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21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30년 고정금리 내년 말 3.7%, 최대 4%까지 상승 전망 이자율 낮출 수 있는 소유주 74%달해, 지금 기회 찾아야 올라가는 모기지 금리… 재융자 서둘러야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 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시화에 모기지 이자율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미집을사서대출을갚고있다면금리가 오르기전재융자를서둘러야하는시점 이라고전문가들은조언하고있다. 19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금융시장에 서 거래되는 모기지 상품 대출 금리가 올라갈조짐이나타나고있다. 모기지이자율은 30년고정이이달초 평균 3.1%를 기록했는데 내년 말에는 3.7%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는 30만달러 모기지 대출을 받아 주택 을구매한사람이현재매달 1,281달러 를은행에상환했다면내년말에는 100 달러가 오른 1,381달러를 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15년 고정 모기지의 경우 현재2.4%수준인금리가내년말3%로 오를것으로전망되는데같은30만달러 대출을받았을경우상환금액이 1,986 달러에서 86달러 오른 2,072달러로 증 가한다. 모기지 대출 금리 상승은 연준 의기준금리인상때문이다. 전국부동산업자협회(NAR)의 나디아 에반젤루 이코노미스트는 USA투데이 와 인터뷰에서“연준이 기준금리를 올 리면은행도금리를인상한다”며“결과 적으로대출자들의모기지금리도오를 수밖에없다”고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과 내후년 각 각 3회 기준금리를 올려 2023년 말 기 준금리는 1.25~1.50% 이를 것으로 전 망하고있다. 이와관련해모기지은행가 협회(MBA)의 마이크 프라탄토니 이코 노미스트는“연준의 긴축 속도에 따라 모기지이자율은달라질것”이라며“빠 르면내년말 30년고정모기지금리가 4%로오를수도있다”고전망했다. 결과적으로 현재 주택 대출금을 갚고 있는 사람이라면 적극적으로 재융자를 고민할필요가있다는것이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기준 금리 인상으로 시장 금 리가올라가면지금보다조건이더좋은 상품을찾기가더어려워지기때문이다. 금융서비스회사뱅크레이트에따르면 코로나19이전주택구입을해서모기지 대출을 갚고 있는 사람들 중 74%는 재 융자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 용등급조정이나대출상환상태에따라 대출금리를낮출수있는기회가있지만 이를활용하지않고있는것이다. 실제 재융자는 모기지를 새롭게 받는 절차이기때문에심사의과정을다시한 번거쳐야한다. 팬데믹기간직장을잃 었거나, 자영업을 운영 중인데 월 소득 이많이줄어들었다면재융자가어려울 가능성이높다.하지만이와같은경우에 해당되지않는다면무리없이재융자가 가능하다. <이경운기자> 미, 내년 견실한 경제 성장세 평균 3.9% 전망, 일부 5%까지 주요기관들은내년미국경제성장률 이3%대후반∼4%대초반에이를것으 로전망하고있다. 한국은행은 19일‘2022년 미국경제 전망및주요이슈’보고서에서여러기 관의 분석을 종합해“2022년 중 미국 경제는 잠재성장률(추정치 2.1%)을 큰 폭으로상회하는빠른성장세를이어갈 것”이라고예상했다. 보고서에따르면83개투자은행(IB)의 내년 미 경제 성장률 전망치 중간값은 이달15일현재3.9%로집계됐고, 연방 준비제도(연준·FRB)의예상치는4.0%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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