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266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1년 12월 22일(수) A 새 지배종으로 등장 텍사스서 첫 사망자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주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73.2%가 오미크론 변이 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 일밝혔다. CDC는이달 3주차(12 ∼18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비 율을이같이집계하면서이변이가 미국에서코로나19지배종이됐다 고발표했다. 전체 확진자 대비 오미크론 변 이 감염의 비율은 이달 1주차에 0.4%, 2주차13%였지만3주차엔 73.2%를기록해한주새6배가까 이증가했다.이달1일미국에서오 미크론변이에감염된확진자가처 음보고된이후 19일만에지배종 이된셈이다. CDC통계에따르면미국에서지 난주 65만명이상이이변이에감 염된것으로추정된다. 미국에서는 올해 6월 이후 델타 변이가지배종으로확산하면서지 난달 말까지만 해도 신규 확진 사 례의99.5%를차지했으나이달들 어 오미크론 변이가 이를 압도했 다. 로셸 월런스키 CDC 국장은“시 간이 지나면서 델타 변이는 오미 크론변이에밀려날것으로예상한 다”고말했다. 특히뉴욕이나뉴저지등일부지 역에선오미크론변이감염자가신 규확진자의90%대를차지했다. 20일현재오클라호마와노스다 코타주를 제외하고 48개 주에서 오미크론변이가발견된상황이다. 미국 스크립스중개연구소(SRTI) 의 에릭 토폴 소장은 전 세계적으 로오미크론변이가확산하고있지 만 특히 미국에서 그 속도가 빠르 다고분석했다. 오미크론 감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미국인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들었다. 20일 워싱턴주 소방서에 설치된 코로나19 무료검사센터를찾은미국인들이줄을서서기다리고있다. <로이터> 미, 인력난단순취업비자2만명추가 조지아주개스비하락세 멕시코·아이티노동자 서비스·생산직고용 조지아주평균휘발유3.12달러 20일기준귀넷최저2.79달러 연방 정부가 역대급 구인난에 외 국인 임시 비자(H-2B)를 확대한 다. 국토안보부(DHS)는 20일 보도 자료를 내고 2022 회계연도에 외 국인임시단순직취업비자를2만 장추가로발급한다고밝혔다. 이에따라미국의고용주들은내 년 3월31일이전까지비농업분야 서비스및생산직에멕시코와아이 티 등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를 고 용할수있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 보부 장관은 성명에서“기록적인 일자리 증가에 비자 확대는 경제 회복에도움이될것”이라며“경제 수요에탄력적인비자프로그램을 만들것”이라고덧붙였다. DHS는 앞서 지난 4월에도 2만 2,000명에대한임시취업비자확 대조치를취한바있다. 코로나19 이후경기침체에서빠 르게 회복중인 미국은 고용시장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심각한 인력난을겪고있다. 이달초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만8,000건을 기록, 52 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 다. 구인난에 시달리는 미국 기업들 은 연말 성수기를 맞아 임금을 인 상하고 문턱을 낮추고 있지만 인 력을 채우는 데 애를 먹는 상황이 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고용시장 회 복세가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을 맞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 도나온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조지아주 개스비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 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20일 오전, 조지아주의 휘발유 가격이 아직은 갤런당 3달러 이상이지만 하락세를지속하고있다고발표했 다. 19일기준조지아주평균휘발유 가격은갤런당3.12달러로일주일 전 3.14달러와 한달 전 3.24달러 보다내려갔다. 19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도 3.3달러로일주일전3.32달러,한 달전3.41달러에서하락했다. 그러나코로나19로여행이크게 감소했던 1년전과비교하면휠씬 오른가격이다. 작년크리스마스직전조지아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2.04달러였 으며전국평균은2.21달러였다. 전미자동차협회는“여행객이늘 어나는 연휴에는 원유 공급이 빠 듯해져 통상적으로 개스값이 상 승으로 이어지지만, 유가 변동으 로 인해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밝혔다. “그러나 원유 재고를 예의 주시 하고있다”고말했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3.17달러이며, 가장 비싼 곳은 브런즈윅(3.21달러)과 하인 즈빌-포트스튜어트(3.18달러)이 고, 앨바니가 갤런당 2.94달러로 가장낮은평균가격을나타냈다. <2면에계속·이지연기자> 신규확진 73% 오미크론 거센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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