐테 크 놀 러지가각각설 립 되기도전에 근무했다고지 원 서에 썼 다.수 원 여대관 계자는“‘ 3 년이상’ 등의자 격 조건을 충 족하지못하면지 원 조차 할 수없었을 것 ”이라고말했다. 김씨는지 원 과정에서이들기관의재직 증 명서를제 출 했지만,두 곳 모두김씨를 본 적이없다는 입 장이다.김영만전게 임 산업 협회회 장은재직 중 인한국 e 스포 츠 협회 를 통 해“기 억 이 잘 나지않고만난적 이없다”고했다.에이치 컬쳐테 크 놀 러지 대 표 이사도“ 개 인사업자등 록 은법인설 립 전에했지만그 회 사는2004년11월 3 0 일이전 엔 존재하지않 았 다”고 답 했다. 대 학교원임 용과관 련 한 허 위이력제 출 은 처벌 대상이지만공소시 효 ( 7년 ) 는 지난상 태 다.다만법조계일각에선위조 가사실일경우윤후보 측 이이를부인하 는 행 위가당선을 목 적으로한 허 위사실 공 표 ( 공직선거법위반 ) 에해당할수있다 는지적도나온다.한국일보는김씨의 입 장을 듣 기위해수차 례접 촉했으나 답 이 없었다.윤후보 측 은김씨가당시게 임 산 업 협회 비상근기획이사로근무했다는 입 장을고수하고있다. 조소진기자 한림성심대 시간강사 서일대 시간강사 수원여대 겸임교원 안양대 겸임교원 국민대 겸임교원 재직 기간 2001(1학기),2002(1학기), 2003,2004(1학기) 2004 ~2006(1학기) 2007~2008 2013(2학기)~2015(1학기) 2014 ~2016 학력 국민대테크노디자인대학원박 박사과정(정부지원BK21 사업프로젝트) 서울대학교경영학과(전공) 석사 경력 서울대도초근무 서울광남중근무 한림대출강 영락고근무 영락여고미술교사정교사 영락고미술교사(2급정교사) ݫ 에이처컬쳐테크놀로지 기획이사 (사)한국게임산업협회기획팀 기획이사 상명대단국대출강(2009) 한국폴리텍1대학 미디어콘텐츠과부교수(겸임) 한국폴리텍1대학강서캠퍼스 부교수(겸임) 수상 이력 미술세계대상전입상 우수상(1995) ‘Portrate’전삼성미술관 기획(2003)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대상(2004)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발 우수상(2004)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 특별상(2004) 대한민국애니메이션 대상(2004) 김건희씨대학교원지원서류상경력실제경력비교 Ӡ 실제경력 BK21사업참여사실없음 실기강사근무 교생실습 한림성심대출강 영락여상미술강사 수상명단에없음 근무기간오기 (각각1학기씩) 특별상수상작에미참여 근무기간오기 (법인설립전) 근무기간오기 (회사설립전) 서울대학교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EMBA)경영전문석사 명단에없음 근무이력오기 (20051학기~2006년1학기: 시간강사,2006년2학기산학겸임교원-조교수대우) ● 한국폴리텍대시간강사(2005년~2007년1학기) 자료폐기 ● 자료 더불어민주당,취재종합 문예연감,삼성미술관 등에서확인안됨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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