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22일 (수요일) D4 대선 레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 19 ) 확진자및위중증환자가폭증하고 있는상황에대해윤석열국민의힘대선 후보가 21일 “최고 의사결정권자인대 통령의오판이가져온 참사”라며문재 인대통령을직격했다. 섣부른 ‘위드 코 로나 ( 단계적일상회복 ) ’ 조치시행으로 의료시스템붕괴와국민희생을불렀다 며대통령의방역실패를지적한것이다. 코로나19 확산에따른 불안감이커진 민심을잡기위한포석으로풀이된다. 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코로나19 대책마련을위한비상대책회의를처음 주재한 자리에서“현재코로나19 대처 상황은거의국난수준이라할수있다. 준비없는 위드 코로나로 국민을 감염 병위협으로내몰았고자영업자들을사 지로내몰았다”며이같이비판했다. 윤후보는“문대통령은확진자가급 증하자 1만 명까지대비했다고장담해 놓고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 는 의료계의주장은 외면했다”고 지적 했다.또“백신수급과병상확보에있어 서도 상황 판단을 잘못해대비하지못 하고위드코로나를밀어붙였다”고꼬 집었다. 윤 후보는 코로나19 전담 병상 마련 도촉구했다. 그는“국립중앙의료원등 공공 병원을 코로나전담 병상으로전 환해야한다”며“의료체계를재정비해 단한명의생명도놓치지않아야한다” 고강조했다. 윤 후보는최근 코로나19 관련행보 를 하고있다. 전날 경기양주 광적119 안전센터를찾아코로나19 확진으로병 원을찾을수없었던임산부를도운소 방대원들을위로했다.대선에앞서불안 한 방역상황은정부와여당을 공격할 확실한소재이기때문이다. 그는이날페이스북에도“코로나19에 확진된임산부는출산할병원을찾았으 나 16곳에서거절을 당했다고한다”며 “양주시광적소방대원들의기지가아니 었다면산모와아이모두위험할 수있 던아찔한 상황이었다”고소개했다.이 어“어쩌다 대한민국이산모와 아이의 첫만남을지키지못하는 나라가 됐는 지한심하기짝이없다”며“국민의생명 과안전을지키는나라, 코로나19로격 무에시달리는의료인과소방공무원의 노고에감사할 줄아는그런정상적나 라를 만들기위해최선을 다해야겠다” 고강조했다. 김현빈기자 윤석열 “대통령오판이가져온 참사” 방역실패정조준 국민의힘비상대책회의첫주재 코로나불안감커진민심잡기 “국립중앙의료원, 전담병원전환” 의료체계재정비등도강력촉구 “엄마^아이첫만남못지킨나라” 페북선병원 16곳산모거절비판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21일서울강남구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열린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간담회에참석하며체온을측정하고있다. 오대근기자 ( ) ( ) ( ) 네거티브전쟁그만하자해놓고$ 하루만에‘조폭의혹’꺼내든野 김종인국민의힘총괄선대위원장이21일국회의원 회관에서열린코로나19백신피해보상을위한공 청회에참석해인사말을하고있다. 오대근기자 ( ) 30 2021년12월22일수요일 ( ) ( ) 윤석열국 “네거티브 ( 흑색선전 ) 를그만하자”는 국민의힘선거대책위원회의자기반성이 하루만에허언이됐다.국민의힘‘이재명 비리검증특별위원회’ ( 검증위 ) 는 21일이 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의‘조폭뇌 물수수의혹’을제기했다. 윤석열국민 의힘대선후보가전날“한국정치사에서 네거티브 중단은없었다”고 자조한것 이맞아떨어진것이다. 김진태전의원이이끄는검증위는국 회에서기자회견을열어국제마피아파 출신 박철민씨가 조폭 친구 장모씨로 부터지난해11월과올해3월받은자필 편지2장을공개했다.박씨는올해국정 감사에서이후보의조폭 연 루 설 을제기 한 당사자로, 당시물증을내놓지않아 흐 지부지됐었다. 장씨의편지 엔 “생 각 해보니이지사 측 에내가현 금 으로준 건 7차례 ( 1 0억 원 ) 정도”라고적 혀 있다.이를근거로검증 위는검 찰 수사를 요 구했다. 민주당은 “ 맥락 도,증거도없이조폭편지하나로 마 타 도어를하고있다. 저질 스러운허위 사실 유 포”라고반 발 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은 2 0 일“네거티브전 쟁 은그만하자”고 요 구했다. 국민의힘은이후보장남을상 습 도박 · 성 매매 처 벌법 위반등 혐 의로고 발 하 려 던 계 획 을 곧 바로 철회했지만, ‘다 짐 ’이하루도가지않은것이다. 국민의힘선대위공보단은 2 0 일 출 입 기자들이참여하는 카카 오 톡채팅 방 에서이후보의여 배우 스 캔 들을 저 격했 다.‘ 점 의전 쟁 ’이라는문구가 쓰 인이 미 지를 공 유 했는 데 , 여 배우 가 이후보의 신체특정부위에 점 이있는 걸알 고있다 고주장한것을두고진실공방이 벌 어 진일을 겨냥 한것이었다. 공보단은 1 8 일 엔 ‘이재명은 합 니다 !형 수 쌍욕 ’이라는 제 목 의 카 드 뉴 스를공개하기도했다. 국민의힘선대위관계자는“대선이 70 여일 밖 에남지않아 시 간 이없는 데 윤 후보의정책공 약 이나비전이아 닌각 종 의혹과비방에만관심이집중 되 고있다” 면서“ 빠 른 시일내에 새 로운어 젠 다를 제시해 프레 임을 바 꿔 야 한다”고 말 했 다. 장재진기자 네거티브전쟁그만하자해놓고$ 하루만에‘조폭의혹’꺼내든野 ‘이재명검증특위’편지2장공개 여배우스캔들^가족욕설도재탕 김종인국민의힘총괄선대위원장이21일국회의원 회관에서열린코로나19백신피해보상을위한공 청회에참석해인사말을하고있다. 오대근기자 ( )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21일서울강남구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열린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간담회에참석하며체온을측정하고있다. 오대근기자 ( ) ( ) ( ) 김종인국민의힘총괄선대위원장이21일국회의원 회관에서열린코로나19백신피해보상을위한공 청회에참석해인사말을하고있다. 오대근기자 신지 예 ( 사진 ) 신임 국민의힘 새 시대준비 위원회수석부위원장 이윤석열국민의힘대 선후보 캠프 에 합류 하 게 된첫 번째 이 유 로 ‘정권 교 체’를 꼽 았다.신부위원장은 “가장 큰 목표 는 정권 교 체고, 그것을 통해성폭 력 과성 차 별과 2 차 가해피해 자들이 숨죽 이고 살 지않 게 만드는것이 첫 번째 임무”라고했다. 신부위원장은 21일 CBS 라 디 오 ‘김 현정의 뉴 스 쇼 ’와인터 뷰 에서“자리 욕 심이있었다면더불어민주당에가는것 이최선이다. 진보 쪽 에있었던 사 람 이 기때문에그 게 더 용 이하고편한과정이 다”고 말 했다.‘윤후보가 3 0 대장관자 리를 약속 한것아니 냐 ’,‘자리를보고 간 기회주의자아니 냐 ’는 세간 의시선에대 한반박이다. 신부위원장은그러나민주당과이재명 후보는자신이가장중 요 하 게 여기는가 치인‘여성폭 력 과안전에관련한문제’를 담지못할것이라판단했다고한다.그는 “박원 순 ,오거 돈 ,안희정등거물정치인의 성폭 력 사 건 ,이후피해자에대한2 차 가해 를보며,‘이들은가해에앞장 설 수있는정 치 세력 이구나’생 각 했다”고했다. 신 부위원장은 김한 길 위원장의 끈 질긴설득 에마음을 움 직였다고 밝혔 다.일면 식 은없었으나, 김위원장이민 주당의재집권을 반대하는 진보와 중 도 진영의사 람 을 찾다가인 연 이 닿게 됐다고했다.그는“처음에는거절했으 나, ‘국민의힘에 입 당하지않아도 정권 교 체에 도 움 을 줄 수 있다’는 말 에 도 움 을 줄 수 있겠다는 마음이들었다” 고했다. 그는인터 뷰 내내자신이국민의힘에 입 당하지않았음을 거 듭 밝혔 다. 전날 이경민국민의힘서 울 시당 부대 변 인의 ‘ 몇번쓰 고 버 리면된다’는 식 의언급에 “국민의힘에계 속 쓰 임당하는 건 아니 다. 몇번쓰 일생 각 도없다. 걱 정안해도 된다”고맞받았다. 신부위원장은 그러나 ‘ 추 구해온 페 미 니 즘 에대한지지를받았나’는 질 문 엔 “정확 히 여 쭤 보진않았다”고 답 했다.또 탈 원전에대해서는 “지지를 받지못했 다”고 밝혔 다.그는“윤후보에 게 페 미 니 즘 을강 요 하러온 건 아니다”,“최종적으 로후보자의의견을가장 존 중한다”,“윤 후보와99 % 가달라도1 % 가같으면 함께 할수있다”고 말 했다. 윤주영기자 신지예“페미니즘강요안해$尹과 99%달라도 1%가같으면된다” 윤석열“이견있는게민주주의”발언이되레분란키워 ☞ 1면’뛰쳐나간이준석’에서계속 ‘당대 표 의선거이 탈 ’이라는 초유 의사 태가 벌 어 졌 는 데 도자성의 목 소리는별 로 나오지않았다. 박수영국민의힘의 원은이대 표 의대 표 직사 퇴 를 요 구했 다.윤후보는이대 표 의폭 탄 선언이후 몇 시 간 동 안 수수방관하는 듯 한 모 습 을보였다. 사태수 습 은이 번 에도김종인 총괄 선 대위원장이 맡 았다.윤후보는이날 저녁 기자들과만나 “김위원장이‘이문제는 나에 게 일임해달라’라고해서‘잘 좀 해결 해달라’고했다”고 말 했다.김위원장은 “지난2주 동 안선대위운영실태를파 악 해보니이대로 갈 수없다고생 각 한다.선 대위를운영하는 데 방해가 되 는인사에 대해선과감한조치를 취 할수 밖 에없다” 며선대위개편을 예 고했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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