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23일 (목요일) “정치신인윤석열에게는 호남도, 영 남도,충청도,수도권도따로있는게아 닙니다. 모두가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 고 번영과 발전을위해함께가야 합니 다.다시는 ‘전북홀대론’이라는말이나 오지않도록 바꾸겠습니다. 믿어주십 시오.”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 22일대 선후보가 된이후처음으로전북을 찾 아국민통합을외쳤다.‘전두환옹호발 언’을만회하기위해5·18 광주민주화운 동의첫희생자로알려진이세종열사의 추모비도 찾았다. 다만 고질적인말실 수가또불거지면서해명에진땀을빼기 도했다. 윤 후보는전북 완주군에있는 수소 특화국가산업단지를방문한뒤전북대 로향했다. 캠퍼스에있는이열사의추 모비에헌화하기위해서였다.이열사는 1980년 5월 18일전북대학생회관에서 계엄군을 피하려다 추락사했다. 윤 후 보는“이열사와같은 79학번으로서친 구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 만 윤 후보의추모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보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항의피켓을 들고 길을 막으면서발길 을돌려야했다.대신이열사가추락한 곳에세워진표지석을찾아헌화하고묵 념했다. 이어윤후보는대학생 30여명을 ‘타 운홀미팅’ 형태로 만났다. 이자리에서 실언리스크를또한번노출했다.“극빈 한생활을하고배운게없는사람은사 람은자유가뭔지모를뿐아니라자유 가왜개인에게필요한지자체를느끼지 못한다. 일정수준의교육과 기본적인 경제역량이있어야자유가무엇인지알 게되는것이자유의본질”이라고한것 이경제적약자를비하하고계급의식을 드러냈다는비판을샀다. 윤후보는“그분들을무시하는게아 니었다. 더나은 경제여건을 보장해서 모든 국민이자유인이돼야 한다는 의 미”라고해명했다. 전주=장재진기자 ‘알짜 표밭’ 교회^사찰^성당으로$대선주자들은 ‘기도 중’ 이재명“새정부선脫원전아닌‘減원전’정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는 2030년까지달 착륙 프로젝트를 완성 하고대통령직속우주전략본부를설치 하겠다고 밝혔다. 노무현정부에서도 입됐던과학기 술혁 신부 총 리부활도약 속했다.다만문재인정부의 탈 ( 脫 ) 원 전 정 책 으로 공 사가 중 단된신한 울 3· 4 호 기건설재개여부와관 련 해선“한번더 판단하겠다” 며 신 중 한입장을보였다. 이후보는 22일서 울 여의도당사에서 이같은 내용 을 포 함한과학기 술 7대 공 약을 발표하면서“과학기 술 혁 신전략 을 국정과제 맨앞줄 에배치하겠다. 대 한민국을세계5대과학 강 국으로발 돋 움 시 키 겠다”고말했다. 이후보는 달 착륙 프로젝트 완성을 통해한국을세계7위권우주개발 강 국 으로 만들겠다고 공 언했다. 그러면서 “이미한국이아 르테 미스계 획 ( 미국 주 도 달 탐 사계 획 ) 에 참 여하고있어기본 은 갖춰져 있다고생 각 한다” 며 “우리의 역량과경제수준에비 춰 도충분 히 가 능 할 것이라고본다”고설명했다.이를위 해대통령직속국가우주정 책 전 담 기구 인우주전략본부설치도약속했다. 노무현정부에서도입된과학기 술혁 신부 총 리부활을 약속하고, 부 총 리가 실질적인역 할 을 할 수있도록 기 획및 예 산권을대 폭 위 임 하겠다는 뜻 도밝혔 다.이후보는“과학기 술 부문 예 산과정 책 과제가여러부처에분산되 며 엄청 난 비 효율 에노출됐다” 며 “ 컨 트 롤 타워를 정해과 감히 방향을전환하고 그에따 른책임 을질수있도록해야한다”고했 다.이 밖 에 △ 미 래 국가전략기 술확 보로 기 술 주권 확립△ 사회문제해 결 에기여 하는과학기 술연 구 확 대 △ 지역의 RD 자 율 성 강 화로지역과학기 술 역량 증 진 △ 과학기 술연 구자 중심연 구환경 조 성 △ 과학기 술 인 력폭넓 은 양 성 등 이7대 공 약에 포 함됐다. 이후보는 “ 박 정희정부는 한국과학 기 술연 구 원 을 설 립 하고 과학입국 초 석을 다 졌 다. 김 대 중 정부는 대한민국 을세계정보통신기 술 1 등 국가로이 끌 었다. 노무현정부는이 공 계출신의 공 직진출과인 공 위성 연 구의기 초 를 닦 았 다” 며 “이분들이남 긴 미 래 과학에대한 깊 은 통 찰력 , 강 한 추진 력 과 리더십을 배우겠다”고밝혔다. 문재인정부의 탈원 전정 책 에따라건 설이 중 단된신한 울 3· 4 호기와 관 련 해 선건설재개에대한재 검토 가 능 성을시 사했다.이후보는“설계 중 이었고현재 는건설이 멈춰 있는 상 태인 데 , 상황 이 란 변 하는것이고정 책 과정치 행 정은국민 의 뜻 을 존중 해야 한다” 며 “발전 단가 와 위 험 성, 폐 기 물 처리비 용 등 의문제 를 객 관적으로한 번더 평 가하고 국민 들이 객 관적인자 료 에따라합리적으로 판단한것을 존중 하겠다”고말했다. 그는문재인정부의 탈원 전정 책 과관 련 해“3기민주정부 ( 문재인정부 ) 는 탈 원 전정 책 에문제가 있다는 것이야당 의주장인것같다” 며 “ ( 이재명정부에서 의 원 전정 책 은 ) 감 ( 減 ) 원 전정 책 ”이라고 말했다. 강진구기자 과학기술7대공약발표 원전건설재개엔“한번더판단” “2030년까지달 착륙 완성하고 과기부총리부활^우주본부설치 박정희^DJ^노무현리더십배울것” 여야대선후보들이 앞 다 투 어종교계 로향하고있다.표의 규 모, 조 직 력 , 응집 력등 모든면에서종교계는세 칭 ‘알 짜 ’ 표 밭 이다.미운 털 이 박힌 정치인에게 낙 선운동 등 가장 강력 한 응징 을하는 집 단도종교계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후보는스스로 기 독 교인 임 을 적극 강조 한다. ‘ 매 타 버 스’ ( 매 주타는민생 버 스 ) 로 각 지역을다 닐때 면현지교회를 꼬박꼬박 들 렀 다.지 난 주일 ( 19일 ) 에는배우자 김혜 경 씨 와나 란히 서 울 여의도 순복 음교회에서 예 배 를 봤 다.25일크리스 마 스에는성 탄예 배 에 참 석 할예 정이다. 독 실한신자 임 을 강 조 하다 논란 에 휩싸 이기도했다.2일‘대 한민국국가 조찬 기도회’에 참 석해“경기 분당우리교회에서열 심히 주 님 을모시고 있다.주 님 의은 혜 로운인도로이자리까 지 왔 다”고했는 데 ,제적 상 태 임 이뒤 늦 게 알려진것이다.이에이후보 측 은“비정기 적으로 갔 다”고해명했다. 기 독 교신자인 김 동 연새 로운 물결 후 보도이번크리스 마 스를기 점 으로교회 를비 롯 한종교계방문에적극나설 채 비 를하고있다. 무교로알려진윤석열국민의힘후보 도 교회를 자주 간 다. 손 바 닥 에 쓴 ‘ 왕 ( 王 ) ’ 자 때 문에“무속신 앙 을믿는다”는 말이퍼 졌 을 때 ,구설을 털 어 내 기위해교 회를적극이 용 했다.지 난 10월성경 책 을 들고여의도 순복 음교회를찾은윤후보 는기도를하고 찬송 가를불 렀 다. 국민 의힘선거대 책 위 엔 ‘기 독 인지 원 본부’와 ‘종교특보단’이따로설치돼있다.선대위 조 직 총괄 본부장인주호영의 원 은“주호 영을모 르 면스 님 이아니다”라는말이있 을정도로불교계를 꽉잡 고있다. 대선주자들이교회를1 순 위로찾는것 은,기 독 교표가가장 많 은것과 연 관이 깊 다.2015년통계청이 조 사한인구 센 서 스에따 르 면,개신교인구가약9 6 8만명 으로가장 많 았다.전체인구의19.7 % 에 해당한다.정치권관계자는“교회방문이 표와직 결 되는것은아니다” 며 “다만 안 갈 경우미 움 을 살 수도있다는 점 을우 려하는것”이라고말했다. 심상 정정의당대선후보의종교계방문 은 목 적이 조금 다 르 다.종교계표를구하 는게아니라, 차별금 지 법 제정을실현하 기위해종교계를설 득 하는 중 이다.표를 잃 을것을 감 수하고보수기 독 교계에 차 별금 지 법 필요성을설 득 하기도했다. 심 후보는1 6 일한국교회 총연 합을찾아“종 교인이인 간 이 짊 어지고있는영 혼 의무게 를 덜 어주는사명을 갖 고있는것처 럼 ,정 치인은인 간 의 삶 을 짓누르 는제도적무 게를 덜 어 줄 의무가있다”고역설했다. 불교계와의소통도 대선주자들에게 는빼 놓 을수없는 코 스다.2015년통계 에따 르 면,불교인구는약7 6 2만명 ( 전체 인구의15.5 % ) 이다. 안철 수국민의당대 선후보는 20일배우자인 김 미경서 울 대 교수와함께대구동구 팔공총림 동화사 를찾았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21일 천 주교대구대교구청을방문하는 등 꾸준 히 종교계를찾고있다” 며 “ 앞 으로도 접 점 을 늘 려 갈 것”이라고말했다. 민주당은요 즘 불 심 달 래 기에바 쁘 다. 정청 래 민주당의 원 이지 난 10월국정 감 사에서문화재관람 료 를 걷 는 사 찰 을 ‘ 봉 이 김 선달’에비유한이후불교계가 잔 뜩 성이 난상 태이기 때 문이다.민주당은 최근 ‘전통문화발전특 별 위 원 회’를설치 해불교지 원 방 안 을 마련 하겠다고약속 하기도했다. 신은별기자 이재명“독실한기독교인”강조 ‘매타버스’때현지교회꼭들러 윤석열‘무교’지만자주교회가 ‘무속신앙’구설피하는데활용도 심상정은‘차별금지법’적극설득 안철수,사찰^성당찾아접점넓혀 종교계향해‘구애경쟁’ 경남양산시하북면지산리평산마을에서문재 인대통령사저건설공사가진행중인가운데, 22일건물일부가가림막위로모습을드러내고있다.문대통령내외는내년5월퇴임후이곳사저 에서거주한다. 양산=연합뉴스 俑 대통령양산사저 ‘막바지공사’ 이재명(오른쪽)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 22일서울중구한국프레스센터에서열린한국여성기자협회창립60주년기념식에서송영길대표와대화를나누다웃 고있다. 오대근기자 윤석열“극빈하고배운게없으면자유몰라”또실언 전북찾아‘국민통합’외쳤지만 대학생들과‘타운홀미팅’서퇴색 “약자비하^계급의식”비판에 “더나은경제보장”해명진땀 D4 대선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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