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A5 종합 P&G스프레이샴푸리콜 발암물질함유 ◀1면서계속 “기업비용절감수단악용” vs “미국일자리뺏는다”지적따라 바이든, H-1B 비자 임금 인상 추진 바이든행정부가H-1B전문직취업비 자임금인상을추진한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9일 미국 내H-1B비자프로그램운용실태를전 하며이같이보도했다.폴리티코에따르 면전문직비자로불리는H-1B비자로 미국에 머무는 이들은 6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미시민이민국(USCIS)의2019년통계 를보면전체신청자 42만명가운데인 도와중국이각각74%와11%로1·2위 이고캐나다와한국이 1%정도긴하지 만3·4위다.연간발급한도가최대8만 5,000명인 것에 비하면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미국 기업들이 노동력 부족을 내세워 H-1B 비자로각국의전문인력 을데려왔지만실상은적은임금을통한 비용절감수단으로악용한다는지적이 나온다.그러나미국내에선H-1B비자 프로그램이미국인의일자리를빼앗는 다는곱지않은시선이있다. 미 최대 노동단체인 미국노동총연맹 산업별조합회의(AFL-CIO)가 2015년 낸보고서에는미최대소매체인월마트 가일상적IT업무에H-1B보유자를고 용,미국인노동자들을대체하고있다고 비난하는내용이담겼다. 북미 지역 국제전문기술인연합(IF- PTE)역시H-1B비자의남용이심하다 며미의회에확대금지를촉구해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폴리티코는 일단 바 이든 행정부가 H-1B 보유자의 임금을 인상하도록하는방안을검토하고있다 고전했다. 타협추구하고정적비난삼가해 말년에파킨슨병치료연구노력 아이잭슨의길, 최선의이익을위한삶 조지아정치에큰발자취를남긴자니 아이잭슨( 사진 ) 전연방상원의원이19일 76세를일기로별세했다. AJC정치전문 기자인그렉블루스타인은 20일‘아이 잭슨의 길’(Isakson Way)이란 제목의 그에 대한 추모글을 남겼다. 다음은 블 루스타인기자의글을요약한것이다. 아이잭슨은 주의회와 연방의회 상,하 원을두루역임한유일한조지아인이다. 그는 2000년대 공화당이 조지아주의 집권당이되는데도움을줬다. 그는가능한곳에서타협을찾고그렇 지 않을 때 정치적인 적을 비난하지 않 는다는것을의미하는아이잭슨의길이 데올로기의옹호자로서양쪽에서사랑 을받았다.그의좌우명은유명하다.“이 세상에는 두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다. 친구와미래의친구이다.” 아이잭슨사망후조지아주청사,연방 의회, 백악관 등으로부터 찬사가 쏟아 졌지만 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기억하 는 그의 단순한 친절행동이 기억에 남 는다. 아이잭슨 은 파킨슨 병이 그의 몸을 망가 뜨렸을 무렵에 도 성경공부 모 임에 나타났고, 주일학교에 나 타나 눈물을 흘 리며연설을했다.그는부하의어머니가 심장병으로 고통받을 때 병원을 찾았 고, 가족을 잃은 지인에게 알리지도 않 은채찾아가같이슬퍼했다. 아이잭슨은파킨슨병진단을받은후 자신의사명을재조정했다.불편한걸음 이었지만그는살인적인일정을꾸준하 게 소화해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한 때 상원의 윤리위와 재향군인위 등 두 위원장직을 수행하는 유일한 의원이었 다. 그는 2022년 선거에 출마해 4선에 도전하려고의지를불태웠지만 2019년 넘어지면서어깨회전근을다치고갈비 뼈가4개나골절되는중상을입었다. 거 기에다신장은더욱망가져있었다.결국 아이잭슨은그해연말의원직을사임했 다. 의원직 사임 후 아이잭슨은 파킨슨병 및 기타 신경인지 질환을 위한 기금 마 련에자신의에너지를쏟았다.조지아대 는 그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질병에 대 한새로운치료법을개발하기위한연구 프로그램을시작했다. 그리고헌신적인 동료들의도움으로치료법을찾기위해 아이잭슨 이니셔티브(Isakson Initia- tive)를시작했다. 지난9월마지막공개석상에서그는많 은 사람을 불러 대략 100만달러를 모 금했다. 이는 아이잭슨 길의 한 증거이 다. 이날 모임에는 공화당은 물론 민주 당 인사들도 참여했다. 하지만 병의 악 화로연설은할수없었다. 그의마지막 심층인터뷰에서아이잭슨은도널드트 럼프에 대한 그의 비난이 악영향을 끼 칠것이라는우려가있지않는냐는질문 에크게개의치않았다. 아이잭슨은자 신의 도덕적 잣대를 따르는 한 비난 후 폭풍에대해걱정하지않는다고말했다. 그리고그는자신의말을귀하게여기는 리더로기억되고싶다고설명했다. 아이잭슨은자신의비문에“그는항상 사람들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일했다” 라고쓰여지길원했고,“그거라면난행 복해요”라고말했다. 박요셉기자 회사측은해당제품에대해전액환불 을진행하고있다. 이에대한문의는1-888-674-36319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 ET)로하면 된다. FDA(식품의약청)은이번리콜에대해 보고받았다고전했다. 한편지난11월P&G는12개이상의올 드 스파이스와 시크릿브랜드 에어로졸 디오드런트와 스프레이 제품에 벤젠이 기준치이상포함됐을수있다며유사한 리콜을진행했다. 존슨앤존슨은 지난 7월 스프레이형 뉴트로지나및아비노스프레이형선크 림에낮은수준의발암물질이검출됐다 며해당제품을리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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