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23일 (목요일) A4 종합 코로나 시국서 총기 신규 구입자 급증 코로나19이여전히맹위를떨치고있 는 가운데 미국에서 생애 처음 총기를 구입한 사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 다. 영국일간가디언은지난해1월부터 올해4월까지생애첫총기를사들인성 인이500만명을넘었다고보도했다. 팬 데믹 발발전인 2019년에는 총기 새로 구매자가240만명이었는데지난해1년 동안에는380만명에달했다. 총기판매량자체도지난해코로나19 시국이시작되면서크게늘었다. 연구는총기판매증가자체보다는총 기를 보유한 가정이 늘었다는 점에 우 려를표했다. 재감염위험델타의 5배 -오미크론은왜이렇게빨리퍼지나 ▲오미크론 변이 전파 속도는 델타 변이보다빠르게나타났다. 미국에서 도오미크론은감염자가최초로나온 지3주만에우세종으로자리잡았다. 오미크론변이는바이러스가인체침 투에 사용하는 스파이크(돌기) 단백 질에 변형이 많아 전파력이 기존 코 로나19변이들보다훨씬강한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오브 런던의 보고서에따르면오미크론재감염의 위험은델타변이와비교해 5배가높 은수준으로드러났다. -백신접종은오미크론에효과가있나 ▲백신이 얼마나 오미크론에 효과 가있는지에대해서는공통적인의견 이 없지만, 분명한 건 백신은 여전히 예방에효과적이라는사실이다. 특히 연구들은 공통적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인 화이자와 모더나백신만이오미크론변이로부 터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전해졌다. mRNA백신을제외한나머지백신은 오미크론에대해중증예방효과는있 지만 감염은 잘 막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도있다. 기업모더나측은부스터샷을맞을 경우오미크론중화항체가37배증가 한다고밝혔다. -누가가장위험한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마찬 가지로노년층,기저질환자등이오미 크론에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꼽힌 다. 홍콩대학교 측에서 실시한 한 연 구결과에따르면오미크론은델타변 이보다 기관지에서 수십 배 빠르게 증식한다는연구결과도나왔다. 다만폐에서의증식속도는다른코 로나19바이러스보다10분의1가량 낮은것으로나타났다. 연구진들은 이 점을 오미크론 변이 가빠르게확산하지만감염환자들이 중증에시달리지않는이유로추측했 다. -오미크론대비책은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강조한다. 부스터샷 접종,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만이 연말연시 오미크론 급 증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방법이다. 의학 전문 연구기관인 스크립스 연 구소의에릭토폴소장은“아직백신 을맞지않은사람들이많고, 그것이 겨울철 코로나를 확산시킬 주요 요 인”이라고밝혔다. 알리 모크다드 워싱턴대학 교수는 이미백신을맞은사람들의면역력감 소와 오미크론, 델타 변이를 변수로 꼽으면서 부스터샷 필요성을 강조했 다. 석인희기자 ■ 오미크론 변이 문답풀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새 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미국을 포함 한여러국가에서우세종이됐다며각국에확진자급증대비를촉구했다.특히오미크론 을‘또다른폭풍’으로비유해델타변이만큼이나빠르게퍼져국가의료시스템을압박 할것이라고경고했다.미국에서는최근코로나19감염자중73%가오미크론변이에감 염된것으로나타나오미크론은지배종으로자리잡은상태다. 특히연말연휴로팬데믹 이전과같이수많은주민들이여행길에오른현시점에서오미크론유행은보건안전에 빨간불을지폈다.다음은오미크론과관련한내용을문답풀이형식으로정리한것이다. 산타가우편배달 코로나팬데믹사태로산타구경하기가힘든요즘연말을맞아성 탄절선물을아이들에게전해주는산타클로스로분장을하고우 편물을전하는우편배달부가등장했다. 21일워싱턴 DC에서우편배달직원에디스미스가산타분 장을한채우편물을배달하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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